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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워치의 가치는 얼마가 적당할까? - 아이워치 가격 논란-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4. 6. 12. 08:18반응형
많은 전문가들이 2014년을 모바일 시대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소위 선진국의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를 이야기 할 수있지만, 더 나아가 '스마트워치'시장이 2014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2014년부터 웨어러블기기 시장의 큰 성장이 예견된 가운데, 이를 증명하듯 삼성과 LG, 모토로라와 애플 등은 '스마트워치'제품을 통해 한바탕 승부를 겨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미 스마트워치 제품을 내놓았고, LG와 모토로라는 출시 예정인 스마트워치의 스펙이 이미 공개되었고 공개 날짜도 루머를 통해 알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2014년 가장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애플의 '아이워치(iWatch)'는 아직 그 성능과 디자인, 출시일, 가격 등 대부분의 정보들이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이워치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아이워치 콘셉트 이미지(iWatch Concept image)
애플의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애플과 애플의 제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이에따라 투자전문 회사들은 애플의 새로운 제품 '아이워치'의 가치를 측정하는 것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투자 전문 회사들은 '아이워치'의 적정 가격에 대한 의견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 투자 회사들이 아이워치의 예상 판매량과 가격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아이워치의 가격을 제시한 분석가들은 대체적으로 300달러 전후의 가격을 책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강력한 경쟁자인 '삼성'의 스마트워치 '기어2(Gear 2)'가 299달러라는 점, 최초의 안드로이드 웨어 플래그십 스마트워치가 될 'G워치(G Watch)'의 가격이 199달러가 될 것이라는 루머를 생각해 볼 때,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애플'의 기존 제품들 가격을 고려해 봤을 때 '가장 애플스러운'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인 아이패드는 '비슷한 사양'의 다른 회사 제품보다 대체적으로 조금 더 비쌌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 눈여겨 볼 점은 발표 초기의 '예측 판매량'입니다. 예상 판매량의 최소값은 500만 대가 될 것이라는 것에서 부터 3200만 대가 될 것이이라는 것 까지 다양합니다. 최소 판매량의 차이는 자연스럽게 최대 판매량의 값의 차이를 불러 오는데, 1000만 대에서 5850만까지 차이가 납니다. 투자 분석가들의 값을 합산해 보면, 아이워치는 첫 해에 '500만 대에서 5850만 대'사이의 물량이 판매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패드가 처음 출시되기 전 전문가들은 아이패드이 판매량이 110만 대에서 700만 대 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첫 해 아이패드의 판매량은 1500만 대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아이워치의 판매량은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 애플의 주가는 지난 2014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 연중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570조 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출처 : 구글 파이낸스.
사실, '스마트워치'를 구입하는 데 가장 큰 고민이 바로 '가격'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달리 부가 제품 즉, '옵션'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가격'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가격이 어떻게 되느냐와 함께 '아이워치'가 다른 기기들과 얼마나 큰 호환을 할 수 있느냐가 아이워치의 판매량과 함께 가치를 결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애플 생태계 안의 기기들은 뛰어난 호환을 보여준다.
아이워치도 마찬가지로 애플의 다른 제품들과 호환이 잘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에 '아이워치'를 발표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LG의 G워치는 이미 가격과 스펙이 모두 공개되었고 사람들의 관심은 'G워치'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얼마나 잘 연동되어 얼마나 큰 효과를 발휘하느냐에 있습니다. 그에따라 판매량도 결정되리라 생각됩니다. 애플의 아이워치가 기존의 제품들과 비슷한 가격대에서 판매가 된다면, 아마도 사람들은 '기능'과 함께 '다른 기기와의 연동'을 이야기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애플의 장점이 애플 생태계 내에서의 '연동'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아이워치의 가격이 성공의 방향을 결정지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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