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저녀, 파문 - 그것은 한국이 아직 남성중심사회라는 것의 방증(傍證)?

- 생각 저장소 · 2009. 11. 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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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에서의 루저녀파문이 대한민국 남자들 사이에서 큰 화두로 떠올랐다가 서서히 사라진 지금,
내 머릿속에서 지금 쓰려는 이 글을 한 번 써 봐야겠다고 생각한지 한참 지났지만,
나 또한 주민등록번호의 첫 번째 자리가 "1"로 시작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에 대해 생각하다가 문득 머릿속에서 생각하게 된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몇 주전,
인터넷을 하다가 미수다 루저녀라는 글귀를 수없이 보았지만, 미수다 자체에 관심이 없을 뿐더러, 자질구레한 인터넷에 떠도는 별 쓰잘데기없는 신문기사들에 관심이 없는지라 쳐다보지도 않았다.

얼마 후,
공장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나와 같은 시간에 일하는 형이 나에게 물었다.
"루저"를 아냐고.
"루저?" 인터넷하다가 미수다 루저 뭐 어쩌고 얼핏본것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말했더니 대충 설명을 해 주더라.
"미수다에 나온 어떤 여자가, 남자 키가 180이 넘지 않으면 루저(loser) 라고 말했다고."
그냥 웃어 넘겼다.
참 개념없이 방송에서 그런말을 하는 별의 별 여자가 다 있구나 하고 말이다.

또 몇일 후,
주말에 약속이 다 펑크가 나서(본인이 고의적으로 다 펑크 낸거지만,,) 시간이 좀 남아서 루저녀에대해서 검색을 해 보았다. 수 많은 블로그에서 루저녀에대해서 다루고 있었고, 내 친구의 싸이 게시판에도 그것에 관해서 언급을 해놓았다.
방송을 보지는 않고, 방송의 내용 중 주요 장면들만 캡쳐된 사진들을 보았는데,
참, 몇 몇 여대생들이 한 말들이 가관이었다.


그걸 보면서 생각을 해 봤다.

방송작가는 출연자들에게 "남자들의 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도록 주문을 했을 거고, 그 여대생들은 너무 생각없이 자신의 뇌를 거치지않고 입으로 나오는 말을 그대로 내 뱉았을 것이라는 것.
그리고, 키 말고도 데이트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장면을 보면서 참 어이없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결론적으로는 "근본부터 글러먹은 것들이 TV에 나왔다"는 생각.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높다는 사실은 자명한 사실이다.(최소한 20대에게 있어서는)
남자들이 여자들의 외모에 대해서 운운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사회는 이미 내성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여자는 이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는 말, 여자는 능력보다는 외모, 이쁘고 성격나쁘면 용서가되고 못생기고 성격좋으면 그나마 용서가되고 못생기고 성격까지 나쁘면 최악이라는 말 등등, (너무 이중적으로 극단적인 표현을 했으나 그냥 예를든것 뿐임)

이번에 여자들이 언론에서 남자들의 외모 - 키 - 에 대해서 언급을 하자, 발끈 했다. 사실 내 주위에도 키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키 높이깔창을 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키"에 대해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남자들 의외로 많다.
'루저녀'는 남자들에게 "어디 감히 남자의 외모에(특히 키)에 그렇게 들먹거리냐? 건방지다." 라는 식으로 질타를 받았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아직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남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면 그 파장이 일파만파 커져서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은 아직 남성들이 사회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것을, 우위에 있고 싶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문제가 '루저녀'를 매도한 남자들에게 있다고 생각하는건 절.대.아니다.
문제의 근본은 물론, "개념없는"발언을 줄기차게 한 몇몇 여대생들에게 있긴 하지만,
그 사건의 후폭풍을 보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다.


