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인 '미6(Mi 6)'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최고 가성비를 내세웠던 샤오미는 이번에도 역시 '역대급 가성비'를 자랑하는 '미6'를 선보이면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이 중국 시장에서의 잃어버린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미엄급 고성능 제품인 '갤럭시S8플러스' 6GB/128GB용량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샤오미는 '미6'의 모든 용량(64/128/256GB)제품에 6GB램을 탑재하면서 맞불을 놓았는데 가격마저 '갤럭시S8'의 반값에 불과하다보니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Mi 6'의 등장 이전에는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갤럭시S8/S8+'의 독주가 점쳐졌지만 '미6'의 등장이 커다란 변수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두 제품의 카메라 성능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중국 시장에서 대 격돌하게 될 '샤오미 미6'와 '갤럭시S8'.

국내에서도 샤오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6'를 구매할 수 있지만(공식 출시는 4월 28일), 구매 성공 확률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 갤럭시S8 vs 샤오미 미6, 카메라 성능 비교. 당신의 선택은?


  Xiaomi의 'Mi6'가 최고 가성비를 무기로 시장에 등장하면서 삼성의 'Galaxy S8'는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최강 스펙과 시원시원한 화면을 내세우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갤S8'라고는 하지만 높은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절반의 가격을 내세운 '미6'는 강력한 경쟁 제품임이 틀림없습니다. 

  두 제품을 두고 여러가지 비교를 할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카메라 성능 비교'는 기본적이면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비교 테스트라 할 수 있습니다. 두 제품의 카메라 재원을 잠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미6 & 갤럭시S8 카메라 스펙 

  Xiomi Mi6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각각의 렌즈는 27mm 조리개 값 f/1.8과 52mm 조리개 값 f/2.6. OIS 손떨림 방지기능, 오토포커스, 화이트밸런스 조절 등의 기능을 갖췄음. 듀얼 카메라를 통해 아웃포커싱(아이폰7플러스의 포트레이트 모드)촬영 가능.

  Galaxy S8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싱글 카메라. 조리개 값 f/1.7, OIS손떨림 방지기능, 오토포커스, RAW이미지 촬영, 셔터스피드 조절, HDR 기능 등 여러가지 부가 기능 제공. 


   두 제품의 카메라 성능 중에서 눈에 띄는 점은 '미6'가 듀얼 카메라를 가졌다는 점이고, 삼성의 '갤S8'에는 '갤S7'시절부터 내세우는 듀얼픽셀 카메라를 장착하고 여러가지 부가 기능등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샤오미는 기본적인 기능 제공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으며, 삼성은 세부적인 디테일과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입니다.


두 제품을 사용하여 찍은 사진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기종은 맨 아래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A1(왼쪽) / A2(오른쪽)

※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B1

△ B2

△ C1

△ C2

△ D1

△ D2

△ E1

△ E2


☞ 결과 확인

A1 - 미A2 - 갤8 / B1 - 미6 / B2 - 갤8 / C3 - 갤8 / C4 - 미6 / D1 - 갤8 D2 -  미6 E1 - 갤8 / E2 - 미6


  두 제품의 사진 샘플을 살펴보면 확연한 차이를 발견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싱글 카메라를 기준으로 했을 때 두 제품의 재원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미6 - 1200만 f/1.8, 갤8 - 1200만 f/1.7 등). 다만 화이트밸런스, 포커스 기능 등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 두 제품이 약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앞서 이야기 했듯이 '미6'의 장점으로는 듀얼 카메라(Dual Camera)를 꼽을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피사계 심도효과를 이용한 촬영(아웃포커싱), '아이폰7플러스'의 포트레이트 모드 촬영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화웨이의 'P9'과 'P10'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인데, 이 기능을 이용하여 좀 더 멋스러운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피사계 심도 효과를 이용한 사진 촬영

왼쪽은 뒷 배경을 날려버린 것이고, 오른쪽은 뒤쪽에 포커스를 두면서 앞쪽을 흐릿하게 만들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인 2017 F8에서 '카메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모바일 시대의 핵심 도구인 스마트폰, 그 중에서도 '카메라'가 가까운 미래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DSLR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왔습니다. 앞으로 어떤 기능들이 추가되고 얼마나 더 뛰어난 능력을 갖추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