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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7플러스', 듀얼 카메라와 3D 촬영은 현실이 될까?-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6. 1. 28. 11:23반응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되면서 2015년 4분기(10월~12월) 실적 발표와 함께 전년도(2015년) 실적에 대한 이야기들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모바일 시대를 리드하며 성장을 구가해온 애플의 성장성이 불투명하다는 견해들이 하나 둘 씩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5 4Q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2014 4Q) 영업이익(75.87억 달러, 약 9조원)과 아이폰 판매량(4분기, 약 7천 4백만 대 판매)이 소폭 증가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의 지속적인 판매량 하락과 월가(Wall St.)의 미래에 대한 부정적 견해등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6.57/연중 최저가 수준)하는 등 애플(Apple, Inc.)의 미래가 어두운 것 처럼 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애플이 향후 새롭게 선보일 제품들을 통해 시장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전문가로 알려진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가 '아이폰 7플러스(iPhone 7Plus)'의 변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오는 9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7플러스'는 '듀얼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애플전문가로 알려진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는 '프리미업 급' 아이폰인 '아이폰 7플러스'가 듀얼카메라 외에 첨단 기술을 탑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iPhone 7plus, 듀얼 카메라(Dual Camera)달고 3D 촬영 시대 열까?
애플전문가로 불리는 'Ming-Chi Kuo(이하 Kuo)'가 작년 말부터 2016년에는 세 종류의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며(4인치/4.7인치/5.5인치) 특히, '아이폰 7'은 디자인과 기능적으로 큰 변화가 있는 것과 더불어 '아이폰7'과 '아이폰 7플러스'는 완전히 다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최근 애플의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인 '아이폰 5SE(iPhone 5se)'가 오는 3월에 있을 애플의 '봄 이벤트(Spring Event)'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이와 더불어 Kuo는 '아이폰 7플러스'에는 소형 카메라 모듈 기업인 링스(LinX/2015년 4월, 애플에 인수되었다)에서 제공하는 '듀얼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며 2~3배율의 광학 줌 기능이 추가로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Kuo는 보고서를 통해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 7플러스'의 출하량은 전체 아이폰 출하량의 25~30%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현재의 '아이폰 6s/6s plus'와 같이 단지 크기가 커지고 이미지안정화(OIS)의 추가와 같은 차이가 아닌 '일반'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 정도의 차이를 보이며, 그 가격 차이 또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애플은 지난 2015년 4월, 이스라엘 소재의 카메라 모듈 기업인 '링스(LinX)'를 인수했다.
애플은 링스의 기술력을 이용하여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아이폰에 장착되는 '듀얼 카메라'에 관한 이야기는 애플이 '링스'를 인수할 당시부터 나왔던 것이기도 합니다. 2015년 4월, 애플이 '링스' 인수를 발표하면서 '아이폰의 듀얼 카메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이보다 조금 이른 시기에 공개된 애플의 카메라 관련 특허인 '빛 분할 큐브 장착 카메라' 특허는 애플이 카메라의 변화에 많은 역량을 쏟을 것임을 예고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오래전부터 구글(모토로라를 보유하고 있을 당시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레노보Lenovo로 이전되었다)에서는 '탱고 프로젝트(Tango Project)'라는 이름의 스마트폰 카메라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서 스마트폰 '3D 촬영 기능'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지금은 개발자키트(Developer Kit)를 배포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삼성은 오큘러스(페이스북의 자회사이다)와 손잡고 이미 여러차례 '기어VR'이라는 'VR헤드셋(Virtual Reality Headset)'을 선보인 바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는 '홀로렌즈(Holo Lens)'라는 증강현실 헤드셋을 선보이는 등 '3D 입체 화면'과 관련된 기기와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본다면 애플의 '아이폰 7플러스'의 '듀얼 카메라'는 자연스러운 시대의 흐름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애플이 '3D 터치'를 통해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것 처럼, '듀얼 카메라'가 장착된다면, 그것을 통해서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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