대한민국 사회가 남여평등을 양성평등을 운운하면서 여러 서구사회를 따라가려고 하고 있지만('여성가족부'라는 정부부처 까지 있지만) 
남성과 여성의 조화라는 중도를 향한 길은 아직 멀었다고 본다. 이 또한 오래전부터 꾸준히 천천히 준비해온 것이 아니라 급격하게 하려다가 보니까 힘든것이 아닐까? 갑작스런 충격을 주면 그 반작용도 심한 것 처럼. 작용과 반작용.


내가 지금  체류하고 있는 호주는 여자들이 참 살기가 좋은 국가이다. 법령을 비롯한 복지의 면이 여성들에게 유리(?)한 것이 많다. 그렇지만 남자들이 차별을 받거나 사는데 불편함은 없다.
모두가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고 서로의 인권, 인격을 존중받으면서도 여성들을 위한 혜택은 많은 국가가 바로 호주이다.(듣자하니 여자들은 애를 낳으니까, 그 만큼 보상을 해주는 거란다. 아이는 국가의 미래?)


결론,
이번 '루저녀'파문을 보면서 아직은 대한민국은 남성중심의 사회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아직도 저런 '무개념 여대생'들이 티비에 나올 정도라는 것도 한심하고,
사회적으로 양성평등을 이루는데도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고,
사회적 기득권을 어느성(性)을 가진 사람이 잡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서로가 살기 좋게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

  



- Slovenia, Lake b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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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에 대해 생각하다가 - PC방이야기.

- 생각 저장소 · 2009. 11. 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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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면서 계속 반복되는 일을 하다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생각이라고 하기보단 잡생각이 끊임없이 머릿속을 지배하게 된다.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이해할 듯 싶다. 무한히 반복되는 단순한 작업. 그것과 더불어 머릿속을 지배하는 잡념)


스타크래프트Star Craft라는 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 내친구가 씨디를 샀고 나는 그 친구에게 씨디를 빌렸다. 여러명이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집에 놀러온 사촌형들과 게임을 하려고. 하지만, 그 멀티플레이가 내가 생각하는 플레이가 아니었다. 삼국지와 같은 턴제 방식이 아니라 여러명이 실시간으로 플레이하는 방식이었으니까. 나는 처음 그것을 이해 못했다.

그러다가, 얼마 후.
PC방이라는 우리 동네에 처음 생겼다. 당연히, 스타크래프트가 최고 인기였고 나 역시 매일 피시방을 드나들었다.
아마 중학교1학년 겨울방학때쯤이었던 것 같다. 내 기억으론. 그러니까 약 10년전,,,

그 때는 지금 피시방처럼 컴퓨터로 시간과 돈을 계산하는 방식이 아니었다.
주인 아저씨한테 한시간만 한다고 말해놓고, 종이에 시작시간과 종료시간을 적고 컴퓨터를 했다.
주인 아저씨에게 보너스시간을 좀 달라고 조르기도 했었고, 게임이 끝날때 다됐으니까 5분만 더 한다고 조르기도 했었다.
좀있으면 핵을 터트릴 수 있으니까 그것만 보고 끈다고도 했었고, 배틀크루저, 캐리어만 뽑고나서 끝낸다고도 했던 기억이 난다.

또, 내가 컴퓨터를 하려고 기다리면서도 내 시간이 다 되었지만, 앞 사람이 아직 게임을 하고 있으면 뒤에서서 구경을 하기도 했다.
컴퓨터로 시간을 계산해서 요금을 내는 방식이 아니라, 손으로 시간을 적고 요금을 계산하는 방식이었기에 그렇게 조르고 조르면, 게임을 더 할 수 있었다.


언제부턴가,
피시방에 시간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이 등장했고, 요금까지도 분(分,Minute)단위로계산하게 되었다.
선불로 게임을 하게되면, 시간이 지나버리면 컴퓨터는 자동적으로 꺼져버렸고, 나는 더이상 땡깡을 부리며 게임을 더 할 수 없었다.

그렇게 피시방은 단순히. 돈을내고 게임을하는 곳으로 바뀌어 버렸다. 그리고 내 머릿속에 남은 그 이후의 피시방에 대한 기억은 없다.


