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많은 IT기업들에게 커다란 부를 안겨주었던 스마트폰 시장이지만 이제는 성장세가 둔화 속에서 여러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전개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차세대 먹거리를 찾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시장과 관련하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먹거리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과 AR(Argmented reality)증강현실 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은 최근 몇 년 동안 VR시장 선점을 위해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데 그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가 바로 VR헤드셋으로 불리는 '기어VR(Gear VR)'입니다. 기어VR은 VR시장의 대표적인 VR헤드셋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최근 알려진 바에 의하면 삼성이 개발중인 차세대 VR헤드셋은 기기 자체적으로 화면을 가지면서 화면의 픽셀 밀도가 2000ppi 수준까지 높아진 제품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삼성은 그동안 페이스북(자회사 오큘러스)과 손잡고 기어VR을 출시해 왔다.

하지만 최근 알려진 바에 의하면 자체적으로 기어VR을 제작하고 있으며,

앞쪽에 스마트폰을 장착하는 것이 아닌, 자체 화면(2000ppi급)을 탑재한 '기어VR'을 준비중이라 한다.



- 차세대 기어VR, 고품질의 자체 화면 탑재. 시장을 주도하게 될까?


  아직까지는 VR 시장이 크게 부각되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제반 여건이 갖추어진 어느 시점이 되면 VR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시기에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여러 IT기업들은 알게모르게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있기도 합니다. 삼성의 경우 그동안 페이스북의 자회사 오큘러스VR(Oculus VR)과 손잡고 스마트폰 연결 방식의 VR헤드셋(기어VR)을 선보여 왔습니다. 한편, 오큘러스는 '오큘러스 리프트'를 선보인 바 있고, HTC역시 '바이브(Vive)'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밖에 소니 역시 플레이스테이션을 활용하여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선보인 바 있고, 구글은 데이드림(Daydream)이라는 이름의 VR을 선보이면서 콘텐츠 개발과 제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MWC2016 행사장에서 사람들이 '기어VR'을 착용하여 시연중이며,

그 사이로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지나가고 있다.

삼성과 페이스북은 VR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연례 개발자 회의의 F8을 통해 VR시대를 주도하는 기업이 될 것임을 천명하기도 했다.


  최근 국내외 매체들에 의해 전해진 바에 따르면 삼성이 준비중인 차세대 VR헤드셋(기어VR)이 '스마트폰'과 결합하는 방식이 아닌 자체 화면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은 차세대 기어VR에 OLED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가 2000ppi급 해상도를 가진 VR화면 개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존 기어VR에 탑재되던 '갤럭시S8'의 화소가 570ppi이며, 경쟁 제품으로 거론되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가 460ppi인 것을 비롯하여 현존하는 VR기기의 화면이 스마트폰의 화소 수를 넘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같은 변화는 획기적인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삼성은 VR콘텐츠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면서 사용자들의 만족감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삼성의 기어VR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

△ 구글의 VR헤드셋인 데이드림(Daydream).


  한편, 차세대 기어VR의 개발과 관련하여 최근 공개된 삼성의 특허 출원 내역 또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허의 내용에 따르면 기어VR과 머리의 접점 부위에 물리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여러가지 센서를 부착하고 스스로 조절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어VR이 사용자의 머리에 맞춰 최적화 된다는 것입니다. 특허의 내용이 적용된 기어VR이 탄생한다면 VR 하드웨어 시장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의 VR헤드셋 관련 특허 출원 내용 중 일부.

VR헤드셋과 머리가 닿는 부분에 센서가 부착되어 

VR헤드셋이 사용자의 머리 모양을 비롯한 물리적 환경을 인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VR이 사용자 환경을 파악하여 최적화 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VR 콘텐츠(소프트웨어) 시장이 아직 성숙하지 못한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지만  VR콘테츠 시장이 서서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공개적으로 VR콘텐츠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여러차례 밝힌 바 있고, 구글 또한 구글어스(Google earth)와의 연계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기업들이 360도 촬영 가능한 카메라를  속속 선보이면서 개인 VR 콘텐츠 제작자들도 대거 생겨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아직까지 VR의 사용처가 제한적이고 그리 대중적이지 못하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삼성이 기어VR을 내세워 시장에서 어떤 포지션을 취하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