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 P9, 개봉&사용 후기 - 라이카 듀얼카메라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스마트폰-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6. 12. 2. 14:34반응형
안녕하세요! Life is Travel, 엔조이 유어 라이프 닷컴! 입니다 :-) 최근 몇 년 동안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 자리를 굳힌 '화웨이(Huawei)'는 지난 4월 듀얼 카메라(Dual Camera)를 탑재한 전략 스마트폰 'P9 & P9 Plus'를 선보였습니다. 화웨이의 'P9/P9플러스'는 발표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세계적인 카메라 기업인 독일의 '라이카(LEICA)'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에 '라이카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화제의 'P9/P9플러스'가 LG유플러스를 통해 12월 2일부터 국내에 출시(P9 - 출고가 59만 9500원)되었습니다.
△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넘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화웨이'
화웨이가 '라이카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P9'을 국내에 런칭했다.
LG유플러스는 12월 2일부터 화웨이의 'P9'을 출고가 59만 9500원에에 판매한다.('P9 플러스'는 69만 9600원)
- LG유플러스를 통해 만난 '화웨이 P9', 라이카 렌즈를 담은 매력적인 제품.
△ 화웨이는 '라이카'와 손잡고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했다.
화웨이와 라이카의 콜라보레이션은 스마트폰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5.2인치 FHD 1080p(1920x1080)디스플레이를 가진 'P9'은 일체형의 무광 알루미늄 바디를 가지면서 깔끔하고 담백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입니다(미스틱 실버/티타늄 그레이/로즈 골드드 3가지 색상). 메인 프로세서로는 화웨이에서 제작한 기린 955(Kirin 955, 64bit, Octa-core/4 x 2.5 GHz A72 x 1.8 GHz A53)를 가졌으며 3GB의 램을 탑재했습니다. 이같은 프로세서 성능은 삼성의 '갤럭시 S7/S7엣지'와 비교했을 대동소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UI측면에서 눈에 띄는 점은 '안드로이드 6.0'을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 된 'EMUI 4.1'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직관적인 UI로서 아이폰의 'iOS'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UX)를 전해줍니다. 기본 저장 공간은 32GB, 최대 256GB까지 지원하는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가졌으며 배터리 용량은 3000mAh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NFC 칩애 내장되어 있으며, 후면 지문 인식 센서를 비롯한 여러가지 센서를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USB Type-C포트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눈여겨 볼 만 한 것은 '듀얼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리개 값 f/2.2의 1200만 화소의 라이카 렌즈 2개를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셀피 카메라)로 조리개값 f/2.4의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P9은 '듀얼 카메라'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카메라 기능 내에서 수동/자동 모드를 비롯하여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면서 '카메라'에 많은 역량을 쏟아 부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아이폰6'와 'P9'의 뒷면 디자인 비교
- 화웨이 'P9' 개봉 & 간단 사용/카메라 테스트 후기
△ LG유플러스 나노유심(Nano USIM)과 화웨이 'P9'
제품 상자 하단의 '라이카 듀얼 카메라'가 돋보인다.
△ 'P9'의 제품 구성.
3.5파이 이어폰, USB 타입C 케이블과 220v전원 어댑터, 본체, 후면 보호 케이스와 액정보호 필름이 들어있다.
△ 음량 조절 버튼(위쪽)과 전원 버튼(아래쪽)
△ P9 하단부 모습. 측면의 다이아몬드 커팅이 돋보이며,
하단부에는 3.5파이 이어폰잭, USB Type-C 포트, 그리고 스피커가 있다.
△ 뒷면 상단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다.
△ UI는 '안드로이드 6.0'을 커스터마이징 한 'EMUI 4.1(왼쪽)', 제어센터(가운데), 앱 화면(오른쪽)
△ 카메라 촬영 모드.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다양한 촬영 모드 지원하고 있다.
△ 듀얼 카메라를 활용한 '아웃포커싱(피사계 심도 효과)'촬영
위 사진의 오른쪽에 '조리개 모양'의 버튼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는 듀얼 카메라의 주요 기능이다.
조리개 값을 조절하여 심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초점을 맞춘 부분(사진상 위 오른쪽 피사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흐리게 처리(아웃포커싱, 흔히 배경을 '날려버린다'라고 표현)한 촬영이 가능하다.
'아이폰 7플러스'의 듀얼 카메라가 가진 주요 기능이기도 하다.
△ 일반 촬영
△ 초점을 아래쪽 물체에 두고, 나머지 부분은 흐리게 촬영(아웃포커싱)
△ 왼쪽 상단에 초점을 두고 듀얼 카메라를 이용하여 아웃포커싱 촬영을 한 모습.
△ 일반 망원 촬영. 일반 촬영을 할 때도 '표준/생생한 색/부드러운 색'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 촬영을 할 때 '생생한 색'을 선택하면 사진이 입체감이 느껴질 만큼 선명하게 나왔다.
위 사진의 좌측(촬영 버튼의 바로 위)에는 '수동 모드'로서 ISO 조절과 셔터스피드 조절 등 여러가지 사진 촬영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DSLR의 묘미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는..
△ 자동/일반 촬영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색감의 변화가 있다.
△ 생생한 색 촬영
△ 부드러운 색 촬영.
해질녘 빛이 모자란 상태여서 그런지 다소 어둡게 나온 모습.
화웨이 'P9'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P9'의 매력은 역시나 카메라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특히, 듀얼 카메라를 이용해서 '피사계 심도 효과(아웃포커싱)'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이 기능은 '아이폰 7플러스(iPhone 7 Plus)' 듀얼 카메라의 주요 기능이기도 한데, 먼저 출시된 'P9'이지만 동일한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물론, DSLR을 사용해 본 사람들이라면 이 기능의 유용함을 더욱 잘 알고 있을거구요. 앞서 살펴본 것 처럼 '아웃포커싱' 촬영 외에도 수동 모드 지원, 다양한 자동 촬영 모드를 지원하는 것은 덤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화웨이의 'P9'을 써보면서 느낀 것은 생각보다 '좋다'라는 겁니다. 가격대비 성능과 기능 면에서 매우 뛰어난데(가성최는 최고인듯) 비슷한 성능을 가진 경쟁 제품(갤럭시S7, V20 등)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디자인과 UI/UX도 다른 하이엔드 제품과 비교해봐도 좋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고요.'LEICA 듀얼 카메라'를 가진 화웨이 'P9'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감사합니다.반응형'- IT 패러다임 읽기 > 구글 & 다른 기업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스플레이 삽입 홈버튼 스마트폰의 등장. 화면으로 들어간 홈버튼(지문인식)은 대세가 될까? (2) 2016.12.09 돌아온 노키아, 안드로이드 품에 안고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0) 2016.12.06 주목받는 구글 '픽셀', 스마트폰 시장 판을 흔들까? (0) 2016.11.30 화웨이 '메이트 9프로' 출시, '갤노트7'의 빈 자리를 차지할 제품이 될까? (4) 201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