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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은 기대할 만한 매력 포인트가 없는 제품일까?-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6. 5. 9. 09:56반응형
세계 최고 기업이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애플(Apple, Inc.)이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실망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같은 실적이 아이폰의 등장 이후 첫 매출 감소였다는 점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여력이 소멸과 함께 애플의 성장성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애플전문가로 불리는 Ming-Chi Kuo는 최근 차세대 아이폰으로 불리는 '아이폰 7(iPhone 7)'에 관한 여러가지 보고서를 내놓고 있는데, 그가 2016년 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7'은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 감소는 2017년 가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 '아이폰 7'의 디자인은 '아이폰 6s'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하단의 절연띠 제거, 카메라의 매립 등의 변화와 함께 이어폰잭의 제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를 두고, 애플전문가로 불리는 Ming-Chi Kuo는 '아이폰 7'은 매력이 없는 제품이라며 애플의 위기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았다.
- '아이폰 7'에서는 기대할 만한 매력 포인트가 없나?
지난 수 년 간 애플 제품, 특히 '아이폰'에 관한 예측을 정확히 해 내면서 애플 전문가로 통하는 Ming-Chi Kuo가 "아이폰7에는 매력적인 판매 포인트가 없다(iPhone 7 will not have many attractive selling points)"고 언급하면서 최근 불거진 '애플의 위기' 논란이 그리 쉽게 사그라 들지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이같은 Kuo의 언급과 함께 최근 일본의 한 매체가 지난 4월 말에 공개한 '아이폰 7 프로(iPhone 7 Pro, 가칭)'의 프로토타입(디자인 도면), 그리고 그동안 여러 매체들을 통해 공개된 디자인과 기능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합쳐지면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 5.5인치 '아이폰 7프로'로 알려진 제품의 프로토타입.
Feldvolk를 비롯한 유명 매체들에서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고 하단에 이어폰잭이 사라진 제품의 콘셉트 이미지를 오래전에 공개했고, 앞서 언급한 일본의 매체 MacFan가 공개한 도면을 통해 디자인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확인되면서 Ming-Chi Kuo가 그동안 보고서를 통해 이야기해왔던 것들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하단 이어폰잭이 사라짐에도 불구하고 '양 방향 스피커'가 탑재되지 않을 것이며, 기본적인 디자인은 '아이폰 6s/6s플러스'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변화가 있다면 뒷면 상 하단의 절연띠가 사라진다는 것과 카메라가 완전히 뒷면에 매립될 것이라는 정도입니다.
물론, 이같은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비관적 전망 속에서도 '3D 터치'의 멀티 터치 기능 도입, 배터리 효율 향상과 같은 물리적인 측면에서의 변화가 거론되고 있고, 디스플레이 속으로 사라지는 '터치ID'에 대한 기대도 아직까지는 유효한 상황입니다만, Ming-Chi Kuo 등의 전문가들은 애플이 현재 '아이패드 프로'에서 보여주고 있는 '스마트 커넥터(Smart Connector)' 등의 혁신적이 기능들을 '아이폰 7'에 탑재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으며 이같은 애플의 전략이 아이폰 판매량 감소 추세를 장기적으로 지속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Kuo는 '2017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OLED 아이폰'을 기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폰7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이폰 7프로'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따로 판매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Kuo는 작년 말부터 차세대 아이폰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2년 주기'로 변화를 보여주었던 아이폰인 만큼 기대 할 만 하다고 언급해 왔지만 최근 그가 "아이폰7은 매력적인 제품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언급을 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 년,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수 많은 루머가 있어 왔고 '아이폰'은 루머를 뛰어넘는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아이폰 SE'에서도 그랬고, '아이폰 6s'와 '아이폰 6' 등에서도 루머를 통해 알려진 디자인의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차세대 아이폰 또한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애플이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어떤 기능과 전략을 보여줄 지 궁금합니다. 애플의 행보를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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