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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iOS8에서 화면분할 멀티태스킹 가능할 것.-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4. 6. 11. 08:00반응형
WWDC2014에서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한 새로운 iOS버전인 'iOS8'를 소개하면서 'iOS 8'에 새롭게 추가된 많은 기능들을 선보였습니다. 6월 2일 WWDC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개발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iOS8'가 가질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 예측하기도 하고, 새롭게 생기면 좋을 것 같은 기능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WWDC에서 iOS8가 발표되었을 대, 기대했던 기능들이 새로운 iOS에 추가된 경우도 있었지만 '기대했던 기능'들 중 발표되지 않은 기능들도 있었습니다. 발표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실망을 하기도 했던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화면 분할 기능과 멀티태스킹(Split-screen feature and multitasking''기능이었습니다.
△ iOS8가 정식 출시되면 아이패드에 '화면 분할'기능이 생길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iOS8가 발표되고 며칠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화면분할'기능에 대한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애플은 새로운 iOS의 베타버전과 함께 개발자키트를 일찌감치 공개했는데, iOS개발자 'Steve T-S'는 아이패드용 iOS에서 화면을 분할하여 두 개의 프로그램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자신의 트위터(ID @stroughtonsmith)를 통해 전했습니다.
△ iOS 개발자 'Steve T-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아이패드용 iOS에 '화면분할'코드가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렸다.
화면의 사이즈는 1/2, 1/4, 3/4으로 설정할 수 있고, 동시에 두 개의 앱(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사실, 화면분할 기능은 '아이패드'의 강력한 경쟁제품인 삼성 갤럭시 탭 프로(Galaxy Tab pro)와 서피스 등에서 쓰이고 있는 기능으로써, 갤럭시 탭 프로의 자랑 거리중 하나였습니다. 따라서, 아이패드 사용자들도 '화면 분할'기능을 통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갤럭시 탭 프로'의 부러운 점으로 꼽고 있었습니다.
이번 발견은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편리함'을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코드(Code)를 발견한 'Steve T-S'는 다소 흥분한 듯, '화면 분할'코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 Steve T-S는 화면분할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알렸다.
사람들은 이번 WWDC 2014에서 iOS8를 소개할 때, '화면 분할'기능이 제외되었던 것은 이 기능의 구현이 아직 부자연스러웠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패드의 '화면 분할 기능을 통한 멀티태스킹'기능은 아마도 업데이트 버전인 iOS8.1부터 적용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아이패드가 화면 분할 된 모습. 왼쪽은 갤린더, 오른쪽은 사파리.
WWDC2014가 끝나고 iOS8에서 소개되었던 다양한 기능들의 진면모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WWDC행사장에서 봤던 것은 빙산의 일부였다는 것을 말하듯,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모습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가 모이를 먹으며 조금씩 진짜 모습으로 변해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iOS8의 정식 버전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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