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가을에 출시될 것이라는 애플의 OLED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소위 '아이폰8' 혹은 '아이폰X' 등으로 불리는 OLED아이폰은 디자인과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많은 면에서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OLED아이폰'에 대한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OLED아이폰과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아이폰7/7플러스'의 후속 제품, '아이폰7s & 7s 플러스'에 대한 소식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이폰7s/7s플러스'의 출시가 'OLED아이폰'의 개발로 인해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 OLED아이폰(왼쪽)과 '아이폰7(오른쪽)

차세대 아이폰은 3가지 종류가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OLED아이폰과 함께 '아이폰7/7플러스'의 후속 제품인 '아이폰7s/7s플러스'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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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7S, OLED아이폰 그늘에 가려진 것도 서러운데 출시마저 늦어지나?


  애플의 소식에 관한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라고 불리는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를 비롯하여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통신 등은 차세대 아이폰은 3가지 종류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익히 알려진 대로 소위 iPhone 8, iPhonx X 등으로 불리는 OLED디스플레이 탑재 아이폰이 대표격이며, 나머지 두 종류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iPhone7 & 7 Plus'의 후속 제품이자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iPhone 7s & 7s plus'입니다. 이들 제품은 당초 오는 9월 애플의 가을 이벤트에서 그 모습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근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이들 제품들이 당초 예상보다 늦은 11월 경에 공개/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 아이폰7S/7S플러스는 기존의 '아이폰7'과 디자인 면에서 거의 동일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행과 같이 LCD패널을 탑재하고 홈버튼과 터치ID등도 그대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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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전문가 Ming-Chi Kuo블룸버그통신(Bloomberg.com) 등이 직접적으로 차세대 아이폰 11월 출시설을 언급했는데, 이같은 11월 출시설의 근거로 OLED아이폰의 신기술 탑재와 이에 대한 테스트 문제로 인해 출시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 했으며, 일부 매체들은 당초 알려진 OLED아이폰(아이폰8)의 출시가 연내에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예상 출시 시기가 지속적으로 늦춰지는 가장 큰 이유는 디스플레이 삽입 터치ID와 홈버튼, 그리고 새로운 디스플레이에 3D터치(3D Touch) 기능을 탑재하는 기술에 관한 것 때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같은 변화를 구현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OLED아이폰의 변화와 관련하여 가장 난제로 손꼽히는 '디스플레이 삽입 지문 인식 시스템(Touch ID)'과 관련하여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으며, 지문 인식 시스템이 '뒷면'에 위치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 최근 폭스콘으로부터 도면이 유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아이폰8 콘셉트 이미지.



  이처럼 OLED아이폰의 변화와 출시에 관한 이슈에 묻힌 '아이폰7S'의 입장은 더욱 난처합니다. 애초에 전작인 '아이폰7'의 후속 제품으로서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여전히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더해 최근에 'OLED아이폰'의 출시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덩달아 '아이폰 7S'역시 그 출시 시기가 함께 늦춰질 것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더구나 전문가들은 삼성의 '갤럭시S8/S8+'와 더불어 화웨이, 샤오미 등이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하고 OLE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는 상황이기에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7S'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 OLED아이폰의 홈버튼이 뒷면에 위치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애플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 OLED아이폰의 출시 시기와 핵심 변화가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연내 출시가 가능하더라도 디스플레이 삽입 지문 인식 시스템의 구현 여부가 불투명해 보이며, 전문가들이 전망하듯 '아이폰7s'는 한껏 차오른 OLED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흥행 여부조차 불투명 한 상황입니다. 애플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소식들이 나올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