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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스크린 'Cicret Bracelet', 웨어러블의 진화일까 스마트폰의 미래일까?-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4. 12. 16. 09:00반응형
2007년 1월, 애플이 '아이폰(iPhone)'이라는 스마트폰을 세상에 공개한 이후, '휴대전화'시장에서의 기술의 진보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변해왔고 이제 '스마트폰'은 우리 삶의 '상징'이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발전에 힘입어 태블릿PC(Tablet PC) 시장이 성장했고, 이제는 스마트워치로 대표되는 웨어러블기기(Wearable device) 기기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향후 폭발적 성장을 할 것이라는 '스마트워치(Smart watch)'시장에 많은 투자를 하고있지만, 한편으로는 구글의 '구글 글래스(Google Glass)'와 같이 다른 웨어러블 기기의 개발에 투자를 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최근, 프랑스에 본사를 둔 'Cicret(시크릿)'이라는 회사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웨어러블 기기 'Cicret Bracelet(팔찌/디지털 팔찌)'이라고 불리는 제품의 티저 영상(teaser video)를 공개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Cicret Bracelet', 팔목에 스마트폰을 담아냈다.
△ 'Cicret Baracelet'
손목에 차고 다니는 '팔찌' 형식의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팔찌에서 나오는 빔을 통해, 팔뚝 피부에 '터치 스크린'을 구현해 내고,
터치를 통해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다.
source.www.Cicret.com
현재,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구글 글래스(Google Glass)'가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웨어러블 기기라는 점에서 큰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 본사를 둔 'Cicret'이라는 회사가 '팔목', 피부에 스마트폰의 화면을 구현해내는 제품을 만들어 내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개발'단계에 있는 'Cicret Bracelet'라고 불리는 이 제품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특별한 물리적 장치가 없이 '팔목'에 스마트폰의 화면을 구현하여,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통화를 하는 등 가상의 스마트폰을 만들어 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Cicret Bracelet'는 현재 프로토타입을 통해서 개발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나 자금이 넉넉치 않아, 개발비의 상당 부분을 기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icret'은 현재 개발중인 'Cicret Bracelet'이라는 웨어러블 기기의 공식적인 발표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중인 제품은 블루투스, Wi-Fi를 통한 통신이 가능하고, micro USB의 장착, 16GB/32GB의 메모리에, 색상은 10가지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예상 가격은 380유로(약 50만원, 475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Cicret Bracelet'의 티저영상
'시크릿'사는 'Cicret Bracelet'이 웨어러블 기기로서 '구글 글래스'와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지만, 한편으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를 모두 지원한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스마트폰 시장에도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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