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연말 대규모 쇼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직구를 고려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12월부터 1월초 중순, 길게는 2월까지 이어지는 서구권 국가들의 '연말/연초'쇼핑 시즌을 맞이하여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자신들의 전략 제품에 대한 가격 할인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여러 기업들의 경쟁이 나날이 심해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삼성은 판매량, 영업이익, 시장 점유율 등에서 예년같지 않은 성적표를 보여주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삼성이 'Black Friday'를 맞이하여, 미국에서 자신들의 '전략 전자기기'들의 가격을 대폭 낮췄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통해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려보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 가운데, 삼성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Black Friday' 연말 쇼핑시즌을 맞이하여, 글로벌 기업들은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삼성도 모바일 제품의 '파격적인' 할인을 선언하고 나서면서,

모바일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미국판 언락 '갤럭시 S5' 출고가 '509달러(약 55만원)', 국내 가격에 영향 없나?

△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언락폰을 판매하는 'T-mobile'에서는

삼성 'Galaxy S5'를 '509달러(우리돈 약 55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source.samsung.com/us


 2013년 출시한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4'와 비교했을 때, '갤럭시 S5'는 월등이 뛰어난 스펙을 갖추고, 가격을 더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S4'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4월 출시된 '갤럭시 S5'는 출시 3달 간 약 1400만대 가량 판매하는 기염을 토해내긴 했으나, 8월 이후로 LG, 애플 등의 신제품 때문에 '신제품 효과'를 크게 누리지 못했습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많이 판매하지 못한 삼성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향후 '삼성 스마트폰'의 판매고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는 동시에 '우리나라'에서의 '가격 할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T-mobile에서 판매하는 삼성 갤럭시S5 언락(galaxy S5 Unlock) 제품의 경우,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로 '509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고가 약 55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베스트바이(bestbuy.com)에서는 버라이존(Verizon) 2년 약정으로 '갤럭시 S5'를 구입하면 단돈 1달러에 구입할 수 있기도 합니다. 사실상 '공짜폰'이나 다름없습니다.

  반면, 우리나라 삼성스토어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한 '갤럭시S5'의 가격은 98만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물론, 통신사별 할인과 보조금을 받으면 더 낮겠지만, 미국에 비해서 턱없이 높은 가격입니다.


△ '갤럭시S5'의 우리나라 출고가는 여전히 높다.

심지어, 미국의 두배에 육박할 정도이다.

source. 삼성스토어.com

△ 베스트바이 쇼핑몰에서는 '2년 약정'의 경우,

1달러에 '갤럭시 S5'를 구입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 비해서 턱없이 높은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국내 출고가'가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삼성의 스마트폰이 해외에서는 그나마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좋은 스마트폰으로 불리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격 메리트'마저도 없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삼성 뿐만 아니라 '애플', 'LG' 등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의 가격도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봤을 때, 소득 및 물가 대비 가격이 상당히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의 모든 가격 정보가 낱낱이 공개되는 상황에서 '삼성'을 시작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격'이 많이 내려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