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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OLED 아이폰'은 '아이폰4'의 확장판이 될까?-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6. 3. 28. 10:17반응형
최근 내로라하는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이 기존 제품이 가진 기능적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면서 '하드웨어적인 변화'에 많은 역량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삼성이 지난 2014년 '갤럭시 노트 엣지(Galaxy Note Edge)를 선보이면서 '엣지 스크린'으로 하드웨어적인 혁신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은 이래, 작년 애플 '아이폰 6s/6s플러스'의 '3D 터치'에 이어 최근에는 LG와 화웨이가 '듀얼 카메라'를 선보이면서 하드웨어에 있어서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의 바람 속에서 단연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은 '애플(Apple, Inc.)'라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시대가 시작된 이래, 스마트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애플의 움직임이 사실상 '주류'로 굳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애플의 새로운 제품들은 다른 제조사들의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과 판매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이 최근 발표한 중저가 '아이폰 SE(iPhone SE)'가 시장에서 어떤 실적을 올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KGI의 애널리스티 'Ming-Chi Kuo'가 다시 한 번 아이폰의 'OLED' 디스플레이 탑재를 언급하면서 그 디자인이 과거 '아이폰 4(iPhone 4)' 혹은 '아이폰 4S(iPhone 4s)'와 비슷해 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아이폰, 디자인은 '아이폰 4'와 비슷해 질까?
△ iPhone Concept image.
지난 3월 21일 애플의 봄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새로운 4인치 아이폰 'iPhone SE'의 등장에 대한 언급과 그 스펙과 디자인에 대해 정확한 예측을 해 내면서 또 한 번 애플전문가로서의 명성을 날린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가 다시 한 번 'OLED 탑재' 아이폰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삼성이 'AM-OLED'를 내세워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오래전부터 출시하고 있고, LG전자 또한 'OLE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한 지가 여러해가 지났지만 여전히 애플은 'LCD'를 고집하면서 사실상 스마트폰 시장이 'LCD(Liquid Crystal Display/액정 디스플레이)' -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유기 발광 다이오드)'로 양분되어 있는 상황 속에서 애플이 2017년 '아이폰8(가칭, '아이폰 7s'라고 부르는 매체도 있다)'부터 OLED 탑재 스마트폰을 생산할 것이며, OLED 아이폰의 디자인은 '아이폰 4'와 유사해 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uo의 이번 'OLED 아이폰'에 대한 구체적 언급의 핵심은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는 Kuo가 작년 11월 이야기 했던 대로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면서 그 디자인이 '아이폰 4'와 비슷해 질 것이라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5.8인치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 장착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프리미엄 폰'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겁니다.
'아이폰 4'의 디자인과 비슷해질 것이라는 것은, OLED 아이폰의 앞/뒷면이 유리 코팅(강화유리) 처리가 될 것이며, 테두리 부분이 메탈로 처리되면서 '아이폰 4'와 비슷한 디자인이 되는 한 편 5.8인치 크기의 'Curved Display(휘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면서 지문인식 기능 혹은 홍체 인식 센서가 디스플레이에 내장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5.8인치 'OLED 아이폰'과 함께 기존의 4.7인치, 5.5인치 아이폰은 'LCD패널'을 장착한 일반 제품으로 출시되면서 'OLED 아이폰'이 프리미엄 폰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메탈 바디'는 사라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OLED 아이폰이 풀 '디스플레이' 바디의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Kuo의 이야기를 두고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Kuo의 예측이 항상 맞아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그가 아이폰의 변화를 그 누구보다도 잘 예측해 왔기에 사람들은 '애플'의 변화가 과거로의 회귀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OLE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휘는 디스플레이와 엣지 디자인 등은 이미 삼성이나 LG 등을 통해서 기존에 출시된 것이고, 디자인 면에 있어서도 '아이폰 4'와 유사해진다면 애플이 과거에 머무는 것 밖에 되지 않는 다는 비판적 입장이 있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애플의 OLED 디스플레이 탑재가 늦은 감이 있지만, 이로써 OLED 디스플레이가 모바일 디바이스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애플 아이폰의 OLED 디스플레이 탑재는 정해진 수순처럼 보입니다. 다만, 그 시기가 다른 경쟁 업체들에 비해 늦다는 점이 있지만 시장의 흐름과 스마트폰의 변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합니다. 과연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을 넘어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제품과 기술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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