모든게, 기계적으로 바뀌어 버렸고, 모든게 차가워 졌다.
그렇게, 모든 것은 디지털, 전산화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아날로그가 가지고 있던 소통은 사라져 버렸다.


어린시절, 잊혀졌었던 피시방에서의 기억들이 갑자기 떠오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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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필요한 것?

- 생각 저장소 · 2009. 11. 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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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배가 나에게 물었다.
"오빠는 어떻게 그렇게 여행을 많이 다녀요? 돈 많은 가봐요."

내가 말했다.
"여행을 하는데 필요한 건 돈이 아니라, 결단력과 용기야."

--

약 2주전, 호주 시드니에서 칠레 산티아고로 가는 비행기표를 알아 봤다.
산티아고 편도 1100AUD, 왕복 1600AUD

더 싼걸 찾아봐야지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덧 2주의 시간이 흘렀다.

어제, 다시 표를 알아 보았다...
산티아고 편도 2100AUD, 왕복 3000AUD.    - 11월부터 성수기 요금으로 책정되어있었다..충격.

세계일주항공권 (원월드 Oneworld)티켓을 알아 보았다.
어제(11월 3일), 4개대륙 3388AUD, 5개대륙 3899AUD..

어제밤, 많은 고민을 했다. 어떻게 해야하나?

오늘(11월 4일), 다시 세계일주항공권을 알아 보았다. 원월드 사이트에서 (www.oneworld.com) 가고 싶은 도시를 찍고 요금 게산을 해보려고,,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냈다. 가격이 오른 것이었다.
last update  4 Nov 2009.
오늘날짜로, 500AUD씩 가격이 올랐다..............충격..........
4개대륙 3899AUD, 5개대륙 4399AUD..

그래도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싸지만,,,,,,,,,,,,,,,,,,,충격이다.

호주에서 돈 번거 뱅기표값으로 다나가게 생겼다..
사실, 5대륙으로 살까 고민했었는데,,,,,,,,충격.


아무튼, 난 여행에서 필요한 것 중요한 걸 지금 상실한듯 하다.

결단력.....................결단력상실로 인한 과도한 지출,,가슴이 아프다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나태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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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상.

- 생각 저장소 · 2009. 6. 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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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일상이 되어 버린것 같은 느낌이 든다.

먹고, 자고. 앉아서 쉬고. 걷고. 구경하고. 또 쉬고.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쉬고.먹고.걷고.구경하고.사진찍고.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쉬고,걷고,먹고,사진찍고.

 

누구는 말한다.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라고.

누구는 묻는다. 왜 여행을 하고 있냐고.

누구는 대답한다. 모르겠다고. 왜 여행을 하고 있으며, 뭘 배우고 뭘 느껴야하는지 조차.

 

그리고, 또 걷는다.

그리고, 또 기차를 탄다.

그리고, 또 어딘가에 머문다.

그리고, 또 어디로 떠날지를 생각한다.

 

그냥, 그렇게 떠난다.

그래도,

항상 똑같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매번,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지금이 좋다.

지금 이 순간이 그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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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도 결국은 모두 중국산이다.

- 생각 저장소 · 2009. 2. 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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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저희 업소는 국내산 닭만을 사용합니다.
라고 적어놓고 영업하는 닭집들이 많다.(치킨, 불닭 등등)
그리고, 물어보면 백에 99는 국내산 닭을 쓰고 있다고 고집한다.
그렇다면??

오랜만에 치맥(치킨+맥주)을 먹었어.
치킨집에서 치킨을 사와서 집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거야.

 "우리나라사람들은 치킨을 엄청 많이 먹는다.
치킨, 불닭, 찜닭, 닭볶음탕, 닭발, 닭똥집 등등. . .
(술자리를 보통 3차까지 간다고 하면 그 중 한번은 치킨을 먹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무튼 자주먹는다)
하루에 전국적으로 따지면 수 백만 마리가 될건데, 그렇다면 이 많은 닭들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순간 나는 간과한 사실이 있었는데, 닭들은 부화를 시켜야 나온다는 것이다. 닭은 알을 낳는다.

