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5. 8. 20:58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좋은 스마트폰을 만들어 왔으나, 세계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1위인 삼성과 글로벌 IT기업 LG에 가려 좋은 제품을 내놓고도 히트작을 만들지 못했던 팬택은 최근 2차 워크아웃(기업 구조 조정)을 선언하면서, 해외 매각설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인도 스마트폰 제조기업 마이크로맥스(Micromax)와 팬택 사이에 지분투자 논의가 진행되면서 해외로의 기술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말에는 LG유플러스와 팬택 사이에 '베가 시크릿업'을 둘러싼 출고가 갈등이 발생되었고 급기야 LG유플러스는 베가 시크릿업을 판매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하면서 사건이 마무리 되었으나 이러한 양 측의 갈등을 두고 일각에서는 "'갑(LG U+)'의 횡포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팬택이 잠시 곤란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갑의 횡포'이야기가 나오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팬택의 상황'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약 3000억원의 영업 손실을 내면서 팬택의 경영 상황은 더 악화되었고, 급기야 지난 3월 2차 워크아웃 진행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고삐를 당겼습니다. 팬택이 2014년을 경영 정상화로 발돋움하는 기회의 해로 여기고 있는 만큼 팬택으로서는 '베가 아이언2'에 거는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 팬택의 신제품 '베가 아이언2(VEGA Iron 2)'. 5월 8일 공개 행사를 갖는다.
- 베가 아이언2(VEGA Iron 2), 5월 8일 공개
팬택이 오는 5월 8일 베가 아이언2의 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베가 아이언2'를 만들고도 발표를 하지 않고 있던 팬택이 드디어 결전의 날을 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베가 아이언2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뛰어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가 아이언'에 이어 '베가 아이언2'도 금속 테두리를 장착함으로써 세련미를 돋보이며, 5.3인치 풀HD 디스플레이(1920X1080), 퀄컴 스냅드래곤 801(2.3GHz) 프로세서를 장착했습니다. 또한 1300만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운영체제로는 구글 안드로이드 4.4.2 킷켓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 충전 기술에서 다른 제조사들의 기술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데,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두 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
△ 팬택이 작년에 내놓았던 '베가 아이언'은 금속 테두리가 디자인의 포인트였다.
또한 팬택은 베가 아이언2의 판매와 관련해 '시그니처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고 하는데, 이것또한 베가 아이언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하나의 요소가 아닌가 생각하게 합니다. 베가 아이언의 세련미는 금속 테두리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는데, 금속 테두리에 레이저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글자, 문구, 문양 등을 새겨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애플이 아이팟, 아이패드 등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구입할 때 '각인'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특별함'을 느낄 수 있게함으로써 제품에 애착을 갖게 만드는 것과 비슷한 마케팅 전략으로 '감성 마케팅'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 시그니처 서비스는 감성 마케팅이다.
- 베가 아이언2, 팬택을 구원할까?
앞서 언급했듯이 경영난에 빠진 팬택은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5일 워크아웃을 결정했고, 이번에 새로나온 신제품 '베가 아이언2'를 바탕으로 팬택을 다시 살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특히, 팬택의 이준우 대표는 베가 아이언2가 시중에 나온 다른 스마트폰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와 자부심을 제공하는 최고의 제품이라고 말하면서, 베가 아이언2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습니다. 삼성과 LG가 쉴 틈을 주지 않고 계속해서 신제품과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팬택'이 아떤 전략으로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 팬택의 신제품 '베가 아이언2'는 6가지 색상의 테두리를 가졌다. 베가 아이언2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팬택의 신제품 '베가 아이언2'가 팬택의 재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려 놓지 못하면, '해외 매각'의 가능성은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삼성이 지난 해 약 500억원의 투자를 한 것도 '팬택 기술의 해외 유출'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팬택의 뛰어난 기술이 인도, 중국 등의 기업에게 넘어간다면 경쟁 기업에게 있어서도 손해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손해임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팬택이 뛰어난 경영 전략을 발휘하여 시장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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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5. 8. 08:31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불리던 인터넷이 모바일과 결합하면서 지금의 시대를 '모바일 시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 모바일 시대의 플랫폼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떠오르면서 SNS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도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SNS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도구라는 의미로 본다면 트위터, 텀블러를 비롯해서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인 카카오톡, 라인, 위챗 등 다양한 서비스들 까지 포함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말, SNS에 대한 버블 논란이 제기되면서 2,000년대 초반 붕괴되었던 '닷컴 버블'에 이은 'SNS버블'이 곧 무너질 것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아직은 SNS가 버블인지 가능성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단계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페이스북과 같은 일부 기업들은 버블 논란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다양한 IT 서비스 기업들도 SNS에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메라'가 SNS 앱인 '싸이메라2.0'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했다.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NS서비스라고 말할 수 있는 '싸이월드'를 운영하던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출시한 '카메라 앱' 싸이메라(Cymera)를 발전시켜 SNS앱으로 만들 것이라는 말이 있어왔는데, 지난 4월 15일 전 세계 사용자 수 8천만을 돌파한 지 약 20여 일이 지난 5월 7일, 사용자 9천 만 명을 등에 업고 '싸이메라 2.0'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SNS앱'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에는 전 세계적으로 가입자 1억 3천만 명 이상을 보유한 카카오톡, 가입자 4억 이상을 보유한 라인 그리고 가입자 9천 만 명으로 1억에 육박하는 가입자를 가진 '싸이메라'가 서로의 패권을 다투는 형국이 만들어 졌습니다. 자세히 뜯어보면, 싸이메라는 카카오톡, 라인과는 다른 성격을 가미시킴으로써 차별화를 두고 있지만 결국 SNS를 지향한다는 측면에서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SNS 싸이메라의 특징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SNS 서비스는 다양합니다. 그런 가운데 싸이메라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싸이메라'만의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우리가 카카오톡과 라인 두 가지를 모두 설치해 놓더라도 둘 중 한가지만 쓰는 것 처럼, 사람들이 싸이메라를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특별함'을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 SNS 싸이메라인 '싸이메라2.0'은 함께하는 리터치, 콜라주 만들기 앨범 공유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싸이메라는 원래 '카메라 앱'으로써,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하는 데 유용한 앱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런 장점을 살려, 기존의 SNS처럼 사진을 올리고 댓글을 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사진 편집 툴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편집하고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소셜 에디팅(Social Editing)'방식을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사진 앨범의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고, 네이버 밴드(BAND)의 그룹별 친구 제한과 유사한 방식으로 앨범 마다 친구의 참여를 제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폐쇄형 SNS'의 기능까지 가미했습니다.
