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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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 가우디의 흔적을 따라가는 발걸음.-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16. 8. 25. 11:14
바르셀로나, 그리고 가우디. 스페인에 또 하나의 성지(聖地)가 있다면 그곳은 바로 바르셀로나이다. 바르셀로나에는 수 많은 볼거리들이 즐비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우디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가우디 건축물'을 둘러보는 일을 빼 놓을 수 없다. 굳이 건축학도가 아니더라도,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면서 가우디가 남겨 놓은 건축물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했던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손길이 스쳐 지나간 건축물들은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으며, 가우디가 지금의 바르셀로나를 먹여살리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전 세계 수 많은 관광객들이 가우디의 작품을 보기 위해 몰려든다. 가우디의 작품 속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보지만 입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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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불가리아, 소피아 - 고개를 끄덕끄덕, '아니'라는 의미 였다고?! (Bulgaria, Sofia)-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2011. 12. 3. 11:24
1. 언어(言語, Language) - 몸짓 언어(Body language, 바디랭귀지) 너, 나랑 말이 좀 통하는데. 통하는게 있네.라는 말을 할 때가 있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다보면, 느낄 때가 있다. 말[言]이 통한다는 것은, 너와 내가가[우리가] 친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말'이 통할 수 있는 이유는 뭘까. 아마도, 말이 통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같은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언어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 같은 관습 속에서 서로 친밀해 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같은 언어를 공유한다는 것은, 서로 원활한 의사소통(Comunifc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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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원월드항공권? 그거 먹는거아님-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09. 11. 8. 22:53
먹는거 아니고, 돈주고 사야된다. 근데 좀 비싸다. 근데, 좀 비싸긴해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돈 많이 아낄 수 있다. 본인의 블로그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원월드세계일주 항공권에대해서 써 놓았고, 구입한 사람들 중에는 어떻게 구입을 했으며, 어떻게 루트를 짯는지도 써놓은 사람도 있다. 본인이 알아본 것을 쓰도록 하겠다. 하나. 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의 가격은 호주가 가장 싸다. (http://dwis.tistory.com/419를 참고하거나, www.oneworld.com을 참고하자) 하나. 원월드는 역방향 비행이 안된다. 즉, 지구를 한쪽 방향으로만 돌아야 한다. 원월드사이트(www.oneworld.com)에서 plan을 한 번 짜보면 이해가 쉽게 될 것이다.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곳이 비행을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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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白夜)-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25. 04:56
- 백야(白夜) 해가지지않는 나라. 밤이 없는 곳. 백야가 있는 곳. 밤은 있다. 단지, 그것은 밝은 밤을 뿐. 白夜. 밤-? 어둡다? 달? 깜깜하다? 하지만, 대륙 북쪽의 밤은 밝다. 새벽이 되어도 북쪽 하늘은 피로 물든 듯, 붉은 빛으로 젖어 있다. 그 위에 드리운 구름들은 그 붉은 빛에 이기지 못한 채,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 청록빛을 띄고 있다. 밤이 밝다. 인공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에 의해서. 白夜. 이 또한 자연의 이치. 17/06/2009 유라시아 대륙의 북쪽 끝. - 밤12시가 거의 다 된 시각, 탈린 버스정류장. 아직 초저녁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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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북쪽. 상쾌한 바람이 불다.-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25. 03:30
- 대륙의 북쪽. 상쾌한 바람이 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 상쾌한 바람, 맑은 공기. 유럽의 북쪽, 발트해의 끝자락. 발트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탈린을 적신다. 상쾌한 바람- 느껴지는 봄의 기운, 탈린은 어느 새, 봄이 찾아 왔고 이제 서서히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북쪽에서 불어오던 차가운 바람이, 상쾌한 바람이 되어 탈린에게 다가왔다. 파란하늘, 파란바다. 상쾌한 바람, 맑은 공기. 초록색 풀과 여러가지 색의 꽃들. 모든 것이 즐겁다. 16.06.2009 Tallinn, Estonia. - 봄의 상징? 민들레, 민들로 풀 씨~ - 상쾌한 바닷바람, 발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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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Petersburg, Russia / 상트페테르부르크(빼쩨르부르크), 러시아/ 18.06.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20. 04:08
