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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증강현실' 기술 보유한 '메타이오(Metaio)' 인수 - '증강현실' 경쟁 도화선 되나?-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5. 6. 1. 09:30반응형
최근 발표된 밀워드브라운의 '세계 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 Top 100'에서 2위 '구글(Google Inc.)'와 큰 점수차를 보여주며 1위에 오른 '애플(Apple Inc.)'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기업 인수에있어서 다소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애플이 최근 모바일 기기와 관련하여 여러 분야의 핵심 기술들을 보유한 기업들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모바일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애플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4월, 소형 카메라 모듈 제작으로 유명한 '링스(LinX)'을 인수했고, 5월 중순에는 GPS 기업 '코히어런트 네비게이션'을 인수했다고 밝히면서 향후 애플 제품의 카메라와 애플 지도/네비게이션 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는 가운데, 애플이 최근 증강현실 기업(Augmented Reality Company) '메타이오(Metaio)'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플이 본격적으로 '증강현실'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 최근 애플이 증강현실기업 'Metaio'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이오는 '구글 글래스'가 제공하는 기능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메타이오의 인수로 인해, 애플이 본격적으로 '증강현실'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source. www.recode.net
- 애플, '증강 현실' 가졌다. 증강현실 시장 경쟁 본격화 되나?
△ 애플은 자신들의 기술과 시장지배력, 브랜드 파워 등과 '메타이오'의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증강현실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구글 외에 이렇다할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들이 없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애플이 증강현실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다.
애플이 지난 5월 22일, 독일 소재의 '증강 현실'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Startup)인 '메타이오(Metaio)'의 인수 계약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타이오는 '증강 현실'을 구현해 주는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하드웨어와 함께 몇 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고 있던 기업으로서 현재는 자신들의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의 '증강현실' 기업 '메타이오' 인수는 구글을 비롯한 거대 IT 기업 여럿이 눈독 들이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증강 현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물인터넷과 함께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핵심 영역으로 평가되는 '증강현실' 시장은, 현재 구글이 '구글 글래스(Google glass)'를 바탕으로 많은 역량을 쏟고 있는 곳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말까지 윈도10(Windows 10)을 기반으로 하는 '홀로렌즈(Holo lens)'라는 3D 증강현실 안경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외에 '아마존(Amazon)' 또한 특허를 통해 '증강 현실' 기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 또한 구글글래스와 유사한 제품을 준비중이라는 루머가 있기도 합니다.
△ 메타이오, 증강현실 소개 영상
△ 메타이오는 현재, 자신들이 개발한 '안경(Glass/헤드셋)'을 통해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또한, 이 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통해서도 '증강 현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메타이오'의 인수를 두고 애플이 과연 어떤 식으로 '증강 현실'을 구현할 지에 대한 것이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메타이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의 화면 속에 '가상의 화면'을 만들어 주는 방식의 서비스와 안경을 통한 서비스 두 곳 모두에 대해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로서는 더 바랄 것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모바일 기기에 '증강 현실'을 적용하는 것과 여기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헤드셋'을 만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대표적인 '증강현실' 구현 도구인 구글의 '구글 글래스'나 MS의 '홀로렌즈'의 경우, 안경이나 고글 모양의 헤드셋을 통해 눈 앞의 사물을 인식하고 정보를 전달해 주고 있고, 애플도 증강현실 헤드셋에 관한 특허 출원을 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증강현실 구현 도구'를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애플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iOS'라는 모바일 생태계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애플워치 등과의 연동을 통해서 강력한 하나의 계(系)를 만들 가능성도 높습니다.
△ 모바일 기기를 통한 '증강현실' 체험.
화면으로 보이는 여러가지 사물/건물 들의 설명을 볼 수 있다.
△ 증강현실을 통해 화면 속에 '가상의 사물'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작년 가을, 애플의 '아이폰 6 & 6플러스'의 출시와 '애플워치(Apple Watch)'의 공개 이후, 애플의 행보가 더욱 빨라진 모습입니다. 애플은 모바일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요 기기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의 삼박자를 두루 갖추었고, 이제는 '증강현실'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과연 애플이 사물인터넷을 넘어 '증강 현실' 시장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궁금합니다. 애플을 비롯한 다른 기업들의 '혁신적'인 소식을 기다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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