기존의 SNS의 장점인 공유, 공감 기능과 함께 SNS의 문제점으로 자주 지적되던 사생활 보호 기능까지 겸비하고, 싸이메라만의 특화된 기능인 콜라주, 미용 기능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사진 편집을 통한 '놀이'까지 가미시켰다는 것이 SNS싸이메라인 '싸이메라2.0'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싸이메라2.0 SNS 시장에서 성공할까?
싸이메라는 다른 SNS서비스와 다르게 '카메라 앱'이라는 특정 기능을 제공하는 앱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능을 더 넓혀 SNS로 변모했다고 할 수 있는데, 시작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NS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가입자 수'와 함께 MAU(월간 사용자 수), DAU(일일 사용자 수)라고 할 수 있는데, SNS싸이메라는 시작부터 전 세계적으로 약 1억명 정도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시작을 한 것이기 때문에 출발은 순조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향후 싸이메라의 성공 여부는 '더 많은 가입자를 어떻게 끌어 모을 것인가'와 함께 '얼마나 많은 사람이 꾸준히 싸이메라를 이용하는가'가 좌우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작년 말, 6천 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싸이메라는
무서운 기세로 다운로드 수가 증가해 2014년 5월, 9천 만을 달성했다.
최근 실적 발표를 한 트위터는 가입자가 늘어나고 사용자 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증가율'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뭇매를 맞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싸이메라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 가입자와 사용자를 유치하는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동안 '싸이메라'가 주로 자신을 찍은 사진을 수정하고, 그것을 다른 SNS에 업로드하거나,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근본이 폐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싸이메라'의 서비스가 얼마나 더 많은 개방성을 가지고 소통의 도구로서 활용되느냐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싸이메라에는 SNS 공유/공감 기능과 함께 앨범별 모임을 통한 폐쇄형 SNS의 모습도 함께 가지고 있지만, '뛰어난 사진 보정 기능'이 장점이었던 싸이메라는 '사용자 혼자만의 비밀을 간직한'싸이메라 였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싸이메라에 어떤 추가적인 기능이 들어가고 어떤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SNS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통이라는 토대 위에 싸이메라만의 특징을 잘 살려서 많은 가입자를 유치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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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5. 8. 08:00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북(Facebook)은 2014년 들어 거침없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초에는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은 쇼핑 홀릭'이라는 월가(Wall st)의 조롱을 받기도 했지만, 페이스북은 전년 대비 72%나 상승한 201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페이스북에 대한 의구심이 헛된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페이스북이 매 분기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며 재정적 뒷바침이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모바일 이용자 수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자연스럽게 따라온 모바일 광고 수익의 증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페이스북의 성장에 발맞추어 페이스북은 그동안 '동영상 광고'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동영상 광고 서비스를 조만간 정식 출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광고 서비스를 앞두고 페이스북은 강한 자심감을 드러내면서, 앞으로 모바일 광고에 있어서의 페이스북의 입지가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은 2013년 1분기 대비 73%나 성장하였다.
페이스북은 서비스 초기에 사람들이 광고로 인해서 페이스북의 이용을 꺼려할 것을 우려해서 작은 광고창 하나만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뉴스피드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항목에 광고를 삽입하여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지금은 옛날과 다르게 인터넷에 다양한 광고들이 존재하고, 사람들의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졌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다양한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막대한 수익 창출로 연결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 페이스북은 '동영상 광고'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동영상 광고' 서비스를 위해서 페이스북은 그동안 페이스북에 동영상 광고 서비스를 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테스트를 거쳐왔습니다. 특히, 동영상 광고를 두고 사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작년 연말에 시범적으로 영화 '다이버전트'의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페이스북은 '무음 광고'를 내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광고주들이 "무음 동영상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제대로 끌 수 없다"는 주장을 하게끔 했지만, 페이스북은 동영상 광고의 핵심은 '소리'가 아니라 '영상이 주는 감동'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동영상 광고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페이스북은 광고 분석 회사 '에이스 매트릭스'와 손잡고 동영상 광고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일들을 진행해 왔다.
특히 페이스북은 광고 분석회사 에이스 매트릭스와 손잡고 작년부터 꾸준히 페이스북의 광고를 분석하고, 어떤 유형의 광고가 페이스북에 적합한지, 특히 동영상 광고에 적합한지를 분석해 왔습니다. 또한, 에이스 매트릭스는 '페이스 스코어(fAce Score)'라는 광고 평가 시스템을 고안해 내어 페이스북의 광고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페이스북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든'광고를 '동영상 광고'로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동영상 광고에 '적합한' 광고들을 내보내어 효율을 극대화 히기 위함 때문입니다.
△ 페이스북의 모바일 이용자는 하루에 6억명이 넘는다.
