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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narvon, Australia / 카날본, 호주 / 2009.10.3-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12. 26. 08:26반응형
- 수백개의 농장이 있는 곳, 카날본
+퍼스Perth - 카날본Carnarvon, Greyhound Bus, 14hr, $190(Vip 할인 $160)
+카날본 백팩커스, 6인도미토리, $20.- 카날본엔 농장이 있다.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서 찾아간 카날본.
바나나로 유명한 서부의 작은 도시였어. 이른 아침, 카날본의 시내에 진입하면서 본 풍경은 끝없이 펼쳐진 농장. 바나나 농장.수백개의 농장들이 있고, 수십가지의 과일, 채소들이 자라고 있었어.
마트에서 비싼가격에 판매되는 채소, 과일들이 여기에선 그냥 버려지고 있었어. 최고의 품질, 최상의 품질이 아니면 모두다 버려지는 과일, 채소들.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하는 농장주들?
- 휴양도시, 카날본.
처음 카날본의 시가지에서 느낄 수 있었던 느낌은, 휴양도시같다는 느낌.
한적하고 조용한 휴양도시.
실제로, 호주 사람들은 차에 카누, 보트를 싣고 카날본에 오는걸 보았어.
바람은 마치, 지중해에서 부는 산뜻하면서도 시원한 바람, 이집트 다합의 홍해에서 느꼈던 그런 분위기가 감도는 그런 도시의 분위기.
바다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어. 엄청나게 큰 고기들이 잡히고, 킹크랩(King crab)들이 바닷속을 기어다니는 그런 곳. 카날본.
이런 곳에서 일을하기보다는,몇 일 푹- 쉬다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일을 하더라도, 주말에 여유있게 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
서핑하기에 좋은 바람이 불고 있었어.
서핑을 하고싶어하던 나에겐, 좋은 바람이었지. 햇살은 따갑지만, 바람이 시원했던 카날본.
휴양지같은 느낌의 카날본, 그렇지만 수백개의 농장에서 일을 하러 찾아가는 카날본.
휴양과 일,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카날본
- Roadhouse, to Carnarvon
- 길가 풍경,
- 끝없이 펼쳐진 바나나 농장
- 카날본의 밤거리, 에버리진조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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