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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삽입 홈버튼 스마트폰의 등장. 화면으로 들어간 홈버튼(지문인식)은 대세가 될까?-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6. 12. 9. 13:19반응형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스마트폰에 탑재된 여러가지 기술과 기능들이 눈에띄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뛰어난 기술들이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서서히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스마트폰 시장 전체적으로 성능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디스플레이 삽입 홈버튼(지문 인식)'이 적용된 스마트폰에 관한 이야기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애플전문가로 잘 알려진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가 오래전부터 '디스플레이 삽입 홈버튼(터치ID/지문인식시스템)'이 등장할 것이라고 이야기해 왔고, 그 시점이 오는 2017년 가을이 될 것이라고 공언하면서 차세대 아이폰에서는 '터치ID'가 스크린에 내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최근에는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에서도 '홈버튼'이 디스플레이에 내장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고, 화웨이와 메이주 등의 중국 기업들도 이같은 제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아이폰8 concept image.
베젤리스 디자인, 홈버튼이 디스플레이 내부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8.
- 서서히 등장하는 홈버튼(지문 인식)의 디스플레이 삽입 스마트폰. 스마트폰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나?
△ 하단부에 베젤이 있는 '아이폰8'의 콘셉트 이미지.
홈버튼이 사라질 것이라는 것이 사실처럼 여겨지고 있다.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는 오래전부터 'OLED 아이폰'에 대해 언급하면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의 변화라고 점쳐지고 있는데 그 핵심은 '디스플레이 삽입 터치ID'에 관한 것입니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가칭 '아이폰8)'에서 엣지 스크린을 포함한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기존의 물리적인 홈버튼을 없앨 것이고, 지문 인식 기능인 '터치ID(Touch ID)'를 대체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에 삽입된 터치ID'를 선보일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같은 이야기는 오래전에 공개된 애플의 특허 출원을 통해 그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이기에 많은 이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한편, '디스플레이 삽입 홈버튼'과 관련하여 중국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움직임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지난 11월 초, 메이주(Meizu)가 화면 속에 지문 인식 시스템이 내장된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큰 관심을 모은데 이어, 최근에는 '화웨이(Huawei)'가 지문인식 시스템이 화면에 삽입된 제품을 출시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화웨이의 경우 '지문 인식 시스템'이 화면에 내장된 제품을 하이엔드 제품 라인이 아닌 자사의 중저가 브랜드인 '아너(Honor)' 제품 라인에 포함시켜 출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합니다. 이같은 화웨이의 제품의 이름은 '아너 매직(Honor Magic)'이며, 샤오미가 최근 출시한 '미 믹스(Mi Mix)'와 같이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하여 화면의 크기를 최대한으로 넓힌 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화웨이에서 출시할 것이라는 '아너 매직'.
홈버튼과 지문인식 기능이 스크린에 삽입되어 있다.
또한 최근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8(Galaxy S8)'또한 양쪽 측면의 엣지 스크린에서 더 나아가 '하단부'에도 엣지 스크린이 장착될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하단부의 '홈버튼'이 디스플레이 안으로 들어갈 것이며,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지문 인식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디스플레이 삽입 홈버튼'이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꽤나 오래전부터 나오던 것입니다. 애플의 '디스플레이 삽입 홈버튼'에 관한 특허 출원 내용이 오래전에 공개되었기에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같은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애플이 '아이폰 6s'에서 '3D터치' 기능을 선보이기 전에 '화웨이'에서 '포스 터치' 기능을 구현한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아이폰 7플러스'에서 듀얼 카메라를 이용한 '아웃 포커싱 촬영(피사계 심도 효과 조절 촬영)' 기능을 선보이기 전에 화웨이는 'P9'의 듀얼 카메라를 통해서 동일한 기능을 먼저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와같은 사례로 볼 때,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서 선보일 것이라는 '디스플레이 삽입 홈버튼' 또한 다른 제조사들이 선보이면서 스마트폰의 대세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과연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기술들이 등장하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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