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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횡단열차 티켓 - 러시아 기차 표/ Trans siberian-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09. 6. 24. 20:35반응형기차를 타고 어딘가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가장 간단한 이동수단을 이용해서 떠난다는 말과 비슷하다. 특히 유럽의 경우에는 기차시스템이 많이 발달되어 있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기차로 유럽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러시아의 경우도 많은 기차노선이 존재한다. 수도인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비롯한 러시아의 주요도시들은 기차로 연결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유럽쪽의 대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는 다양한 국제노선을 가지고 있다.
특히, 모스크바의 경우는 유럽과 아시아를 기차로 잇는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 여행의 첫걸음! (부유한 여행자가 아니라면 기차를 선택 할 것이다) 기차표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단, 러시아의 기차는 모스크바를 중심에 두고 있다고 생각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대륙의 동쪽 끝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가려고해도 모스크바에서 기차를 갈아타야 한다. 왜냐하면, 모스크바에는 각각의 행선지 별로 서로다른 많은 역(驛)들이 존재하기 때문!!.(상트 페테르부르크도 마찬가지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로 가려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모스크바역에서 기차를 타야한다. - 페테르부르크에 이름이 모스크바 인 역(Moskbasky Valzak였던 것 같다..기억이 가물가물...)이 있다.
그 곳 에서, 본인은 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로가는 기차표를 예매했다.
러시아에서 영어는 통하지 않는 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것을 경험 했다.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기차표를 끊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다. 론니플래닛lonely plenet - Trans Siberian 을 비롯해서, Eastern Europe, Russia, Moscow City guide 등의 뒤에 부록에 보면 언어페이지가 있다. 그 곳에 기차표를 끊을 때 사용하는 유용한 표현들이 나오는데, 그곳을 이용하면 정말 유용하다.
여러가지 표현들을 종합해서, 나는 I'd like to buy an Platstkartny(3등석) ticket to Moscow(행선지) 라는 표현을 만들었고, 거기에 기차역의 타임테이블을 보고 열차번호와 시간을 곁들여서 종이에 적어서 창구에 건네주었다.
창구에서는 종이를 보고 나서 기차표의 가격을 계산기에 찍어주었다. 난 돈만 지불하면 끝!!.
Я хотел бЬІкупитьбилет для в плацкарте На поезд до МОСКВА.
모스크바가는 쁠라쯔까르타(3등석)표 사고싶어요.
Послезавтра(четверг) поезд номер 051 , 18/06/2009
모레(day after tomorrow, 목요일) 열차번호 051번, 6월 18일 기차.
이렇게 적어서 창구에 밀어 넣어주면, 대화를 하지 않고도 표를 끊을 수 있다.
간혹, 자리가 없거나 그 날 없는 기차면 창구에서 다른 열차번호를 적어서 보여준다.
나도 경우의 수를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창구에 갔기 때문에 적어주는걸 확인하고 전부다 오케이했다.
- 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가는 기차표
- 첫 째줄 첫 번째 네모 : 열차번호(051)
두 번째: 열차 출발 시각 6월 18일 21시20분 (항상 모스크바시간으로 적힌다는 점에 유의하자)
세 번째 : 열차 차량번호 14번 차량
- 둘 째줄 첫 번째 네모 : 구간 (위의 표에서는 페테르-모스크바)
- 셋 째줄 : 좌석번호 (050번 좌석)
- 다섯 째 줄 : 여권번호, 러시아어로 발음된 이름
- 여섯 째 줄 : 가격
- 일곱 째 줄 : 도착시간 6월 19일 05시 00분
- 모스크바에서 이르쿠츠크로 가는 열차표.
6월 20일 13:35분 출발 - 6월 24일 04:38분 도착이다.
하지만 도착시간이 모스크바시간이기 때문에 이루쿠츠크(모스크바 시간+5)시간을 해 줘야 한다.
그래서 현지 시간은 09:38분이 된다.
러시아 기차역의 시계는 모두 모스크바시간에 맞추어져 있고, 기차의 발착도 모스크바시간에 따른다.
+ 기차표 예매 Tip.
나는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기위해 유럽에서 러시아로 넘어갔다. 하지만 내가 가면서 우려했던 점은 혹시나 성수기에 접어드는 시기라서 기차표를 현지에서 구하지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예매사이트를 이용 했다.
http://www.rzd.ru 여기서 상단메뉴에 eng를 누르면 http://eng.rzd.ru 로 이동한다.
여기서 기차시간표와 가격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확인 끝에 예매까지 하게 되었는데, 바로 연결된 사이트가
way to the russia 라는 사이트로 넘어가서, 신용카드 결제로 기차표를 샀다.
하지만!!!! 본인은 기차표를 받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엄청난 예매수수료를 물어야 했다는 것이다. 기차표 사이트에서 본 기차표의 가격은 104$ 였다. 하지만 예매당시 예매사이트의 담당자가 120유로를 요구했고, 나는 왜 사이트의 제시된 가격과 다른지 물어보니 가격이 올랐다고 답변을 해왔다.
나는 성수기라서 가격이 오른걸로 생각하고 무려 5304루블을 결제했다. 하지만, 실제 창구에서 판매하는 기차표의 가격은 사이트에 제시된 가격과 동일하다고 보면된다. 그러니까 기차표의 가격은 3300루블정도 하는데, 예매수수료를 2000루블 가량 챙겨먹는 셈이었다.
따라서, 기차표를 예매하고자하는 사람이 있다면, 위의 사이트를 이용하지말고 차라리, 현지에가서 여행사나 대행사를 통해서 구입하는 편이 훨씬 저렴하게 기차표를 살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현지 여행사나 대행사에 미리 구매를 부탁하자. 보통 수수료가 비싸봐야 4-500 루블이라고 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2000루블은 너무하지 않은가??
아니면, 예매 사이트가 다른 곳도 있으니, 그 곳 가격도 함께 알아 보길 권한다. 나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급하게 하느라 결제를 해 버렸지만, 아무튼 뭔가 속은 기분이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이 직접 끊는 방법이다.
+ 이르쿠츠크 - 울란바토르(몽골)
2009년 6월 24일 이르쿠츠크역 2층 인터내셔널 창구에서 기차표를 구입했다. 모스크바에서 울란바토르를 거쳐서 베이징으로 가는 기차가 있긴 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 뿐. 그래서 모스크바부터 울란바토르를 거쳐서 가는 기차의 표를 구하기는 날짜를 맞추가기 어렵다. 4번과 20번 열차 두편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매일 이르쿠츠크에서 울란바토르로 가는 열차가 있다.
열차번호 362번. 하지만, 쁠라츠까르타는 없고, 쿠페만 있는 듯하다. 약4000루블에 구입.
카드로 결제를 하더라도, 예매수수료는 현금으로 지금해야만 한다.반응형'- 길을 걷다, 세계여행 > 여행 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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