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출시 전에 수 많은 루머들이 등장하는 것이 관례가 되었는데, 올해(2017년)에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업체인 대만의 폭스콘(Foxconn) 내부에서 유출된 OLED아이폰(아이폰8)의 도식/디자인(iPhone8 schematics)이 IT전문 매체 BRG을 통해 소개되면서 디자인의 변화에 이어 어떤 기능의 변화가 나타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유출 도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아이폰8' 렌더링 이미지.

사라진 홈버튼,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터치ID, 그리고 세로 배열된 '듀얼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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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8 유출 사진 속, '듀얼 카메라 수직 배치'. AR/VR 그리고 3D 촬영 위한 포석? 


  차세대 아이폰으로 불리는 OLED아이폰, 소위 '아이폰8(iPhone 8)'의 유출 디자인/도식에 관한 소식이 속속 전해지면서 유출 디자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세로 배열(vertically-oriented dual camera) '듀얼 카메라(Dual Camera)'의 의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유출 디자인이 폭스콘 내부에서 등장한 것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확정된 디자인'으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폰아레나(PhoneArena.com)는 아이폰8의 듀얼 카메라 수직 배치가 VR과 AR 그리고 3D촬영을 염두에 둔 전략적 판단의 결과라고 언급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애플은 '아이폰7플러스'에서 가로 배열 듀얼 카메라를 선보였지만,

iPhone8 에서는 '세로 배열 듀얼 카메라'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이유를 두고, 폰아레나는 'VR/AR'촬영과 콘텐츠 감상, 그리고 3D촬영을 위한 포석이라고 보았다.


  폰아레나는 '아이폰8'의 디자인과 듀얼 카메라에 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애플이 '아이폰7 플러스'에서 듀얼 카메라를 보여주면서 '수평 배치'를 선보인 바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폰8'에서는 수직 배치를 할 것으로 알려진 데는 AR/VR, 그리고 3D촬영 기능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AR/VR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촬영을 할 때, 그리고 3D 촬영을 할 때에는 사람의 눈과 같은 배치가(수평 배치) 더 효과적인 이미지 생성을 가능케 하는데, '아이폰8'의 수직 듀얼카메라를 이용하여 '가로 모드'로 촬영하게 되면 카메라의 배치가 '수평'이 되어 입체 이미지/영상 촬영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폰아레나는 이같은 '수직 카메라 배치'와 관련하여 과거에 LG의 옵티머스3D, 레노버 패브2프로(Lenovo Phab 2 Pro)등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iPhone8 Mockup'


  한편, 최근 BRG이 월스트리트저널(WSJ.com)의 소식을 인용하여 전한 바에 따르면 애플이 '3D촬영' 기능을 아이폰에 탑재할 것은 확실해 보이지만, 그 시기가 이번 '아이폰8(2017)'이 아닌 2018년 출시 아이폰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3D촬영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왔다는 점에서 3D촬영 기능의 탑재가 이루어진다는 데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하지만 그 시기에는 이견이 있는 것입니다.  



△ iPhone8, 디자인/스케치


  아이폰8에서는 디자인의 변화는 물론이고 홈버튼과 터치ID(지문 인식 시스템)가 사라질 것이며 얼굴 인식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원거리 무선 충전 기능의 도입으로 인해 스마트폰 충전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 과연 '카메라'와 관련하여 어떤 변화를 보여줄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