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9일 공개 '아이워치', 예상 가격은 400달러 - 시장에서 경재력 갖출까?-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4. 9. 1. 09:00반응형
9월 9일 화요일 열리는 애플의 가을 이벤트 초대장이 공개되면서 애플의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전통적으로 9월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아이폰'을 소개해 왔던 애플은 오는 9월 9일 화요일 오전10시(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플린트 센터(Flint Center)'에서 열리는 제품 공개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6'와 더불어 오랫동안 공들여 만들어온 제품인 '아이워치(iWatch)'를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플의 '스마트워치'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6'는 하루가 멀다하고 많은 루머들과 유출 사진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아이워치'는 상대적으로 루머가 거의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애플의 스마트워치가 철저한 베일에 가려진 채 개발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 Apple 'iWatch' Concept image.
9월 9일 '플린트센터'에서 아이폰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워치'는 400달러에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아이워치의 가격 논란이 많았지만, '400달러'에서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source : www.9to5mac.com
- '아이워치', 가격 400달러. 9월 9일 공개, 출시는 2015년?
△ 아이워치 콘셉트 이미지.
아이워치는 3가지의 디자인으로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위 컨셉 이미지는 사각 프레임의 아이워치.
최근 애플의 9월 9일 아이폰 공개 행사 소식을 비롯한 다양한 '애플'관련 소식을 비교적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고 있는 IT매체 'Re/Code(www.recode.net)'가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서 아이워치의 가격이 '400달러'로 책정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9월 9일 공개를 하더라도 '2015년 초'에 공식 출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15년 출시는 그동안 KGI의 애널리스트이자 애플전문가로 알려진 'Ming Chi-Kuo'가 아이워치가 빠르면 11월, 늦으면 2015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대체적으로 일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내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 가격 400달러, 경쟁력 있을까?
△ 'IFA 2014'기간을 중심으로 발표되는 '안드로이드'진영의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S'(왼쪽) / LG 'G워치r'(가운데) / 모토로라 '모토360'(오른쪽) - 셋 모두 콘셉트 이미지.
세 제품 모두 가격대는 200달러 초 중반대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애플의 아이워치 가격 논란이 몇 차례 있어왔습니다. 많은 투자 회사들과 애플 분석가들은 애플의 새로운 제품 '아이워치'에 대해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면서 '가격'을 예상해왔습니다.
그동안 제시된 가격은 최소 300달러에서 최대 1000달러까지 다양했는데, 이번에 Re/Code에서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서 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그동안 가장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해 온 350-400달러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400달러라는 가격은 안드로이드 진영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봤을 때, 비교적 비싼 제품이라는 점에서 과연 애플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게끔 합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 삼성과 LG의 안드로이드 웨어 OS탑재 스마트워치가 현재 약 250달러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과 곧 출시될 예정인 모토로라의 '모토360'또한 300달러 이하의 250달러 선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ASUS는 99~150달러 선의 '초저가'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를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서면서 '스마트워치'시장이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아이워치'가 다른 스마트워치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관련 기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면,
400달러라는 가격이 그리 비싸다고 생각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가격 논란'은 당연한 것 처럼 여겨진다.
애플의 '아이워치'는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와 다른 면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그동안 알려진 '헬스키트(HealthKit)'와 '헬스(health)'기능의 최적화와 의료 기관광의 협력, 그리고 나이키 퓨얼밴드의 노하우, 시계명가 태그호이어에서 얻어온 인재 등 다양한 방면의 전문가들이 '아이워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이미 세간에 알려진 상황이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아이워치'는 가격에 상관없이 구매할 만한 충분한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9월, 세계 최대 가전쇼라 불리는 'IFA 2014'행사장 내외에서 우리의 시선을 끌만한 글로벌 IT기업들의 이벤트가 여럿 준비되어 있습니다. 9월 기분좋은 차가움으로 가득찬 밤공기 속에서 연휴를 보내며, 숨가쁘게 움직이는 글로벌 IT기업들의 발표를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볼 만한 글, 이건 어때요?
- 애플, 9월 9일 이벤트 초대장 떴다 - '아이폰6'와 '아이워치'그리고 애플의 추억.
- 모토360 vs G워치R vs 기어S : 디자인 비교. 누가 안드로이드 진영 대장?
- 아이워치, 9월 9일 공개. 아이폰6와 함께 선보인다.
- 'G워치 R', LG 원형 스마트워치 IFA2014에서 공개한다. - 스마트워치 경쟁 불붙나?
반응형'- IT 패러다임 읽기 > 애플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이 '아이폰6 5.5인치'를 만드는 이유. (0) 2014.09.02 '아이폰6'의 NFC, 왜 이슈가 되는가? - 모바일 결제 시장을 바꿀 열쇠. (0) 2014.09.02 애플, 9월 9일 이벤트 초대장 떴다 - '아이폰6'와 '아이워치'그리고 애플의 추억. (1) 2014.08.30 12.9인치 아이패드, 내년초 출시. 노트북 시장 크게 흔들릴까? (0) 201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