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SE 한국출시는 4월 초가 아닌 4월 중순 이후?-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6. 4. 5. 09:37반응형
지난 3월 21일, 애플의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인 '아이폰 SE(iPhone se)'가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변화가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지만, '4인치' 스마트폰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봄비와 같은 소식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인치 아이폰SE의 가장 큰 매력이 한 손에 꼭 맞는 크기와 강력한 프로세서(A9/M9)과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1200만 화소) 이라할 수 있는데 그 가격도 중저가 시장을 겨냥한 399/499달러(각각 16GB/64GB 우리돈 약 45만원, 56만원)로 책정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31일의 1차 출시국 12개국에 이어 애플은 4월 5일부터 2차 출시국 45개국에 대한 '아이폰 SE'의 공식 출시를 진행했습니다. 주로 유럽 국가들로 구성이 된 2차 출시국 국가들의 대부분이 지난 3월 21일 애플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4월 초 출시 국가 명단에 올려 놓았던 국가들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iPhone SE will be available in early April in Albania, Andorra, Austria, Bahrain, Belgium, Bosnia, Bulgaria, Croatia, Czech Republic, Denmark, Estonia, Finland, Greece, Guernsey, Jersey, Hungary, Iceland, India, Ireland, Isle of Man, Italy, Kosovo, Kuwait, Latvia, Liechtenstein, Lithuania, Luxembourg, Macedonia, Maldives, Malta, Monaco, Netherlands, Norway, Poland, Portugal, Romania, Russia, Saudi Arabia, Slovakia, Slovenia, Spain, Sweden, Switzerland, Taiwan, Turkey and UAE - Apple Press Info), 이들 2차 출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던 우리나라 출시의 경우 3차 출시국으로 분류되어 빠르면 4월 중순이나 4월 말께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이폰의 국내 공식 출시의 통상적으로 전파 인증 후 빠르면 일주일, 보통은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렸던 것을 감안할 때, 4월 5일 현재 아직 전파 인증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빨라도 4월 중순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국 출시는 빠르면 4월 중순. 4월 말을 기대해 볼 만한가?
애플에 관련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맥루머스(MacRumors)'이 지나 3월 22일 새로운 아이폰의 발표가 있고난 직후 2차 출시국과 3차 출시국, 그리고 그 이후 출시국의 명단이 적힌 자료를 공개하면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맥루머스의 자료와 애플이 내놓은 보도 자료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다수 존재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맥루머스의 이야기가 완전히 맞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인도(India)'의 경우 맥 루머스는 4차 출시국으로 분류하여 "Coming soon" 국가에 넣어 놓았지만, 애플의 보도자료에서는 2차 출시국에 포함이 되어 있었고 실제로 4월 5일 인도에서의 공식 출시가 진행되었습니다.
△ '아이폰 SE' 2차 출시 47개국 명단.
△ 맥루머스가 공개한 아이폰SE 출시 예정국 명단.
우리나라는 3차 출시국, 4월 말 출시 예정국에 포함되어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게끔했다.
하지만, 4차 이후 출시국에 '인도'를 비롯한 여러 나라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애플이 배포한 보도자료와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한국 출시일에 관한 부분입니다. 통상적으로 우리나라가 3차 출시국에 포함되어 왔고, 2차 출시국과 3차 출시국 사이의 간격이 2~3주 정도의 간격이 있어 왔던 것을 감안해보면(1차 출시국과 2차 출시국은 보통 1주일 차이) 4월 20일 이후 쯤에나 우리나라 공식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가장 급선무는 '전파 인증'에 관한 부분인데, 과거 2015년의 '아이폰 6s'나 2014년의 '아이폰 6' 그리고 2013년의 '아이폰 5s' 등의 사례를 보더라도 전파 인증을 받고난 뒤 빨라야 1주일 이후에 사전 예약 주문이 진행되었고, 작년 '아이폰 6S/6S플러스'의 경우에도 전파 인증 후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지난 뒤에야 사전 주문이 시작되었으며, 공식 출시는 3주 정도 걸렸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4월 5일 현재 전파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것은 최소 2주의 기간을 필요로한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 2015년 출시된 '아이폰 6s' 전파 인증에 관한 부분과 '아이폰 6s' 모델명.
2015년 10월 7일에 전파 인증이 통과 되었고, 10월 23일부터 사전 예약 주문에 돌입했다.
애플은 키노트를 통해 '아이폰 SE'의 주요 소비 시장으로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하는 이머징 마켓을 손꼽았으며, 선진 시장의 일부 고객들을 타겟으로 한다고 직접적으로 명시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아이폰 5/5s/5c' 등을 사용하던 유저들이 '아이폰 SE'로의 갈아타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심지어 4.7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사람들도 '4인치' 스마트폰으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1차 출시국에 포함되었떤 중국에서 340만 대의 예약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작지만 강한 힘을 보여주었던 '아이폰 SE'가 과연 우리나라에서도 어떤 반응을 불러 일으킬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볼 만한 글, 이건 어때요?
- 4인치, 아이폰 SE 공식 출시. 어떤 장단점 찾을 수 있나?
반응형'- IT 패러다임 읽기 > 애플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 7'에 관한 7가지 이야기 (0) 2016.04.11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사용기. 장단점 뭐가 있나? (2) 2016.04.06 4인치, 아이폰 SE 공식 출시. 어떤 장단점 찾을 수 있나? (8) 2016.04.01 아이폰 SE, 제2의 아이폰 돌풍? 사용자에겐 치명적인 매력, 다른 스마트폰 업체에겐 재앙? (2) 201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