페이스북의 사용자가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넘는다는 것은 광고주들에게는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광고주들은 섣불리 페이스북에 동영상 광고 제안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광고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됐는가에 따라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CPM)이 아닌 겨냥 타겟층 규모를 기준으로 일괄적으로 정해진 광고비를 선불로 내야한다는 '가격적 부담'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광고료가 약 100만 달러(약 10억 원)에 달하는 동영상 광고의 효과가 아직 입증되지 않은 시점에, 막대한 광고 비용이 광고주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동영상 광고가 지난 해 약 1년 간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서 준비해온 서비스 인 만큼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향후 페이스북의 동영상 광고가 정식으로 출시된 뒤, 사용자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 지가 화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고 많은 흥미를 가진다면 페이스북은 더 큰 수익을 바탕으로 몸집을 더 불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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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5. 7. 08:08
지난 세기의 말, 전 세계에는 본격적으로 인터넷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닷컴 버블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회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MS)였습니다. 엑셀(Excel), 워드(Word)등의 강력한 오피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양한 PC제조사에 프로그램을 납품하던 MS는 80-90년대 MS-DOS의 성공과 90년대 중반 이후 윈도(Windows OS)의 성공으로 전 세계에서 PC, 인터넷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90년대 후반부터 MS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에 관한 소송이 제기되면서 한 때, 회사가 강제 해체를 당할 뻔한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 , PC시대에서 모바일시대로, MS에 대한 규제에서 Google에 대한 규제로 변했다.
반독점법이라고 일컬어지는 독점 금지법은 자유경제 시장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 제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담합과 함께 독점으로 인한 불공정 행위에 대해 엄격한 처벌이 가해지는 이유는 이들이 시장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MS 윈도(MS Windows)는 당시 PC OS시장 점유율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었고, 윈도에 설치되어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윈도에 필수사항으로 설치 해 놓은 것은 건전한 경쟁을 막는 행위라며 독점금지법의 위반혐의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와 관련하여 90년대 후반 MS의 시장 지배력이 워낙 강력하였기 때문에 향후 다른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법원은 MS의 분할을 명령했습니다. 결과적으로 MS는 분할되지 않았고, 2002년에는 IE가 끼워팔기가 아닌 윈도OS의 부속품이라는 이유로 사실상 MS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일단락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MS는 반독점 행위로 인해서 막대한 벌금을 물어야 하기도 했습니다.
- 이제는 MS가 아닌 구글(Google)에 대한 반독점 소송?
구글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닙니다. 우리는 항상 구글을 보게 되고 사용합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OS 점유율 약 90%를 차지하는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80% 가까이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구글의 영향력이 커진 상황에서 구글에 대한 반독점 소송에 제기되어 구글의 향후 움직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구글에 대해 미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한 구글의 시장 지배력이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유는 '안드로이드 OS'의 사용에 대한 대가로 유튜브, G메일 등의 구글의 애플리케이션(앱/어플)을 포함하도록 하는 구글과 스마트폰 제조사들간의 계약 때문입니다. 구글의 대변인은 "안드로이드는 구글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며, 스마트폰 시장에 더 많은 경쟁을 발생시키고, 더 낮은 가격의 스마트폰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늘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한편으로는 "안드로이드 없이도 '구글'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구글의 행위들이 반독점법을 위반한 행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보급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는 삼성과 HTC 두 회사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탑재에 관한 계약서 때문에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월 공개된 구글과 삼성, HTC 사이의 안드로이드OS 사용에 관한 계약서에는 "구글 앱이 탑재되어 있어야 스마트폰을 판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구글 검색'을 기본 검색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어, 과거 MS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끼워팔기를 통한 독과점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 구글의 반독점 행위에 관한 기사. 원문보기 ☞ ValueWalk.com
"구글은 소비자들이 기본 검색 엔진(구글 검색)을 바꾸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을 알았고, 소비자들은 (기본 검색 엔진을)바꾸는 것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았다."
- 구글에 대한 규제가 생길까?
전 세계 검색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글이 만든 웹 브라우저 크롬(Chrome)은 인터넷 익스플로(IE)를 제치고 웹 브라우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모바일OS 인 구글의 '안드로이드(Andorid)'또한 높은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글은 다양한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면서 구글로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이 자신들이 반독점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이 '모든 것은 무료로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사용자의 선택에 따른 것이고,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더 큰 경쟁을 유발시켜 시장 생태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의 불만 중 하나가 '구글 앱'의 강제 설치와 삭제를 하지 못한다는 것임을 감안할 때 이는 제재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구글 앱의 의무 설치는 사용자가 선택한 것이 아닌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C시대(PC era)에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에 따른 독과점과 이에 따른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부와 싸움을 해야 했습니다. PC시대가 지나고 모바일시대가 된 지금, 모바일 시대의 1인자는 구글이고 이제 미국 정부는 강력해진 구글을 상대로 독과점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규제는 기업의 발전을 저해하지만,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보이는 기업은 시장 생태계를 건강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 인터넷, 모바일에서 구글의 영향력은 너무나도 커졌다. 주위를 둘러보면 구글이 없는 곳이 없다.
심지어 여기에도 구글은 있다.
구글이 미국 정부의 반독점법 위반에 따른 규제를 어떻게 대응할 지는 앞으로 더 두고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PC시대의 주인공이었던 'MS'에 대한 규제소송이라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구글은 자신들에 대한 미국 정부의 규제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런 유연한 대처가 시장 생태계를 더욱 건강한 쪽으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구글, 반독점 소송. MS의 전철을 밟나?'와 관련된 글 보기
- "안드로이드"는 모두의 것이다? - 구글이 만드는 세상과 포로들
- 마이크로소프트 반독점 소송과 그 의미(글.IPLeft/정보공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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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5. 7. 07:30
2014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 글로벌기업들이 스마트워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은 '애플'이 어떤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를 선보일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6와 함께 아이워치(iWatch)도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6가 해외 IT관련 매체들을 외형 디자인을 비롯한 일부 기능에 대한 루머를 바탕으로 사실상 그 모습을 드러낸 반면 '아이워치'는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는 가운데, 사람들은 아이폰6와 iOS8의 루머를 통해 그 기능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워치'가 다른 기업들의 스마트워치와 마찬가지로 '건강 관리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보면서 애플이 어떤 기능들을 아이워치에 부여할 지에 대한 관심도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1일(미국 현지 시간), 해외 전문 IT 매체인 맥루머(MacRumors)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는 애플 기기에 특화된 이어폰인 '이어팟(EarPods)'에 '생체 인식 기능'이 부여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우리나라의 씨넷(Cnet.co.kr)을 비롯한 국내 IT매체들도 애플의 이어팟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애플의 이어폰인 '이어팟'이 심박수, 혈압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생체인식'기능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새로운 '이어팟'은 이어폰 잭에 꽂는 것이 아닌 충전 잭인 '라이트닝 포트'에 꽂아서 생체 인식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같은 정보는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서 SNS에 게재되었고, 이것이 퍼져나가 다양한 해외 매체에서 이와 같은 정보를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난 5월 5일, 그 정보를 올렸던 익명의 제보자는 그와 같은 사실이 '거짓'이었다고 스스로 밝히면서 애플에 관한 또 한번의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익명의 제보자'는 그날 단지 화장실에서 두통과 혈압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이어폰이 그런 기능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애플의 이어팟이 '심장박동 수치 측정, 혈압 측정'등의 기능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그럴듯하게'썼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 '거짓'이 진짜인 것 처럼 알려 질 수 있었던 이유?
