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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7'. 무엇을 기대해 볼 수 있나 - 사람들의 요구 반영한 제품 될까?-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6. 1. 14. 12:58반응형
2016년, 새해에 들어서면서 내로라하는 글로벌 IT 기업들의 발빠른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조금 더 큰 파이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화웨이(Huawei)와 샤오미(Xiaomi)가 각각 새로운 제품(메이트8,어너5X/홍미3)을 공개/출시했고, 레노버(Lenovo) 등도 저가 스마트폰(레몬3/Lemon 3)를 선보이며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LG전자는 'CES 2016'에서 선보였던 20만원 대의 저가 스마트폰 'K10(출고가 27만 5천원)'을 14일 출시하면서 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처럼 여러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7'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2월 22일부터 열리는 'MWC 2016(Mobile World Congress 2016)'에서 공개되고 3월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Galaxy S7'에 관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최근 스마트폰 관련 루머 발설로 유명한 트위테리안 '@evleaks(그가 언급한 스마트폰 관련 이야기(루머)는 대체로 실제 제품과 일치했다)'가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가 '갤럭시 S7',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엣지 플러스'의 세 종류로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그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갤럭시 S7'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나?
삼성이 'MWC 2016' 행사를 맞이해서 오는 2월 21일 언팩이벤트(Unpacked Event)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번에 공개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7'과 관련한 제품 라인업이 '갤럭시 S7(Galaxy S7)', '갤럭시 S7 엣지(Galaxy S7 Edge)', '갤럭시 S7 엣지 플러스(Galaxy S7 Edge Plus)' 세 종류로 구성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같은 이야기는 지난 연말에 해외IT매체 'GSMArena'를 통해 알려진 디자인 도안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크기가 다른' 3가지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 트위테리안 @evleask는 '갤s7'의 제품 구성에 관해
'갤s7 / S7 엣지 / S7엣지+' 세 가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제품 구성에 관한 이야기가 회자되면서 사람들의 '크기와 디자인'에 따른 선택권이 넓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 한편, 차세대 갤럭시에 탑재될 것이라는 여러가지 기능들과 관련한 이야기도 관심을 모으는 대목 중 하나입니다. 특히, 최근 2년 간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들(갤S5, 갤S6)의 부진 속에 시장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보여주면서 '삼성 스마트폰 위기설'이 회자되기도 했고, 주가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같은 부진은 그 누구보다도 삼성전자 자체, 특히 IM부문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기에 삼성으로서도 '새로운 제품'에 대한 고민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 'Galaxy s7' Concept.
지금까지 거론되고 있는 '갤럭시 S7'에 관한 이야기들를 살펴보면 "배터리의 용량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갤럭시 S5'의 탁찰식 배터리 용량이 2800mAh 였던 것이 비해 '갤럭시 S6'은 일체형임에도 불구하고 '255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면서 많은 불만이 야기되었는데,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갤럭시 S7'에서는 '3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면서 고속 배터리 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 'MicroSD Card Slot(SD카드 슬롯)'이 부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삼성은 '갤S6'의 강화유리 코팅과 일체형 바디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장점 중 하나인 'SD카드 슬롯'을 없앴다는 것 떄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것이 사실입니다. 삼성이 이같은 불만을 없애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최대 200GB까지 지원하는 'SD카드 슬롯'을 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카메라 성능'이 대폭 향상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현재 '갤럭시 S6'의 1600만 화소, 조리개값 f/1.9는 2000만 화소에 조리개 값 f/1.7이 될 것이라는 말이 있으며, 카메라 모듈의 변화(브라이트셀 기술 적용/Britecell)로 인해 카메라가 더 이상 뒤로 튀어나오지 않고 편평해진 디자인으로 바뀌어 두께가 좀 더 얇아지는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배터리 용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더 얇아질 것이라는 것).
△ '갤럭시 S6(왼쪽)'과 '갤럭시 S7(오른쪽)
앞서 언급한 변화 외에도 '포스터치(ForceTouch/'아이폰6s'의 '3D터치'와 동일한 기능)'의 탑재와 함께 '홍체인식' 기능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USB Type-C'포트의 채택은 기정 사실화처렴 여겨지고 있습니다('넥서스 5X/6P'에 장착되었고, '아이폰7'에도 'USB C 포트'가 채택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이처럼 여러가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 눈여겨 볼 만한 점은 이같은 변화 대부분이 '소비자들의 요구', 즉 '니즈(Needs)'를 반영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잘 만들었다'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판매가 부진했던 '갤럭시 S6'가 '정말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간과했다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갤럭시 S7'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뭔가를 보여주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과연,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어떤 화두를 던져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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