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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7'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나? - 3가지 제품 동시 출시가 우려스려운 이유.-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5. 10. 29. 09:00반응형
글로벌 기업들의 2015년 3분기(7~9월) 실적 발표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플의 주가가 치솟았습니다. 2014년 9월, 4.7인치 '아이폰 6(iPhone 6)'와 5.5인치 '아이폰 6 플러스(iPhone 6 Plus)'를 출시한 이후, 애플이 중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면서 '삼성'의 입지가 그만큼 좁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삼성은 여전히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중국 시장 판매에서 애플과 샤오미, 화웨이 등에게 밀리며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2015년 4월에 출시한 '갤럭시 S6 & S6 엣지'가 디자인과 성능에서 '역대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판매량은 기대치를 훨씬 밑돌았습니다. 삼성은 지난 8월에는 5.7인치 전략 패블릿 '갤럭시 노트5 &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를 출시하면서 애플의 새로운 제품인 '아이폰 6s & 6s 플러스'와 정면 대결을 펼치고 있지만, 그마저도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 시리즈인 '갤럭시 S7(Galaxy S7, 갤7)'가 기존보다 빠른 '1월 공개'라는 이야기와 함께 최근에는 3가지 모델(갤럭시 S7 / 갤럭시 S7 엣지 / 갤럭시 S7 엣지 플러스)로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 삼성의 전략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 엣지(앞)'과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6(뒤).
삼성이 오는 2월에 차세대 갤럭시를 출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2월에 출시되는 '갤럭시 S7'이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갤럭시 S7',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나? 3가지 모델의 등장이 우려스러운 이유.
삼성 스마트폰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해외 매체인 '샘모바일(sammobile.com)'이 지난 9월 말에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이 2월 초에 출시(1월 공개 후)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이 새롭게 조명받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갤럭시 S7'이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다시 한 번 삼성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높아지고 있습니다. 샘모바일측은 삼성의 스마트폰 조립/생산 공장이 있는 베트남의 한 소식통을 통해 '차세대 갤럭시'가 5.1인치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 그리고 5.7인치 '갤럭시 S7 엣지 플러스'의 세 종류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이야기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사람들은 '패블릿(Phablet)' 제품인 'Galaxy S7 Edge+'의 2월 등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5.7인치 엣지 플러스'의 경우 지난 8월에 '갤럭시 노트5'와 함께 출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2월에 새로운 제품이 나온다면 '갤S6 엣지 플러스'가 나온지 6개월 만에 새로운 제품이 나오는 것으로써 삼성이 스스로 자신들의 스마트폰 가치를 떨어트리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이 '갤럭시 S7'부터는 5.1인치와 5.7인치 제품을 동시에 선보임으로써 (애플과 마찬가지로)전략 스마트폰 & 패블릿을 함께 출시/판매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결국 삼성이 그동안 고수해왔던 전략인 '상반기 - 전략 스마트폰(5.1인치)', '하반기 - 전략 패블릿(5.7인치)'라는 공식이 깨지면서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매력과 기대가 상당부분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Curved display의 장착, 3D 터치 기술의 적용, 8K 스크린 등
차세대 갤럭시는 첨단 기술로 무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삼성이 1년 주기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암묵적인 관례'를 깸으로써 스마트폰 시장의 유통/판매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1년에 한 번씩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이 관례화 되어있지만, 지난 8월에 삼성이 전략 패블릿인 '갤 노트5'를 출시하면서 예년보다 2개월 가까이 출시가 빨랐고, 오는 2월에 '갤S7'이 출시된다면 이것도 예년보다 2개월이 빠른, 10개월 만의 출시가 되는 것입니다. 이같이 삼성이 '관례화된 틀'을 깨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판매/유통의 변화와 다른 기업들의 제품 출시 주기 변화, 그리고 이동통신사들의 요금제 및 약정에 변화가 올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S7'의 출시와 관련하여 5.1인치 제품의 2월 출시는 기대감이 높다고 할 수 있으나, 5.7인치 '갤럭시 S7 엣지 플러스'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과연 삼성이 어떤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의 위상을 지켜나갈 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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