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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1GB램'과 갤럭시 노트4 '3GB 램', 어떤 차이일까?-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4. 12. 1. 09:09반응형
전 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PC시대를 넘어 '모바일 시대(Mobile era)'라고 불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우리 삶의 많은 부분들, 특히 일상 생활에서는 '모바일'을 떼어놓기 힘들 정도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한 모바일 기기의 영향력은 가히 엄청납니다. 한편, PC시대에서 그랬던 것 처럼 모바일 시대에서도 '모바일 OS'의 중요성은 항상 부각되어왔고, 여러가지 모바일OS(Operating System, 운영체제)가 등장했지만 현재 세계에서 사용되는 스마트폰의 모바일 O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와 애플의 'iOS' 두 가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는 나날이 '성능 좋은' 스마트폰들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PC시대에서 그랬던 것 처럼, 모바일 시대의 핵심인 '스마트폰'의 '기본 스펙'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스펙 향상'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에서 두드러진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반면 iOS를 기반으로 하는 애플의 '아이폰'은 '기본 스펙' 향상에 있어서 좀 더뎌보이기도 합니다.
△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6 & 6플러스'는 '1GB 램'을 가진 반면,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들은 모두 '3GB 램'을 가졌다.
삼성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하는 스마트폰들은 '3GB'의 램이 필수인듯 높은 램을 장착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스펙들을 살펴보다보면,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이 3GB RAM을 장착하고 있는 반면 애플의 아이폰은 '1GB 램'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5.5인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 플러스'는 '2GB 램'이 장착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애플은 '1GB'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지 1GB 램으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들이 모두 '3GB 램'을 장착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단순 수치상 아이폰의 기본 스펙이 더 안좋은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애플 iOS 스마트폰'은 근본부터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스펙 논리'를 적용할 수 없습니다.
△ 그래프를 보면, Footprint 4 혹은 8에서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시말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최고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실제 필요한 것 보다
4배에서 8배의 메모리가 더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자바를 기반으로하는 안드로이드가 'garbage collectors'를 활용하여 프로그램들을 불러들이기 때문인 것이라고 한다.
'가비지 컬럭터(GC)'는 OS를 구동하는 데 있어서 그 무거움이 상당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극단적으로 애플의 '아이폰6'의 '1GB'의 메모리와 비교할 때, 안드로이드는 '3GB'이상의 메모리는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source. www.quora.com
애플의 아이폰이 고작 '1GB'의 램으로도 놀라우리만큼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포들이 '3GB'의 램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자바(JAVA)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바의 속성에는 더 많은 램을 필요로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안드로이드는 'Garbage collection(가비지컬렉터(재활용))'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더 많은 '램(RAM)'일 필요로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애플의 iOS는 이러한 'garbage collection'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뿐더러, 자바를 기반으로하는 안드로이드와 근본적으로 OS를 구동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높은 램을 요구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차이를 고려한다면, '단순 수치 비교'를 통해서 삼성의 '갤럭시 S5', '갤럭시 노트4' 등으로 대표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애플의 '아이폰6 & 6플러스'를 평가하며 '기본 스펙'으로 '좋다, 나쁘다'를 따지는 일이 큰 의미가 없다는 사실로 귀결됩니다.
모바일 시대가 무르익었다는 요즘, 스마트폰은 이제 단순히 '하드웨어 스펙'을 가지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주변 여건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 봅니다. 달라도 너무나도 다른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의 호불호는 갈릴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우열은 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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