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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글로벌 기업이 있듯이, 우리나라에도 글로벌 기업이라고 불리는 거대 기업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삼성,LG,현대차,기아차 정도를 들 수 있겠다.
외국여행을 하다 보면, 유럽이나 아프리카 그 외의 다른 대륙을 가도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실제로 우리 기업들은 세계적으로도 우수한게 사실이니까)
혹자가 외국 어느 도시의 길을 가다가 커다란 삼성간판이나 LG전자 카피문구를 보면 왠지 자부심이 생기고, 반가워 한다.(누누히 말하지만 어디라도 예외는 있는 법이다. 태클걸지 마라.)
그런 한국 기업들의 외국에서의 선전을 보고 우쭐해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런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외국인과 대화를 하다가 경제에대한 이야기 구체적으로 대표 브랜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삼성,LG를 SONY와 같은 일본기업으로 아는 외국인이 열에 일곱정도다. 여기서 나는 우리나라의 국력및 이미지가 아직 일본에 한참 뒤진다는 걸 알 수 었다.(실제로 일본은 제3세계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 볼 문제.
우리가 과연 그런 글로벌 기업들이 외국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필요이상으로 우쭐해하고, 자부심을 느낄필요가 있을까 하는 것이다.
반대로 뒤집어 생각해 보자.
우리나라에도 많은 외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NIKE,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이 있다.
우리들은 이런 미국의 글로벌 기업들을 어떤 눈으로 바라 보고 있는가? 각종 언론매체나 사회단체에서 그리고 소위말하는 운동권에서는 우리경제를 갉아먹는 미국식 자본주의의 앞잡이라고 싸잡아서 비난하고 있다.
미국식 자본주의. 그것 참 무섭다. 이이야긴 다음에 하자.
아무튼, 우리가 그런식으로 싸잡아 매도하고 있는 시점에, 양키들은 우리나라에 있는 맥도날도에 가서 햄버거 사먹으면서 " 마이컨트리 코퍼레이션~ 굿~ " 이런 마음 가질것인가? 전국 각지에 퍼져있는 나이키 매장을 보면서, "베스트"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할까?
다시 되돌아 와보면,
다 똑같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유독, 단일민족 민족심 애국심이 강하다고 해서, 기업의 이윤추구를 제일의 목표로 하는 기업들을 가지고 크게 자부심을 느끼고 우쭐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와 그다지 상관없는 기업의 해외진출을 가지고 우쭐해하지말고, 개인의 역량을 키워 코리안의 위상을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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