애플의 '이어팟'이 심장박동, 혈압 측정 등의 기능을 갖추어 출시될 것이라는 사실인 것 처럼 보도된 데는 애플의 '특허'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은 '헤드셋', '귀나 피부에 부착하는 센서'등을 통해서 심장박동, 혈압, 산소 농도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에 대한 특허를 취득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와 같은 특허 정보를 토대로 맥루머(MacRumors)에서는 생체인식 기능이 들어간 '이어팟'이 개발된 것 처럼 보도했던 것입니다. 애플의 특허들은 대다수가 제품에 적용되어 나온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생체인식 기능이 들어간 '이어팟'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 애플은 헤드셋을 통한 '생체 인식 시스템'에 관한 특허(왼쪽)와
귀나 피부에 부착하여 신체 수치를 측정하는 특허(오른쪽)을 취득했다.
또 다른 한가지 이유는, 애플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헤드셋을 통한 생체인식 기능은 애플 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IT기업들도 개발중이거나 보유중인 기술입니다. 따라서, 애플이 이런 기술을 이어팟에 적용했다는 것이 어색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애플'의 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혁신적인 면모'를 기대합니다. 스티브잡스 사후 애플에게서 혁신은 사라졌다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애플이 '혁신'의 상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애플이 '이어팟'을 통해서 생체인식이 가능한 기술을 선보이고 이것이 '아이워치'와 '아이폰6'와 연동되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이번 '생체인식 이어팟'해프닝을 두고 외국 매체들은 '서프라이즈'등의 표현을 써 가며, 다양한 견해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보유한 특허들과 아이워치, 아이폰6와 iOs8의 헬스북(Healthbook) 등 앞으로 애플이 선보일 제품과 기술들을 고려해 볼 때 '생체인식 이어팟'이 완전히 거짓이라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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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5. 6. 08:00
LG전자의 첫 번째 스마트워치이자 첫 번째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스마트워치인 'G워치'를 6월에 공개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본격적인 스마트워치 경쟁이 임박한 가운데, 사람들은 애플이 올해 가을에 출시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워치(iWatch)'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패션 시계 시장 세계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전통적인 시계 시장의 강호인 스위스의 '스와치(Swatch) 그룹'이 애플의 스마트워치 상표인 '아이워치(iWatch)'에 대해 애플의 아이워치에 대한 상표등록 취소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스와치와 애플 사이의 분쟁이 불가피해 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애플의 '아이워치(iWatch)'가 이번에는 '스와치(Swatch)'와의 분쟁에 휩싸였다.
애플은 지난 2009년 맥시코에서 아이폰(iPhone)의 상표 등록과 관련한 맥시코 IT회사 아이폰(IFone)과의 소송에서 패소하여 멕시코에서 '아이폰(iPhone)'라는 상표를 쓸 수 없다는 판결을 받은 적이 있고, 마찬가지로 브라질에서도 상표 등록 문제로 마찰을 빚은 후 상표와 관련해서 손해를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애플로서는 스와치의 이번 발언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스와치의 이번 발언과 과거에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발생했던 상표 등록 마찰은 성격이 다르다는 의견이 있기도 하지만 애플로서는 향후 '웨어러블기기'시장에 있어서의 자신들의 입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스와치, 무엇이 불만인가?
스와치 그룹은 애플의 아이워치(iWatch)가 이미 자신들이 쓰고 있는 제품 이름인 아이스와치(iSwatch)와 관련하여 애플의 아이워치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자신들의 제품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보고 이와 관련하여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와치의 아이스와치(iSwatch)는 이미 전 세계 80여개국에 상표 등록을 마친 상태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향후에 애플의 아이워치가 출시되면 자신들의 제품 이미지가 손상되고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스와치 그룹이 세계시장 점유율이 약 30에 이르는 세계 1위의 시계 기업이지만 스와치는 오리지날 브랜드인 스와치 외에도 오메가, 티쏘, 라도 등 17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에서 시계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제품인 아이스와치의 보호를 위해서 이번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스와치에서 2013년 부터 판매하고 있는 'iSwatch' DIK121D 제품.
- 논란은 하나가 아니다?
이번 스와치와 애플의 논쟁이 단순히 두 회사 사이의 상표 논쟁 말고도 다른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결합 되어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일각에서는 이 논란은 단순히 '상표법'만이 아니라 '저작권'에 관한 문제까지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통적인 시계 회사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제품을 생산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제조업체 간의 힘 싸움이라는 시각이 있습니다.
상표를 등록하고 그 상표를 사용하는 것은 그 회사 고유의 권리이자 회사의 자산이 됩니다. 그래서 글로벌 기업들은 많은 돈을 들여 상표를 등록하고, 기존에 시장에 있던 상표의 이름과 자신들의 제품의 이름이 유사성이 발견되어 제품을 원래 이름대로 판매하지 못하면 많은 돈을 들여서 그 상표권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저작권과도 관련된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짝퉁'의 발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때로는 막대한 손실을 입히기도 하고, 이미지에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 애플도 이미 2013년에 'iWatch'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논란은 불가피하다.
