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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8'에는 없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의 8가지 기능-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4. 10. 27. 15:12반응형
지난 10월 15일(미국 현지 시각),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스마트폰 '넥서스 6(Nuxus 6)'와 플래그십 태블릿 '넥서스 9(Nuxus 9)'을 공개했습니다. '넥서스 6'와 '넥서스 9'이 2014년 연말 애플의 '아이폰6 & 6플러스'와 '아이패드 에어2 & 미니3'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구글은 '넥서스6 & 9'의 공개와 더불어 최신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5.0 롤리팝(Android 5.0 Lollipop)을 공개했습니다.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은 지난 6월 말에 열렸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회의 '구글 I/O 2014(Google I/O 2014)'에서 최초 공개되었던 것으로 약 4개월간의 마무리 작업을 거친후 이제 막 공식 배포를 앞두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L'로 불리던 안드로이드의 최신 모바일 OS가 11월 3일부터 일반 사용자들에게 공식 배포된다고 알려진 가운데, 애플의 최신 모바일 OS인 'iOS 8'에는 없는 안드로이드 롤리팝만의 기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안드로이드OS의 새로운 버전인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이 11월 3일 사용자들에게 공식 배포된다고 한다.
- 애플 'iOS 8'에는 없는 '롤리팝'만의 기능 8가지.
1. 게스트 모드(Guest Mode)
△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에는 '게스트모드/손님 모드' 기능이 추가되었다.
말 그대로, '원래 소유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디폴트 환경(기본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 보다는 '태블릿PC(Tablet PC)'인 '넥서스 9'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은 '개인적'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태블릿'의 경우에는 가족이나 친구가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손님모드로 로그인을 하게되면, 원래 사용자의 '메일'이나 '메시지'등 아무것도 볼 수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source. 폰아레나(www.phonearena.com)
2. 배터리 기능의 향상
△ 롤리팝에서는 '배터리'와 관련된 기능이 추가되었다.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에 할애하게 되면서 '배터리 용량'과 '배터리 지속 시간 연장'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드로이드 5.0'에서는 배터리의 수명의 예상 시간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사용 가능시간 15분 이하에서는 진동 제한 모드로 전환되며, 다른 여타의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화도록 설계되었다.
3. 보안과 해제의 간편함
△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에서는 보안과 편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이 모바일 시대에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안드로이드 5.0은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그리고 블루투스로 자동차가 연결되어 있을 때,
자동적으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는 여러 장치가 연결되어 있을 때는 '신뢰할 수 있는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보안 해제'를 좀 더 쉽게 해 주기 위함이다.
4. 마이크로 SD카드의 사용
△ 안드로이드의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것은 'SD카드 슬롯(SD card slot)'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은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가지고 있으며,
SD카드 연결을 통해 저장 공간을 늘릴 수 있다.
5. 앱 숨기기 기능
△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에서는 '앱을 삭제'하는 것을 넘어서서 '숨기기' 기능이 도입되었다.
'앱 숨기기' 기능은 '프라이버시 보호'의 차원에서 만들어졌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혼자만 보고/사용하고 싶은 앱을 '숨기기'기능을 통해 숨겨놓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NFC의 다양한 활용 지원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활용 가능한 'NFC'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아이패드 에어2' 등에도 NFC칩이 장착되어 사용되지만,
안드로이드OS를 장착한 모바일 기기가 'NFC'의 기능 활용도가 더 넓다고 할 수 있다.
애플 iOS의 NFC는'애플페이'라는 '모바일 결제'를 위해서만 사용되지만,
'안드로이드'의 NFC칩은 '교통카드', '카드결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웹(Web)을 통한 앱 설치 가능
△ 'PC'나 '태블릿'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앱(어플리캐이션/Application)'을 설치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뿐만 아니라 이전 버전의 '안드로이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이 기능은,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 Store)를 '인터넷'을 통해 접속해서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카메라 기능 수동 작동 가능하다?
△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에서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애플의 'iOS 8' 또한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되어 많은 화제가 되고 있기도하지만, 롤리팝 또한 무시 못할 기능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롤리팝에서는 사진의 RAW포맷 형식을 지원하고, 센서 설정, 플래시 유무, 노이즈, 밝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4K 비디오 재생 및 녹화 기능이 제공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모바일 OS로의 출발에서 애플 'iOS'의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전 세계 모바일 OS 점유율에서는 애플의 iOS를 크게 앞지르고 있습니다. 물론, 점유율이 높은 것은 '안드로이드'가 공개된 OS이기 때문에 전 세계 유수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대부분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높은 점유율을 가졌기 때문에 이에 걸맞게 구글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하고있고, 이제 애플의 'iOS'와 기능, 인터페이스 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모바일 OS에 있어서 개방형 체제와 폐쇄형 체제의 치열한 경쟁과 그 결과가 어떻게 될 지 자못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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