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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플로우(Flow)', 기기간 통합 서비스. 애플 '핸드오프'와 경쟁하나?-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4. 11. 14. 09:46반응형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글로벌 기업들 간의 경쟁은 '하드웨어'경쟁을 넘어서서 OS,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방면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애플을 필두로하는 '선도기업'들은 '통합'이라는 기치아래 '스마트워치 - 스마트폰 - 태블릿 - PC'간 통합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일례로 애플은 'iOS 8'의 출시와 함께 '핸드오프(Hand off)'라는 기능을 선보였으며, 최근 PC OS인 'Mac OS X 10.10 요세미티'의 배포를 통해서 통합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 '모바일 OS'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Android)'를 서비스하고 있는 구글 또한 최근 'Andoird 5.0 롤리팝(Lollipop)' 업데이트와 함께 '안드로이드 웨어'와 '안드로이드' 그리고 '크롬 OS(Chrome OS)'간 통합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 11월 11일 ~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회의가 열렸다.
삼성은 13일, 기기간 통합 서비스인 '플로우(Flow)'를 선보였다.
세계 최고 기업이라 불리는 애플과 구글이 일찌감치 '통합'을 위한 움직임을 보인가운데, 최근 삼성이 '플로우(FLOW)'라는 이름의 '기기간 통합'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성의 '통합'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여전히 삼성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이자 무서운 기세로 '태블릿PC'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적지않은 수량의 노트북을 판매한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11월 11-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회의 2014(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4)에서 '플로우(Flow)'라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삼성 제품들을 통해서 여러가지 서비스의 통합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삼성이 이번에 발표한 '삼성 플로우'는
삼성의 '스마트워치', '스마트폰', '태블릿' 그리고 'TV'와 'PC'를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사실, 삼성이 선보인 '플로우'서비스는 지난 6월, 애플의 연례 개발자 회의인 'WWDC 2014(Worldwidw Developer Conference 2014)'에서 애플이 선보였던 OS간 통합 -모바일 OS인 'iOS'와 PC OS인 'Mac OS X'의 통합-으로 일컬어지는 '핸드오프(Hand off)'와 그 내용이 유사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애플'의 핸드오프와 삼성의 플로우가 향후 모바일-PC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게될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 애플은 지난 6월, WWDC 2014에서 'iOS - Mac OS X'의 통합을 언급했으며,
현재 iOS8와 'Mac OS X 10.10'의 무료 배포를 통해 'Hand Off'라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 플로우의 핵심은 '전송', '연장', '알림'(Transfer, Defer, Notify).
삼성 '플로우'의 소개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플로우'의 핵심은 전송과 연장, 그리고 알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애플의 '핸드오프'와 유사한 이 기능들이 이제는 '스마트폰'을 만드는 기업들이 적용하게 될 표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삼성 플로우에서는 '스마트폰'의 컨텐츠(예를들면 사진이나 동영상)를 'PC'나 '태블릿'으로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어떤 특정한 작업을 하다가 멈춘 뒤, 다른 기기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알림이나 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스마트워치', '스마트폰', '태블릿' 그리고 PC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 삼성 플로우(Samsung FLOW) 소개 영상.
source. http://youtu.be/SEkaxi7pqlk
그동안 애플은 '통합'을 향한 움직임을 꽤 오랫동안 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구글도 '안드로이드 롤리팝'의 배포를 통해서 '통합'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였습니다. 이번 2014 삼성 개발자 컨퍼러런스를 통해 '삼성'이 '플로우'라는 '통합 지향적 서비스'를 선보임에따라 앞으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하는 모바일 시장을 넘어서서 PC 시장에까지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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