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달력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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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녀, 파문 - 그것은 한국이 아직 남성중심사회라는 것의 방증(傍證)?- 생각 저장소 2009. 11. 21. 13:55
미수다에서의 루저녀파문이 대한민국 남자들 사이에서 큰 화두로 떠올랐다가 서서히 사라진 지금, 내 머릿속에서 지금 쓰려는 이 글을 한 번 써 봐야겠다고 생각한지 한참 지났지만, 나 또한 주민등록번호의 첫 번째 자리가 "1"로 시작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에 대해 생각하다가 문득 머릿속에서 생각하게 된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몇 주전, 인터넷을 하다가 미수다 루저녀라는 글귀를 수없이 보았지만, 미수다 자체에 관심이 없을 뿐더러, 자질구레한 인터넷에 떠도는 별 쓰잘데기없는 신문기사들에 관심이 없는지라 쳐다보지도 않았다. 얼마 후, 공장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나와 같은 시간에 일하는 형이 나에게 물었다. "루저"를 아냐고. "루저?" 인터넷하다가 미수다 루저 뭐 어쩌고 얼핏본것같은데,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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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이유.-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11. 17. 15:30
- 내가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너무 구식이라서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걸까? 째깍째깍, 돌아가는 시계바늘. 사각사각, 종이위의 연필심. 쓱싹쓱싹, 톱밥을 뱉고있는 나무. 아직 주변에 아날로그는 많지만, 디지털이 지배하는 시대에 그걸을 찾기란 힘들다. 난 아날로그가 좋다. 디지털은 차갑지만, 아날로그는 온기를 품고 있으니까. Someday, Sep 2009. From Australia. - 해질녘, 알바니하이웨이 Albany HWY 옆의 집 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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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 (결론)-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09. 11. 8. 23:22
당신, 세계일주를 꿈꾸는가? 지구의 6개 대륙(남극까지하면 7대륙)을 다 밟아보고 싶은가? 지금 돈이 없다고, 그것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에게 시간이 있다면.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할 수 있다. 앞서 말이 너무 길어졌다. 왜이렇게 말만 하면 딴데로 새는지 모르겠다. 각설하고. 결론부터 말하자. 돈없어도 할 수 있는 방법??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다시한번 밝힌다) 먼저 한국에서 어느정도의 돈은 있어야한다.(세계일주를 하려면 최소의 자금, 비행기표값은 있을거라고 믿는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고, 호주로 날아온다. 그리고, 호주에서 일을 시작해서 돈을 모은다. 그 돈으로 원월드 세계일주 항공권을 산다. 그리고 세계일주 여행을 시작하면 되는 거다. 결론은 정말 간단하다. 실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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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 (본론)-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09. 11. 8. 22:20
당신, 세계일주를 꿈꾸는가? 지구의 6개 대륙(남극까지하면 7대륙)을 다 밟아보고 싶은가? 지금 돈이 없다고, 그것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에게 시간이 있다면.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할 수 있다. - 루트가 중요하다! 서론에서 본인의 넋두리가 있었다. 그렇다, 본인은 그러한 루트로 지금 진행중이다. 최근, 호주에서 남미로 들어가려고 이것저것 알아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남미가 성수기 시즌에 접어 들어서 비행기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버린 것이었다. 뱅기가격이 여행에 엄청난 비율을 차지 하기에, 난감했다.감당이 안될 정도였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정말 내가 여행하고 있는 루트가 안 좋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돈이 얼마 없어도, 세계여행을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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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서론)-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09. 11. 8. 21:19
당신, 세계일주를 꿈꾸는가? 지구의 6개 대륙(남극까지하면 7대륙)을 다 밟아보고 싶은가? 지금 돈이 없다고, 그것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에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있다면,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세계일주'라는 것을 할 수 있다.그렇다면, 세계일주를 하는 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루트가 중요하다! 본인의 여행 스타일은, 루트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이다....그 결과 고생도 많이하고, 돈도 많이 깨졌다..(아까운 내돈 ㅠㅠㅠㅠ) 한마디로, 가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일단 가고 본다. 그러다가, 어디가 끌리면 그리로 가버린다. 그렇게 자유분방(?)하게 계획이란걸 세우지않고 그냥 막 돌아다닌다. (물론 대체적인 큰 틀은 잡는다..) 어떤 사람들을 보면, 루트로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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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 크리스마스를 뉴욕에서?- 소소한 즐거움 찾기/잡동사니 2009. 11. 7. 10:07
해도해도해도, 너무하다, 남미가는 뱅기표값이 나날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오른다. 암울한 현실, 돈은 없고, 여행은 하고싶고. 호주에서 남미가는 비행기표보다, 미국가는 비행기표가 더 싸다. 그래서 해 본 생각. 미국을 간 다음 카리브해를 거쳐서 남미로 내려온다음, 호주 or 다시 미쿡으로?? 그렇담, 뉴욕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뉴이어(New year)세레머니는 쿠바에서? 뉴욕에서 보낸다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음, 뉴이어 세레머니도 뉴욕에서 하면 재미있을 것같기도 하다. 2005년 1월 1일. 런던에서 뉴이어세레머니를 했었는데, 재미있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트라팔가광장에 모여서, 노래를 부르고 어깨동무하고 춤을추고 술도 마시고. 재미있었다. 각설하고, 음, 하지만 다시 나를 고민에 빠져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