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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아이폰 디자인 유출. 아이폰7 프로에서는 듀얼카메라를 기대할 만 하나?-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6. 4. 29. 09:38반응형
최근 발표된 애플의 2016년 1분기(1월 ~ 3월)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애플의 성장 신화가 막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애플은 그동안 매년 성장을 구가해 왔지만 지난해 가을에 출시된 '아이폰 6s/6s플러스'의 판매량이 '아이폰6/6플러스'보다 저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이같은 판매량 부진이 아이폰이 등장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는 사실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고 애플의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폰 6s/6s플러스'의 출시/판매를 두고 월가(Wall St.)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은 '아이폰 6s/6s플러스'의 판매량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해 왔었고 샤오미, 화웨이 등의 중국 기업의 성장으로 인한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이 애플에게 타격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애플이 이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야할 것이라고 이야기해 왔습니다(1Q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줄어들었지만 중화권 매출이 26%나 감소하면서 실적 하락을 견인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꾸준히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7'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과연 '아이폰 7'의 등장이 애플의 성장 지속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는 아이폰7이 세 종류로 출시될 것이라고 여러차례 언급했다.
4.7인치 '아이폰7'과 5.5인치 '아이폰 7플러스', 그리고 5.5인치 화면의 프리미엄급 '아이폰 7프로'에는 듀얼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고 했다.
- '아이폰 7' 디자인, 실망스러워할 만한 것과 기대할 만한 것을 보여줬다.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 7'의 디자인이 기존의 '아이폰 6/6s'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아이폰 7프로(iPhone 7 Pro)'라는 5.5인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폰의 획기적인 변화는 OLED 아이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8년에나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최근 일본의 매거진 Mac Fan은 올해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Ming Chi-Kuo가 언급했던 것과 비슷한) 5.5인치 '아이폰 7프로'의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맥팬은 2014년 4월, '아이폰 6'의 출시 5개월 전에 그 디자인을 공개하면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도 새롭게 등장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7프로'라는 이름의 제품 디자인을 공개하면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Mac fan이 공개한 5.5인치 프리미엄급 아이폰인 '아이폰7 프로'의 디자인 도면.
'아이폰 6s 플러스'와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루머를 통해 알려진 대로 '이어폰 잭'이 없고 '듀얼 카메라'가 장착된 것이 눈에 띈다.
한편 새롭게 등장한 '아이폰 7 프로'의 디자인을 두고 몇 가지 논란이 일면서 다소 실망스럽다는 이야기와 함께 기대할 만한 것이 있다는 이야기가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디자인 도면을 살펴보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5.5인치 크기의 '아이폰 6s 플러스'와 큰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루머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하단의 '이어폰/헤드폰 잭'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루머를 통해서 '이어폰잭'이 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는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없어지는 것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디자인 도면'에서 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어폰잭'이 사라진 자리에 '스피커'가 설치되어 양방향 스피커가 장착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왔지만 도면에서는 현재와 같이 한쪽 면에만 스피커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소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반면 뒷면 디자인 도면을 확인해보면 기존의 카메라가 장착된 위치에 '듀얼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듀얼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는 Ming-Chi Kuo가 이미 여러번 언급을 했으며, 스마트폰 관련 루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트위테리안 '@OnLeak'는 '듀얼 카메라 아이폰'의 케이스를 공개하면서 듀얼 카메라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에서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폰7/7플러스'는 기존과 같이 하나의 카메라만 장착될 것이고 듀얼 카메라는 '아이폰 7프로'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장착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 때문에 사람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애플 전문가 Kuo는 '아이폰 7'에서 기대할 만한 것은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 7프로'의 등장뿐이라고 일축하면서,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2016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애플의 행보가 큰 이슈를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디자인과 기능의 큰 변화 없이는 '아이폰'의 판매량이 늘어나지 않을 것이고, 혁신은 2018년 OLED 아이폰에서나 만나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발펴된 애플의 저조한 성적표는 시장의 우려가 현실화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연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의 출시와 관련하여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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