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iOS 9.2' 공식 배포. 업데이트 후 무엇이 달라졌나? - 유용한 기능 3가지.-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5. 12. 10. 09:00반응형
모바일 시대(Mobile era)가 시작된 이후, 모바일 기기의 운영 체제(Mobile Operating System, OS)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었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하드웨어보다 더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MS의 'Windows mobile', 블랙베리의 'BlackBerry OS' 등이 있긴하지만, 모바일 OS 시장은 사실상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와 애플의 'iOS'로 양분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직접적으로 스마트폰을 만들고 판매하지 않지만 '안드로이드 OS'를 무기로 모바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모바일 기기의 제조/판매와 더불어 자신들만의 OS인 'iOS'를 모바일 기기에 탑재/배포함으로써 모바일 생태계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9월, 새로운 아이폰인 '아이폰 6s & 6s 플러스(iPhone 6s & 6s Plus)'의 출시에 맞춰 'iOS'의 최신 버전인 'iOS 9'을 배포했고 지난 10월 16일(미국 현지 시간) 'iOS 9.1' 업데이트 버전이 배포된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애플은 'iOS 9.2'를 공식 배포하면서 새로운 기능 몇 가지를 선보였습니다.
△ 'iOS 9.2'가 공식 배포 됐다.
그동안 보고된 몇 가지 오류를 해결한 것과 더불어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 됐다.
- 'iOS 9.2' 업데이트 공식 배포. 유용한 기능 3가지.
- iOS 9.2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iOS 9.2'
'iOS 9'으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공식 배포되면서 'iOS 9'에서 새롭게 생겨난 '꿀 기능'이라 할 만한 것들이 몇 가지 생겨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기능들의 추가로 인해 그 어떤 버전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기능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iOS 9'의 최신 버전인 'iOS 9.2' 역시 눈여겨 볼 만한 기능들이 몇 가지 생겼습니다.
여러가지 항목에 대한 업데이트가 진행된 가운데,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탭에서 '애플 뮤직(Apple Music)'의 기능 향상, 그리고 'News App(뉴스 앱)'에 생겨난 새로운 섹션(Top Stories) 등이 업데이트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한국 계정을 가진 사용자들에게는 그다지 실용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눈여겨 볼 만한 것 중 하나는 'Mail Drop'으로 대용량 첨부 파일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인데, 모바일(아이폰)을 이용해서 최대 5GB까지 첨부파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반길 만한 소식입니다. 또한, '아이폰'에서 사진/비디오를 가져오기 위한 USB 카메라 어댑터(USB Camera Adapter)를 지원한다는 것과, '사파리(Safari)'의 안정성 향상 및 기능 향상상이 주목할 만 합니다. 그 외에 'iBooks(아이북스)'의 '3D 터치 기능' 지원 기능이 사용자 편의를 위해 추가 됐습니다.
△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메일을 보낼 때,
대용량 첨부(최대 5GB)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폰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이나 클라우드 서비스(iCloud, DropBox 등)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을 첨부할 수 있다.
내용을 입력하는 곳(글쓰기 부분)을 누르고 있으면, 선택 항목이 생기는데 오른쪽에 '첨부파일추가' 항목이 생긴 것이다.
△ 사파리의 기능 햘상도 눈에 띈다.
'iOS 9'의 사파리는 '읽기 모드'의 기능 향상, 'PDF파일 저장 기능' 축, 그리고 '데스크탑 버전 보기' 항목이 새롭게 생겨났다.(왼쪽 사진)
'iOS 9.2'에서는 사파리에서 주소창의 '새로고침(둥근 화살표)'를 길게 누르면, '데스크탑 버전 보기' 항목이 바로 뜨게 된다.(오른쪽)
모바일 웹페이지를 데스크탑(PC버전)처럼 보기 위해서 하단의 '공유'버튼을 누르고 '데스크탑 버전 보기'를 누를 필요가 없게 됐다.
△ 'iOS 9.2'부터는 'USB Camera Adapter(USB 카메라 어댑터)'를 이용하여,
아이폰과 디지털카메라 혹은 캠코더와의 직접 연결(파일 전송 및 재생)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그동안 '아이패드'에만 적용되어 왔던 것이지만, 'iOS 9.2'부터는 아이폰에도 적용된다.
('아이폰 5'이상 이용 가능, 아이팟 터치 제외)
애플의 'iOS 9'은 지난 6월 초에 열린 애플의 연례 개발자 회의인 'WWDC 2015'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약 3개월 동안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서 공식 배포되었습니다. 지난 9월, 첫 공식 배포 이후 '버그 수정'을 위한 잦은 마이너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지금은 꽤나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하드웨어의 상향 평준화 속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금, 애플이 'iOS' 업데이트를 통해 어떤 편리한 기능들을 더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볼 만한 글, 이건 어때요?
- 'WWDC 2015'의 'iOS 9', 기대했던 것들을 보여준 애플.
- 'iOS 9'의 숨겨진 꿀기능 10가지 - 'iOS 9' 업데이트를 하고 싶게 만드는 기능들.
- 애플 'iOS 9'의 웹페이지 '광고 차단' 기능. 갑질인가 사용자를 위한 선의인가?
반응형'- IT 패러다임 읽기 > 애플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4인치 아이폰, '아이폰6C'에 관한 루머의 모든 것 (0) 2015.12.18 논란의 '아이폰6s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 애플이 빈축을 사는 이유. (14) 2015.12.11 애플의 '아이폰 6S' 배터리 케이스 출시, 과연 어떤 제품인가? (0) 2015.12.09 '아이패드 프로'가 매력적인 이유 5가지. (7)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