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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킷(HomeKit)' 공식 지원 언급한 애플, '사물인터넷(IoT)' 사냥 나섰다.-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5. 6. 27. 09:55반응형
모바일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불리는 '애플(Apple Inc.) '은 지난 4월 공식 출시한 '애플워치(Apple Watch)'를 통해 스마트워치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6월 8일~12일 열렸던 연례개발자회의 'WWDC 2015(WorldWide Developer Conference 2015)'에서는 차세대 모바일 OS인 'iOS 9'과 PC OS인 'Mac OS X 10.11'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iOS 9'의 핵심적인 서비스 중 하나로써 애플이 보여준 '애플 뮤직(Apple Music)'은 향후 음악 산업을 주도하게 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을 장악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애플뮤직'과 함께 큰 관심을 모았던 '홈킷(HomeKit)'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시대를 이끌어나기기 위한 발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최근, 애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홈킷'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사물인터넷'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홈킷'에 대한 공식 지원을 밝혔다.
홈킷의 활용은 음성인식기능인 '시리(Siri)'를 중심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했으며, 여러가지 예시 명령들을 선보였다.
홈킷에 대한 공식 지원은 '사물인터넷'시대의 서막을 연 겻이라 할 수 있다.
http://support.apple.com
- 애플, 'HomeKit'. 핵심은 '시리(Siri, 음성인식기능)'.
△ 홈킷을 통해, 집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
전등 켜고 끄기/밝기 조절, 창문 조절, 집안 온도 조절, 잠금, 보안 등 다양한 것이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현재, 홈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은 몇 안되지만 향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되는 제품들은 아래 애플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많은 사람들이 안정성과 기기간 연결(pairing)을 애플 제품의 장점으로 꼽아왔습니다. 애플은 작년 'WWDC 2014'에서부터 '통합'을 강조해 왔고, 통합을 기반으로 한 '홈킷' 역시 작년부터 이야기 되어 왔던 것입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의 모바일기기와 자동차, 집(Home) 등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을 연결하는 것이 큰 화두가 되면서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음성 인식 기능 '시리(Siri)'를 기반으로 한 '홈킷'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모바일기기를 통한 제어가 가능한 제품들은 지난 1월에 열린 'CES 2015'에서부터 선보이기 시작했고, 온도 조절 장치, 스마트 플러그 등 애플 홈킷(HomeKit) 공식 승인을 받은 제품들이 이미 시중에 나와있기도 하지만, 애플이 써드 파티 앱(third-party app)인 동시에 애플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홈킷'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공식 지원을 밝힘에 따라, 수 많은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공식 지원 안내에서 여러가지 명령어 예시를 보여주었고, 'Siri'를 활용하여 집안의 사물인터넷 관련 기기들을 통제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홈킷/사물인터넷'의 핵심은 'Siri'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iOS 9'의 'Siri' 기능 향상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 '홈킷'의 활용은 '시리'를 통해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한다.
이는, 애플이 'WWDC 2015'에서 보여준 음성인식기능 'Siri'의 서비스 강화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애플은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Siri'의 향상(Proactive Assistant)에 대해 언급했다.
△ 애플은 'iColud(아이클라우드)'를 여러 기기간 통합의 '정점'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모바일 기기와 맥(Mac PC) 그리고 사물인터넷 기기등을 통합, 관리하는 데 있어
'클라우드(Cloud)'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홈킷' 서비스가 'iOS 9'부터가 아닌, 'iOS 8.1'이상을 가진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iPhone & iPad, iPod Touch)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iOS 8.1 이상'이 탑재된 모바일기기와 '모바일 기기와 연결'을 지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모바일 제품'을 통해서 집안의 사물을 통제/조절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애플의 '사물인터넷' 서비스 시작은 다른 글로벌 기업들을 자극자게 될 것입니다. 특히, 오래전부터 사물인터넷 시장의 거물로 평가되고 있는 '삼성'과 '구글'도 사물인터넷을 위한 '플랫폼'과 함께 여러가지 제품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모바일과 PC, 자동차, 집 등이 연결된 '사물인터넷' 시대가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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