이번 논란은 세계 최대의 시계 그룹 '스와치'와 세계 최고의 IT기업이라 할 수 있는 '애플'의 '시계 시장'에서의 자존심 싸움과도 관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기어핏, LG의 G워치를 비롯해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인지도 있는 기업 중 하나인 '애플'의 아이워치마저 시계 시장에 진출하여 전통적인 시계 기업들의 입지가 줄어든다면 가장 타격을 받는 것은 '스와치 그룹'이라는 것은 불보듯 뻔한 것입니다. 특히, 아이워치의 경우 '건강 관리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 있어서도 '패션'과 관련하여 상당한 역량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통적인 시계가 가지는 고유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패션 부분'에 관해서도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스와치그룹은 이번 '상표 분쟁'을 통해서 자신들의 시계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전통적인 시계 제조사들과 글로벌 IT기업간의 선을 그으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스와치의 논란 제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만약 애플의 아이워치(iWatch)가 상표권 침해로 인해서 iWatch라는 상표를 사용하지 못하면 큰 타격을 받겠지만 그럴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지난 2009년 멕시코 아이폰(Ifone)논란 등은 은 IT기업간의 논란이었지만 이번에는 성격의 범위가 달라 애플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워치가 미국에서는 상표 등록을 마쳤으나 현재까지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번 스와치 그룹의 상표에 관한 소송 제기 문제는 애플이 향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애플에게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전개될 것이지만, 결국 전통적인 시계 제조 기업들의 글로벌 IT기업들에 대한 견제가 본격화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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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5. 3. 08:30
많은 글로벌 IT기업들이 MWC 2014에서 선보였던 스마트폰들이 속속 시장에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삼성에서는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의 후속 업그레이드 버전인 '갤럭시S5 프라임'이 6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와함께 LG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LG 'G3'가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진 5월 말 공개행사를 갖고난 뒤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는 말이 있어 스마트폰 시장의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LG가 계속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아이폰6'에 대한 이야기에 많은 괌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MWC 2014에서 참여하지도 않았고, 아직 아이폰6에 대한 그 어떤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도 않았지만 이미 많은 루머를 통해 사람들은 '아이폰6'를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애플은 스티브잡스가 죽은 뒤부터 '혁신'은 사라졌다는 비판을 많이 받아왔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사임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이번 2014년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애플의 주가는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 가운데 애플이 5월 1일, 재생에너지 담당 수석매니저로 친환경 에너지 업체 NV에너지 부사장이었던 '바비 홀리스'를 영입하하면서 애플의 '친환경 에너지'분야의 담당자를 '친환경 전문가'로 불리는 바비 홀리스에게 맡겼습니다. 애플이 최근 태양광 에너지를 통하여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한 전력을 생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태양열 에너지를 통한 전력 생산의 효율성을 통해 데이터 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함께 긍정적 기업 이미지 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궁극적으로 이번 애플의 움직임은 '아이폰6'에 태양열 충전 기술이 들어갈 것이라는 그동안의 루머에 힘을 실어주고 있기도 합니다.
△ 애플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신문에 게재한 광고.
애플은 자신들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 애플,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통한 기업 운영.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애플은 자신들의 로고에 '초록색' 잎을 만드는 이벤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신문 지면 광고를 통해 자신들이 태양광 발전을 통해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들의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지구의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애플은 2013년 7월 NV에너지와 협력하여 미국 네바다주에 태양광 발전소 건립 계획을 발표하고 전력 소모량이 많은 '데이터 센터'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애플은 현재 노스캐롤리나주 메이든의 태양광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애플이 NV에너지의 친환경 에너지 전문가였던 바비 홀리스를 영입함으로써, 효과적인 친환경 에너지 사용 전략을 구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애플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이벤트로 자신들의 로고에 '초록색 잎'을 달았다.
- 아이폰6, 태양광 충전 실현되나?
태양광 충전 기술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에 가미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6의 제작에 앞서 여러가지 기술들에 대해서 특허 출원을 해 놓았는데, 그 중에 한가지가 바로 '태양광 충전'에 관한 특허 입니다. 그동안 차기 아이폰의 개발 전에 받은 특허들은 차기 아이폰에 대부분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아이폰6에 태양광 충전 기술이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애플에 새롭게 영입된 '바비 홀리스'의 중요한 역할이 '친환경 에너지 센터'구축과 함께 '모바일 태양광 충전 기술'개발에 관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체형 스마트폰이 가지는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배터리 부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획기적인 대안이 바로 '태양광 충전'기술이기 때문에 애플이 또 다른 혁신을 이루어 낼 지 사람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충전 기술이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노트북, 태블릿 등에 적용된다면 애플의 제품들은 한층 더 뛰어나고, 실용적인 기술들을 바탕으로 소미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애플은 '아이폰6'의 개발 과정에 '태양광 센서 부착을 통한 태양광 충전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였다.
모토로라가 이번 여름에 출시할 것이라고 하는 스마트워치 '모토360(moto360)'에 무선 충전 기술이 들어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이 '태양광 충전'일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모토로라가 이미 2007년에 태양광 충전 기술에 대한 특허를 받아 놓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완전히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모바일 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전자 제품에 태양광 충전 기술이 적용되는 데 기술적인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태양광 충전 기능을 모바일기기에 부여하였을 때, 그것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하여 휴대폰의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키느냐가 관건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애플은 아마도 기술의 적용 보다는 '효율적인 측면'에서의 충전 능력 효과 증대를 위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일일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이 증가하고 있고,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시점에 배터리의 지속 시간 증대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중요 과제가 되었습니다. 배터리 자체의 용량 증대와 효율성의 증대는 이미 높은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제는 '태양광 충전', '무선 충전' 등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서 스마트폰의 지속력을 증대 시켜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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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5. 2. 08:29
2007년, 아이폰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혁신'의 바람이 몰아닥친 후에도 꿋꿋하게 버티며 2009년까지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노키아(모바일)'가 결국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5년 만에 거대한 글로벌 IT기업인 MS에 속한 하나의 부서가 되었습니다. 물론 노키아 이전에 모토로라 또한 노키아와 비슷한 전철을 밟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모토로라와 노키아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그 어떤 시대보다도 IT 분야에서의 경쟁이 심하고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MS도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PC+'시대를 외치며 포스트PC 시대로 일컬어지는 모바일 중심의 시대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려 했지만, 이제는 '모바일 시대'라는 것을 인정하고 급격한 변화의 흐름에 몸을 실었습니다. 어쩌면, MS는 빠른 물살을 헤치고 나가 저 멀리 앞서가는 구글과 애플을 따라잡기 위해 '노키아'라는 카드가 절실히 필요했는지도 모릅니다.