 "양계장에서 급속도로 키우겠지뭐." 

"그럼, 우리는 달걀을 닭먹는 것 보다 더 많이 먹고 사는데, 그럼 닭으로 변하는 달걀이 어디에 있겠나?"

 "음. . . 그러고 보니, 닭이 낳는 달걀이 모조리 식용 달걀이 되고, 그럼 닭들은 어디서 나오지?"

결론은,,,

닭집에서 사먹는 닭들은
중국산 닭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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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과 나태

- 생각 저장소 · 2008. 11. 1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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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나를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이,
너무 피곤하다는 핑계로.

사실, 티스토리블로그에 여름 전국일주 여행기조차 아직 업로드를 하지 못했다.

학교 수업준비, 과제, 모임 등등 너무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모든 일정은 하루하루 뒤로 미뤄지고,
그것들은 누적이 되어간다.

나의 게으름. 그것이 항상 문제다.

저의 블로그를 찾는, 수 많은 분들께. 항상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를 그냥 지나치시는 분이든,
와서 음악을 들으시는 분이든.
모두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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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클락 (UNIQLOCK, 유니클락) - 색다른 블로그 여행법

- 생각 저장소 · 2008. 3. 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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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라는 일본 의류브랜드가 있다. 지금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브랜드이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많이 알려지고있는 추세이다.
최근에 내 친구를 통해서 유니클락(UNIQLOCK):유니클로클락이라는 유니클로 블로그 마케팅(?) 시스템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옷을 사고 안사고가 아니라, 더 재미있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니클락을 블로그에 설치하게 되면, 유니클락을 설치하고있는 블로그가 유니클로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하나의 웹에서 통합적으로 연결되어 전세계 블로거들과 연결이 된다는 점이다!!! 엄청나지 않은가?! 원하는 국가 블로거에게 랜덤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뭐 물론, 구글같은데서 검색해서 들어갈 수도 있지만- _- 입맛에 따라 나처럼 할 일 없을 떄 하면 재미가 쏠쏠 하다는 말 씀!! 아무튼, 유니클락, 처음엔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는지, 뭐 옷장사 할려고 만든게 가장 큰 목적이겠지만 나같은 블로거에게는 상당히 흥미있는 프로그램인게 틀림없는듯 하다. 

http://www.uniqlo.jp/uniqlock/  << 요기로 가면 간단하게 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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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과 보호장비

- 생각 저장소 · 2008. 2. 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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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입원을 했습니다. 이야기 인즉슨....

2월 말경, 정확히 21일 입습죠.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하이원에 갔었습니다. 하이원리조트에 스키를 즐기려고 갔었습죠.
사실, 저는 스케이트보드를 타지만, 스노우보드는 한 번도 타본 적이 없었고, 스키밖에 탈 줄 몰랐죠.
그래서!!! 친구들의 권유로 스노우보드에 도전했습니다. 사실, 스케이트보드도 타는데 스노우보드도 못 탈것 없다고 우쭐한 마음도 없잖아 있었죠.

그렇게 야간보드타러 고고씽!!
그.러.나.!! 불행하게도. 하이원에 놀러간 첫 날!!
야간에 레저활동을 즐기다가 사.고.를 당하고 말았죠. 무슨사고냐고요??
스노우보드를 타다가 그만 쬐끔 심하게 넘어져서(사실 그 전에도 무수히 많이 넘어졌죠)  머리를 심하게 부딫히는바람에 뇌.출.혈이 일어나고 만거죠ㅎㅎ

아, 그 때서야 느꼇습니다. 보호장구가 왜!! 필요한지를. 소.잃.고.외.양.간.고.치.는.격? 그 전에 비니를 쓰고있었는데, 불행히도 비니를 잃어버렸거든요. 다치기전에 눈밭에 구르면서요.

