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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디자인 최종판. 어떤 변화를 확인할 수 있나?-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7. 7. 25. 10:30반응형
오는 9월 6일 차세대 아이폰 3종(LCD 디스플레이 탑재 제품 2종, OLED 디스플레이 탑재 1종)에 대한 공개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애플의 OLED아이폰, 소위 '아이폰8(iPhone 8)'로 불리는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최근 영국 소재의 고급 스마트폰 케이스 제작 업체 노두스(Nodus)가 공개한 '아이폰8' 케이스와 아이폰의 이미지가 큰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Nodus가 확보한 이미지가 아이폰 생산/공급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문가들은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가 '디자인 최종판'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기에 '최종 버전의 디자인'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 iPhone 8,
아이폰 공급 업체로부터 제공된 도면을 바탕으로 최근에 제작된 렌더링 이미지.
기존에 알려졌던 것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화면 상단부 '상태 표시 부분' 디자인이 약간 다르다는 점,
전원 버튼이 기존보다 커졌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 아이폰8 디자인 최종판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변화.
Nodus 측이 아이폰 생산 업체로 부터 제공받은 디자인 도면을 바탕으로 제작된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기존에 여러 차례 소개되었던 유출 사진/렌더링 이미지들과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뒷면 지문 인식 센서(플랜B)' 문제가 말끔히 사라졌다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고, 베젤리스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5.8인치 크기의 화면을 갖춘 것이 확인되었지만 화면 상단부의 디스플레이 디자인에서 기존에 알려졌던 것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카메라와 스피커를 제외한 양쪽이 화면과 통합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상단부에 상태 표시의 역할을 공간이 마련된 것(상태 표시 바, progress bar)으로 확인되면서 지난 2016년에 공개/출시된 '맥북 프로(2016)'의 터치바(Touch Bar)'를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 기존에 알려진 '아이폰8' 렌더링 이미지들은 상단 카메라/스피커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화면과 통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 이미지에서는 상단부가 화면과 분리되어 '상태 표시 바(Progress Bar)'의 느낌을 주고 있다.
이는 2016년 말에 공개/출시된 'MacBook Pro(2016)'의 '터치바'를 연상케 한다.
△ iPhone 8, concept image.
그동안 회자되던 렌더링 이미지는 화면 상단부 끝까지 화면이 확장된 모습이었다.
△ 맥북 프로(2016)은 키보드 상단에 OLED디스플레이 터치바가 있다.
한편, 당초 '라이트닝 포트(Lightning port)'를 대체하여 'USB Type-C' 포트가 탑재될 가능성이 대두되긴 했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이폰8'에는 여전히 '라이트닝 포트'가 장착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양쪽으로 스피커(스테레오 스피커)가 지라하면서 균형 맞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디자인 면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바디가 유광이라는 점인데, 이는 아이폰7 제트블랙 제품에서 보여주었듯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기도 합니다.
△ 하단부에는 라이트닝 포트와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눈여겨 볼 만 한 점은 '전원 버튼'이 커진 모습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는 것입니다. 베젤리스 디자인의 채택으로 인한 '홈버튼/터치ID'의 부재 속에, 많은 이들이 기대하던 '화면 삽입 터치ID'에 대해 전문가들이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잇따라 내놓았고 이에 따라 '지문 인식 센서'의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나 최근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센서가 들어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실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전원 버튼'의 크기가 커진 것이 부각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이 오래전에 '전원 버튼'을 이용한 지문 인식 센서 활용에 관한 특허를 내놓았다는 점은 이같은 '전원 버튼 지문 인식'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 기존 제품보다 더욱 커진 '전원 버튼'
홈버튼/터치ID의 부재 속에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센서가 삽입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야기 한 디자인과 관련된 몇 가지 변화 외에도 '아이폰8'는 3D센서 얼굴 인식 기능, 향상된 방수/방진 기능, AR촬영 기능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면에서 이전 제품(아이폰7/7플러스)보다 향상된 면모를 보일 것이며, 함께 소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아이폰7s/7s플러스'와도 차별화된 제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격 또한 1100달러에서 1200달러에 이르는 고가 제품(국내 판매 가격 140~150만 원 이상이 예상되고 있다)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합니다. 과연 애플이 'iPhone 8'를 통해 어떤 면모를 보여줄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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