△ MS는 노키아 모바일을 75억달러(한화 약 7.5조원)에 인수했다.
지난 4월 25일, MS가 노키아의 모바일 부문을 전격 인수한다는 발표가 있고 나서 일주일이 채 안된 시점에 노키아를 인수하면서 생겨난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아직 정식 명칭은 아니다)의 새로운 CEO로 노키아 솔루션 및 네트워크사업부의 '라자브 수리'가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75억(한화 약 7.5조) 달러를 들여 인수한 노키아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MS의 행보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MS는 2013년부터 꾸준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아이패드용 오피스 배포, OneDrive 클라우드 체계의 개편 등 새로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한편으로는 윈도폰(Windows Phone)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착실하게 닦아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새롭게 배포된 윈도8.1(Windows 8.1)의 변화는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을 고려한 변화라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직은 미약하지만 윈도폰의 점유율을 서서히 높여 나가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노키아를 앞세워 모바일 생태계에서 MS의 영향력을 넓혀 가려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노키아가 가진 무기, 루미아(Lumia)와 노키아X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인수 합병 이전부터 노키아와 MS는 협력 관계를 가지면서 MS의 윈도폰OS(Windows Phone 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인 루미아를 생산했습니다. 노키아는 자체 OS인 '심비안'이 있었지만, 사실상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에 심비안을 포기한 상태였고, MS의 윈도를 탑재한 루미아를 전략 스마트폰으로 제작했습니다. 특히 2012년 하반기에 윈도폰8를 탑재한 루미아920/820의 카메라 기술에서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면서 삼성이나 HTC 등에서 출시한 윈도폰을 따돌리고 윈도폰의 대표 폰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비록 윈도OS의 시장 점유율이 4%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2013년 기준) 노키아의 루미아가 윈도폰에서는 맏형 역할을 했다는 것에서 MS와 노키아는 앞으로 더 긍정적인 발전을 기대해 볼만 합니다.
△ MS와 노키아는 '루미아'시리즈를 통해 꾸준히 협력해 왔다.
또한, 노키아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MWC2014에서 노키아X(Nokia X)를 공개했습니다. 노키아X는 루미아와 달리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저가 시장'을 노리고 만들어진 스마트폰입니다. 노키아X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100유로가 안된다는 점, 특히 X의 상위버전인 노키아XL도 109유로(약 15만원)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신흥 시장에서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노키아X와 XL을 통해서 낮은 가격, 높은 성능으로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특히 MS는 이 '노키아X'를 이용하여 본격적인 '윈도폰 OS'생태계 넓히기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 MS의 스마트폰, 노키아X?
MS에서 판매하는 '안드로이드OS'기반의 '노키아X'라는 말이 웬지 어색해 보입니다. 하지만, MS가 신흥 시장에서의 '노키아X'의 판매를 위해 적극 지원을 하면 결국 MS의 모바일 사업부문인 '노키아'에게도 이익이되고, 결곽적으로 MS에게도 이익이 됩니다.
루미아X는 AOSP(Android Open Source Project)를 통해서 안드로이드 기반이지만 안에 들어가는 서비스는 노키아와 MS의 것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UI(유저 인터페이스)또한 '타일'방식으로 제공하여 사실상 '윈도폰 처럼 보이는 안드로이드폰'인 셈이 됩니다. 다시말해 MS는 '신흥 시장'의 안드로이드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노키아X'를 판매하여 물건을 팔면서 실제적으로는 '윈도폰OS'의 환경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결국, 윈도폰 환경을 경험한 많은 저가폰 사용자들이 나중에는 '윈도폰'을 사용자로 전환하여 윈도폰 OS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오는 것입니다.
△ 'MS-노키아'의 '노키아X'는 구글 안드로이드와의 싸움을 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 노키아X)
결국, 이러한 전략의 초기에는 점유율 상으로는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높게 나타나겠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대한 교란'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교란으로 인해 떨어져 나온 사용자들이 윈도폰OS로 유입될 수 있는 것입니다. MS라는 거대 글로벌 기업이 마음먹고 노키아와 AOSP를 통해서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교란한다면 MS의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MS는 노키아를 통해서 휴대폰에 '윈도OS'를 담을 계획일지도 모른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고나서 최근 모토로라를 레노버에 매각했지만, 핵심 프로젝트 팀은 남겨 놓았습니다. 결국, 구글은 자신들이 원하는 세계를 구축하기위해 모토로라와 함께 전략을 짰던 것입니다. 이것이 모토로라와 구글 양 쪽 모두의 성공으로 이어질 아직 두고봐야 겠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프로젝트 아라(Project Ara)', '프로젝트 탱고(Project Tango)', '모토360(moto 360)' 등의 사업은 많은 사람들을 기대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MS가 '노키아'를 인수한 궁극적인 이유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이유와 다를 수 있지만 결국 MS와 노키아 둘 다에게 있어서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함임은 틀림 없습니다. 노키아의 옛 명성과 함께 MS의 옛 명성이 결합하여 모바일 시대에 새로운 명성으로 돌아올 수 있을 지 기대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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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5. 2. 08:00
글로벌 IT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서프라이즈와 쇼크라는 단어 사이에서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주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낸 애플의 주가는 솟구쳤고, 페이스북은 매 분기 실적 발표 때 마다 사상 최고실적을 갈아치우며 견고한 성장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SNS버블 기업이 아니라는 것을 시장에 확인시키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언급되어온 SNS 버블 논란 속에서 SNS기업들은 시장의 기대치를 대체적으로 충족시키고 있는 가운데, 유독 '트위터(Twitter)'만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해서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사게 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며 실적에 있어서는 매년 성장세를 보여주어 '영업 손실'을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지만, SNS의 성장 속도에 발맞추지 못한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불만입니다.