왜, 프로보더들이, 프로라이더들이, 보호장구 착용을 권유하고, 권장사항인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뇌.출.혈. 뭐, 그리 심하게 뇌출혈이 일어나서 수술하고 그럴정도는 아니지만, 한달정도는 절대안정을 취해야한다고하니, 제 인생에 절대안정이라니, 정말 믿을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혹시나, 스노우보드를 처음 즐기고싶다고 생각하는 분이 이 글을 보시거나, 스케이트보드의 좀 위험한 기술을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 스키의 고난도코스를 초보자로서 도전해보고싶다고 생각하시는 분(사실 스키는 보드보다 다칠 확률이 적습니다. 적어도 제 경험에 의하자면 말이죠^^;) 아무튼, 보호장비는 언제 어디서나, 빌릴수가 있으니, 꼭! 착용 합시다.

즐거운, 인생을 위해서 말이죠.
아, 정말 부주의한 한순간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한달이라는 제 인생의 중요한 시기가 스무~스 하게 지나가야 한다는 현실이 너무 슬플 따름입니다.


enjoi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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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달리기 - 인생의 선택.

- 생각 저장소 · 2008. 2. 1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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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원가운데에서 100m 달리기를 한다.
여러명이, 출발선에 서서 달린다. 출발신호가 울리자,


누구는 앞만보고 빠르게 달린다.
누구는, 그 보다 좀 느리지만 역시 앞만 보고 달린다.
누구는, 천천히 걸어간다.
더러는, 달리기는 커녕 나무그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눈다.
누구는 달리다가 갑자기 되돌아와서 뭔가를 하고있다.


앞만보고 빠르게 달려서,
남들보다 좀 더 일찍 도착지점에 도달한 사람.

천천히 가면서,
주변이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걸 알고 그 100m를 즐기는 사람.

누구에게 상을 줄 것인가?
상은 자기 자신이 자신에게 주는 것이다.

조금 일찍 도착하거나 조금 늦게 도착하거나
마지막은 모두가 같은 100m 골인지점이다.
100m 골인지점에 도착하고나면, 되돌아 갈 수 없다.

마지막은 모두 같지만, 그 과정은 모두 다르다.
그 과정에서 1가지를 얻는사람. 그 과정에서 100가지를 얻는사람.

몇 가지를 얻을 것인가는 달리기를 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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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설

- 생각 저장소 · 2008. 2. 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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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본성에 대한 설[說]중에 성악설이 참 마음에 든다.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그렇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간의 본성은 악한 것이다.

인간 뿐만이 아니고 나무, 플랑크톤등 생태계에서 가장 하위에 존재하는 것들을 제외하고 모든 생명체는 존재 그 자체가 악이다.

인간은 사회라는 공동체라는 곳에서 매끄럽게 살아가기 위해서, 착함[善]을 학습받고, 선을 행하도록 강요받는다. 그리고 악을 행하는 사람을 벌함으로써 악에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게 한다.

즉, 선이란 인간 공동체가 만들어낸 산물이다.

우리는 왜, K-1, 프라이드를 보면서 타인의 폭력성을 보면서 환호하는가? 왜 우리는 사고현장을, 불구경을 하러 몰려다니는가?
생각해보라, 우리들이 직접이든, 간접이든 악을 보고 대리만족을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를.
대리만족을 통해서 인간 내면에 잠재된 악[惡] 이라는 본성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고 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들은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이기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악한 존재이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서, 인간뿐만이 아닌 다른 생물체에 대해서도 얼마나 많은 악행을 저지르는가? 하지만 그것은 으레 정당화 되고있다. 아니, 많은 부분에서 악행이 저질러져 왔지만 그것은 이미 인간의 삶을 윤택하기 위함이라는 명목으로 정당시 되고, 당연시되고,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인간의 선이라고 여기고있다.

생각해보라, 우리는 얼마나 악한 존재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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