러시아. 첫 걸음, 첫 느낌 - 컸다. 그리고 추웠다. +탈린Tallinn(에스토니아)-페테르부르크(Petersburg), Bus 5hr, 440EEK. +페테르부르크Ptersburg-모스크바Moscow, Train No51, 3rd calss, 780Rb, 8hr. +International Youth hostel, dm 700Rb, 아침불포함. 취사가능. 거주등록 공짜 아님. -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비는 왔다. 에스토니아에서 러시아로 버스를 타고 넘어가는 길은 어둡지 않았어. 백야(白夜)현상 때문에 북쪽의 하늘은 빨갛게 물들어 있었고, 하늘은 초저녁의 청옥같은 푸르스르한 색을 띄고 있었지. 에스토니아국경에서는 그냥 여권을 걷어가서 도장만 찍고 넘어갔어. 우려했던 러시아의 국경검문소에소도 아무 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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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linn, Estonia / 탈린, 에스토니아 / 16.06.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17. 04:53
- 비오는 발틱(발트3국)의 거리를 걷다 03. 탈린 Tallinn +빌뉴스Vilnius - 탈린Tallinn, Bus 4.5hr, 9~16LAT, 버스 많음. +탈린Tallinn-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Russia), Bus 6-7hr. 440-490EEK. 자주있음. +City Bike Nunne Hostel, Dm 200EEK(만26세미만 ISIC소지자10%할인), 주방사용가능. - 해가지지 않는 탈린. 빌뉴스에서 버스를 타고 탈린에 도는 길에 먹구름은 점점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었어. 복쪽의 파란하늘이 내 눈에 보였지. 하지만 구름은 점점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었어.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시간은 8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아직 해는 중천(?)에 떠 있었어. 여기가 대륙의 북쪽이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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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a, Latvia / 리가, 라트비아 / 14.06.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6. 15. 21:54
- 비오는 발틱(Baltic)거리를 걷다 02. 리가 +빌뉴스Vilnius - 리가Riga, Bus 4hr. +리가Riga - 탈린Tallinn, Bus 4.5hr +Old Town Hostel, 12bed dm - 7LAT(Int.Youth Hostel member - 6LAT), 주방사용가능. 시트, 타올, 세탁 무료. - 비오는 발트, 거의 일주일 째 찌푸린 하늘만 보고 있었어. 리가로 출발 하기 전, 빌뉴스에서도 비가 내렸지. 일기예보에선 리가도 비가 오고 있다고 했어. 비가 안오길 바랐지만, 리가에 도착했을 때 비가 내리고 있었지. 다행히, 내가 가려던 숙소가 버스정류장에서 큰 길을 건너자마자 있어서 바로 거기로 달려갔지. 내가 발트3국을 여행하면서 묶었던 숙소중에서 가장 싸게 묵을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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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다, 류블랴나.-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14. 02:11
- 사랑스럽다, 류블랴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류블랴나의 거리. 교회의 첨탑은 회색의 하늘을 찌를듯 솟아있다. 베로니카가 죽기로 결심했던 곳 - 류블랴나. 비가 내리는 거리를 걸었다. 거리의 자전거, 화분, 고양이, 모든것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조용한 거리, 평화로운 거리. 비가내리는 류블랴나의 거리를 걷다가, 웬지 노천카페에 앉아 커피가 마시고 싶어졌다. 코엘료파울로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주인공, 베로니카가 바라보았던 광장이 저기일까? 생각해 본다. 비가내리는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 류블랴나. Be loved, Lovely City. 05.06.2009 Ljubljana, Slovenia. - 류블랴나의 거리, - - 손 꼭 잡고 걸으세요, - 광장의 노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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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ntryside in Slovenia.-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14. 02:01
- Countryside in Slovenia. Lake Bled, 호수를 찾아가기위한 산책. 아름다운 전원의 풍경이 펼쳐졌다. 호수가 있는 Bled Villiage. 뭐랄까, 웬지 스위스의 호숫가를 거닐고 있는 느낌? 거기에, 집들은 루마니아의 느낌. 동화속의 마을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알프스 산자락에 루마니아의 시골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조화. 아, 아름답고 너무나 조화롭다. 집들과 호수와 산과 들과 풀과 나무와 구름들..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아담하고 아름다운 곳. Lake Bled. 04.06.2009 Bled, Slove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