△ 트위터는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었으나 시장은 트위터의 성장을 의심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SNS의 대표 주자라고 할 만큼, 페이스북과 함께 거론되는 트위터는 전 세계에 가입자 5억 이상을 보유한 SNS서비스 입니다. 작년 말 IPO(기업공개)를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트위터는 할 수 있는 트위터는 페이스북과 함께 거론되는 트위터는 상장 후 두 달이 안되어 주가가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르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드러내었습니다. 주가가 최고점에 이르렀을 당시 주당 주가는 73달러에 육박했으며, 시가총액으로 따졌을 때, 한화 약 35조원에 이를 정도로 높은 가치를 지닌 회사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실적 발표에서 항상 예상 실적보다 높은 실적을 보여주었으나, 트위터가 다른 SNS기업들의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이유로 줄곧 주가가 하락하며 현재는 상장할 당시의 주가까지 내려온 상태입니다.
인스턴트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포함한 대다수의 SNS기업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향후에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반면, 트위터는 실적은 양호하나 다른 기업들의 성장세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면서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 트위터는 월간 실제 사용자 수(MAU)의 성장률이 정체되거나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말은 트위터가 더 이상 성장이 힘들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는 대목이다.
계속되는 가입자 수 증가 둔화로 인해 트위터는 2014년 들어 적잖은 변화를 괴하며 글로벌 대표 메시징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트위터는 사람들의 마음을 쉽사리 돌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140자의 단문 메시지를 통해서 소통을 한다는 특별함 외에도 많은 것들이 갖추어져야 사람들을 끌어올 수 있다는 생각하에, '프로필 페이지'를 페이스북을 벤치마킹하여 변화를 꾀하였으며, 트윗을 통해 보내는 사진에 '친구 태그 기능'을 추가하고, 한번에 여러 장의 사진을 첨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게끔 하는 데 서비스를 변모 시켰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과거 어떤 '특정한 날'에 어떤 트윗을 보냈는 지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첨가하여 사람들을 다시 트위터로 불러들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트위터는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ager)'와 같은 '프라이빗 인스턴트 메시징'기능을 첨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함으로써 트위터가 앞으로 더 많은 변화를 할 것임을 예고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 트위터는 프로필 페이지의 변화를 시도하고, 친구 태그 기능 등을 추가했다.
트위터는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사용자들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트위터의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트위터에 대한 좋지않은 조사 결과들이 속속 등장함으로써 트위터의 성장에 의구심을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어려운 사용법'의 개선이 좀처럼 잘 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2012년에 트위터를 가입한 이후 서비스를 지금까지 이용하는 사람은 고작 11%에 머물고 있다는 조사결과와 함께 많은 스팸 계정으로 인한 난잡함, 많은 수의 계정 정지 발생 등이 트위터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트위터가 '사생활 보호'측면에서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트위터는 자신들이 가진 많은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고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영업 손실을 줄여나가고 있지만, 트위터의 투자자들이 트위터에 우려를 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입자 증가율의 감소'로 인한 성장 둔화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2011년까지 가입자 증가율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덩치를 키워나갔던 트위터는 2011년 4분기 이후 가입자 증가율이 꾸준히 감소되어 지금은 '심각한 위기'수준이라고 불릴 만큼 위험한 수준에 처했다는 것이 일부 투자자들의 설명입니다. 가입자 증가율이 하락하고, 트위터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결국 트위터는 '죽은 서비스'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빠른 변화를 하는 SNS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률 하락은 트위터를 시장에서 도태시킬 수 있다.
페이스북이의 가입자가 전 세계적으로 13억명에 육박하고, 월간 실제 사용자 수(MAU)가 2014년 1분기에 8억명을 넘는 등 가입자 대비 사용자 수의 비중이 높아 '수익'이 높은 구조를 띠고 있으나, 트위터의 가입자는 5억이 넘는 데 비해 MAU가 2억 5천만명에 그쳐 실제로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숫자의 비중이 페이스북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또한, 트위터는 접속을 하여도 '트윗'을 보내지 않으면 트위터의 수익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데, 접속을 하고 '트윗'을 보내지 않는 사람의 비중 뿐만 아니라 하루에 한 번 이상 트윗을 보내지 않는 사람의 숫자도 많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현재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너무나도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트위터의 성장 둔화는 다른 SNS 서비스의 성장에 큰 영향이 있겟지만 근본적인 문제로 '트위터'의 성격과도 적잖이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사생활 침해'에 취약한 부분이 있고, 많은 팔로우를 한 사람의 경우 여러곳에서 오는 정보들이 콘텐츠 과잉으로 연결되어 콘텐츠에 대한 피로로 연결된다는 점, 그리고 '정치색'이 너무 짙어진 서비스의 성격 탓에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트위터를 떠난다는 것입니다. 트위터가 '누구나 정치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발언하면서 공론의 장이 되기도 했으냐, 트위터 발언에 대한 규제와 더불어 좌우 대립의 공간으로 변질되어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자신의 정치색만 드러내는 공간으로 변질된 것이 트위터의 성장 둔화를 가속화 시켰다는 것입니다.
△ 트위터의 긍정적 역할이었던 '공론의 장'기능이 변질 되었다.
