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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K금빛 '애플워치 에디션' 가격 1200달러? 그만한 가치 있을까.-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4. 9. 15. 09:00반응형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예약 판매 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아이폰의 판매가 호조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애플에 대한 하나의 관심은 역시 'One more thing'이라는 말과 함께 소개된 '애플워치(Apple Watch)'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계적인 IT기업들이 '스마트워치'를 시장 선보인 가운데 애플이 세 종류의 '애플워치'를 시장에 선보이면서 '패션'업계, 특히 '시계'와 관련된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애플워치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애플워치가 '349달러'라는 가격이 책정되어 출시가 된다고는 하지만, 기본 제품인 '애플워치'의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애플워치 에디션(Apple Watch Edition)'은 18캐럿 금으로 만들어 지면서 약 1200달러 선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Apple Watch Edition.
'애플워치 에디션'은 1200달러 정도의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한다.
애플워치와 애플워치 스포츠가 349달러라는 것을 감안할 때 높은 가격이다.
source : www.appleInsider.com
- 349달러 '애플워치'와 1200달러 '애플워치 에디션', 로우엔드와 하이엔드 시장 동시에 노리나?
△ 애플워치 에디션
애플워치는 38mm 제품과 42mm제품으로 출시된다.
에디션 제품은 '케이스'가 금으로 제작된다.
349달러(우리돈 약 35만원)의 '애플워치'가 소개되었을 때, 비록 다른 제조사들의 스마트워치(기어S, G워치, 모토360 등)보다 약 100달러 가량이 가격이 바싸지만 그 기능과 디자인, 외적인 여러 요소들을 감안했을 때 큰 부담이 없는 가격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라인 시계 매거진 '호딩키(Hodingkee.com)'는 '애플워치'가 로우엔드(low-end)시계 시장에서 큰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여러가지 이유를 들며 '애플워치'가 1000달러(우리돈 약 100만원)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하이엔드(High-end)'시장에서는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애플워치의 디자인과 기능, 패션과의 조화는 '로우엔드'시계가 가질 수 있는 한계를 넘을 수 있기 때문에 로우엔드 시장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1000달러 이상의 하이엔드 시계들이 주는 매력을 결코 따라잡을 수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애플은 '애플워치', '애플워치 스포츠(AppleWatch Spotrs)'와 함께 '애플워치 에디션'이라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는데, 그 가격이 1200달러선에서 책정될 것이라고 전해지면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8k Gold'로 제작되는 '애플워치 에디션'은 그 크기로 봤을 때, 제작에 들어가는 금의 가격만 600달러(약 60만원)가량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주변기기들이 특별하게 제작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애플워치 에디션이 '1200달러'라는 가격이 책정되어 출시된다면 애플은 다른 스마트워치 제조사들과는 달리 '로우엔드'와 '하이엔드'시장 모두를 공략하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 '1200달러', 성공의 열쇠는 기능과 영속성?
애플워치에 관한 오래된 루머로 가격이 1000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애플워치(그 때는 '아이워치(iWatch)'로 불렸다)'가 어떤 혁신을 보여줄 지 몰랐기 때문에 큰 논란을 낳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애플워치'가 모습을 드러낸 지금, 1200달러의 애플워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처럼 보입니다.
기능적인 면에 있어서 애플은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와는 다른 독자적인 방향을 가고 있기 때문에 가타부타 할 수 없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지속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배터리 문제(현재 배터리 지속시간은 하루)'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고, 충전의 용이성,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쓸 수 있는가(전자제품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성공의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호딩키(Hodingkee.com)에서 지적했듯이,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전통적인 시계 중에서 대표적으로 '오토매틱 시계(Automatic Watch)'의 경우에는 별다른 동력이 없이 시계를 차고 다니기만해도 시계가 작동됩니다. 부품이 닳아 고장나지 않는 이상 시계의 생명은 계속 유지가 됩니다.
그러나, 디지털 시계인 '스마트워치'는 전자 제품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애플이 전자 제품, 전자 제품이 가지는 이 한계를 어떤 방식으로 극복하느냐가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성공의 열쇠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애플의 제품이 출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새로운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9월, 삼성과 LG, 모토로라 등 유수의 기업들이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였고 이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 제품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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