앞으로 트위터가 어떤 모습으로 변모해서 글로벌 대표 SNS로 계속 불려질 지, 그렇지 않고 SNS의 성격을 띤 다양한 서비스들의 추격에 발목을 잡혀 결국엔 쓰러진 거인이 될 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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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5. 1. 11:19
지난 2월 LG에서는 뛰어난 화질과 카메라 성능을 자랑하는 LG G pro2(G 프로2)를 발표했습니다. 2014년 글로벌 IT기업들의 잔치라 할 수 있는 MWC 2014(월드 모바일 콩그레스)를 앞두고 발표를 함으로써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나, MWC 2014이후 시장은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와 기어핏, 기어2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LG가 야심차게 내놓은 G pro2에 대한 관심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MWC 2014 이후,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스마트워치'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고 사람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스마마트폰과 함께 '연동될 수 있는' 스마트워치로 옮겨갔습니다. 삼성의 기어핏이 MWC 2014에서 호평을 받은 가운데, 구글에서는 웨어러블기기 전용 OS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발표했고, 모토로라와 LG에서는 '안드로이드 웨어 플래그십 스마트워치'를 각각 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스마트워치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알렸습니다.
△ LG의 'G3'공개 행사를 위한 초대장이 발송되었다고 한다.
지난 4월 11일부터 삼성은 전 세계에서 자신들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와 웨어러블기기인 기어핏, 기어2 등을 판매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장악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견조한 판매율을 보이며, 안드로이드 진영의 맏형임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항상 좋은 제품을 발표함에도 불구하고 삼성에 가려져 큰 빛을 보지 못했던 LG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새로운 스마트폰 'LG G3'와 함께 안드로이드 웨어 플래그십 스마트워치인 'G워치(G Watch)'에 대한 판매를 5월말과 6월에 각각 내 놓을 것으로 보여 모바일 시장에서의 LG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LG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G3가 5월 말에 출시 된다.
- LG의 전략 스마트폰 G3 5월 말 출시, 이유는?
스펙과 이미지 유출을 통해 당초 7월 경에 출시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았던 LG G3의 출시가 한 달 이상 빠르게 앞당겨지면서 5월 27일 'G3 제품 발표'를 시작으로 6월부터 본격적인 발표에 들어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LG 스마트폰의 강점인 뛰어난 성능과 함께 삼성 갤럭시S5의 경쟁 스마트폰이 되기 위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삼성 갤럭시S5를 뛰어넘을 자격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는 G3는 쿼드HD(QHD)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2.3GHz 스냅드래곤 칩, 안드로이드 킷겟 4.4.2, 16메가픽셀의 카메라와 함께 기존과는 다른 부드러운 느낌을 가미한 새로운 UI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 G3는 새로운 디자인의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당초 G3의 발표는 7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LG로서는 7월 발표를 할 경우 시장에서 큰 방향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수도 있습니다. 가장 큰 핸디캡은 9월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6'에 대한 시장의 기대로 인해 7월 발표는 9월에 발표하는 아이폰6로 인해 'G3'의 등장이 빛이 바랠 수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삼성이 갤럭시S5보다 업그레이드 되어 QHD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메탈 바디를 가진 '갤럭시S5 프라임'을 6월에 출시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7월에 G3가 출시된다면 'QHD디스플레이 장착 최초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을 갤럭시S5 프라임에게 넘겨주는 꼴이기 때문에, '최고, 최신의 기술'을 담은 G3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G3를 6월에 출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 견조한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갤럭시S5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갤럭시S5 프라임'이 6월에 출시되어 메탈 바디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데려간다면, 7월에에 G3가 출시되었을 경우 판매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했을 것입니다.
6월 갤럭시S5 프라임 출시, 9월 아이폰6 발표라는 LG의 대형 악재는 G3를 7월 출시가 아닌 5월 말 출시로 앞당긴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갤럭시S5 프라임보다 뛰어난 성능의 G3가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다면 충분히 갤럭시S5와 겨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웨어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G워치'의 출시가 6월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결국 LG는 6월을 세계 시장에 강자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 LG 'G워치', 안드로이드웨어 플래그십 스마트워치의 등장?
LG G워치의 국내 출시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없지만, 6월에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에 G워치가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프랑스 IT매체 LES NUMERIQUES에 게제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웨어 플래그십 스마트워치인 G워치가 6월에 출시된다면 '최초'의 안드로이드 웨어 플래그십 제품이 되는 것입니다. 모토로라의 '모토360'또한 안드로이드웨어 플래그십 제품이지만 올해 여름(7~8월 경)에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LG전자의 G워치는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것입니다.
△ G워치는 안드로이드웨어를 기본으로하고, 프레임의 색상은 블랙과 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현재 삼성 갤럭시S5와 함께 기어핏이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사람들은 '안드로이드웨어'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G워치'의 6월 출시는 LG에게 있어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G워치는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Ok Google'이라는 음성을 기본으로하는 '구글 나우(google now)'라는 구글 음성 인식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워치로서 터치 방식보다는 음성 방식이 기본이라는 것이 상당한 매력 요인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 G워치는 음성 명령방식이 기본이 될 것이다.
5월 말에 발표되어 6월 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LG의 전략 스마트폰 'G3'와 6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G워치'가 함께 6월 모바일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의 갤럭시S5와 함께 HTC 정도의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뛰어난 성능을 가진 G3의 등장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매력이 될 것입니다. 또한, 'G워치'역시 삼성 '기어2'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격을 미국에서 199달러에 판매될 것이라고 하고 있어 '안드로이드웨어를 OS로 갖춘 스마트워치'로서 삼성의 기어핏을 능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5월에 삼성이 스와로브스키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갤럭시S5 크리스탈'에디션을 출시한다고 하지만 이는 단순한 이벤트성에 그칠 것입니다. LG의 G3가 가진 뛰어난 기술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스마트워치인 G워치의 출시는 분명 LG가 다시 한 번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삼성, 모토로라 등을 비롯한 다른 글로벌 IT기기 제조사들이 어떤 카드를 들고나올 지 기대해 볼 만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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