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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만이 가진 5가지 요소 -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가 부러워 할 만한 것.-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5. 3. 11. 09:02반응형
모바일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일컬어지는 애플이 2015년 '봄 이벤트(Spring Forward)'를 통해 '애플워치(Apple Watch)'의 1차 출시국과 판매일, 가격 등을 공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애플워치'로 쏠리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아이워치(iWatch)'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루머를 만들어왔던 애플워치는 작년 9월 애플의 '가을 이벤트'에서 '아이폰 6 & 6 플러스'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그 이후 약 6개월 간의 후반 작업을 거쳐 드디어 4월 10일 예약 판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보급형 제품인 '애플워치 스포츠(AppleWatch Sports)'와 기본 스태인리스 재질의 애플워치(Apple Watch)의 기본 옵션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다른 제품에 비해 '비싼 가격'때문에 선뜻 구매를 하기가 힘들어 보이기도 하지만, 비교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애플워치'는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 기반의 스마트워치들이 가지지 못한 몇 가지 장점들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 애플워치는 작년 9월 최초 공개 이후, 많은 기대 속에서 후반 작업을 거쳐왔다.
3월 9일, 애플은 '애플워치'를 위한 이벤트에서 애플워치의 모든 것을 밝혔다.
image. www.cnet.com
- 안드로이드 진영의 '스마트워치'들이 부러워 할 만한, '애플워치'만의 5가지 요소.
이번 3월 이벤트를 통해서 '애플워치'가 다시 한 번 언급되기 전부터,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워치'를 홍보해 왔고,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서도 직간접적으로 애플워치에 대해 언급해 왔습니다. 애플워치가 여타의 안드로이드 웨어 진영의 스마트워치와는 차별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었고, 가격도 그만큼 높게 책정되리라는 이야기도 있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진짜 모습을 드러낸 '애플워치'와 현재 출시 예정이거나 판매되고 있는 'Android Wear OS' 기반의 스마트워치와 무엇이 다른지를 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애플워치의 '홈'화면.
다른 스마트워치들과 다른 UI를 보여준다. 작은 화면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NFC 칩'을 통한 '모바일 결제'의 연장.
△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애플워치도 NFC칩을 내장하여 '애플페이'를 지원한다.
NFC칩은 향후, 대중교통, 출입카드 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ource. www.apple.com/watch
익히 알려진 사실이기도 한, '애플워치'의 NFC 칩 장착과 '애플페이(Apple Pay)'라는 모바일 결제 기능의 사용은 앞으로 우리의 삶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결제에서 더 나아가, 손목의 '애플워치'를 통해 간편한 인증을 바탕으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쇼핑을 더 가볍게 만들어주는 하나의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공개된 LG전자의 'LG Watch abane(워치 어베인)'를 필두로 이제 서서히 안드로이드 진영의 스마트워치들이 NFC칩을 탑재하여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긴 하지만, '모바일 결제'시스템이 갖춰지는 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음악'을 즐기기 위한 최고의 응용 프로그램. '샤잠(Shazam)'의 기본 탑재.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가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이나 관련 서비스를 통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스마트워치는 그러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향후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어플)이 개발되어 보급되겠지만, 애플워치는 '샤잠'이라는 음악 서비스를 기본으로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샤잠'은 음악 서비스는 물론이고 소리 인식을 통해 음악을 찾아주는 서비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기업이자 프로그램 입니다.
빠르고, 간단하고, 부드럽고, 편리한 UI & UX.
△ 애플워치는 'iOS'가 가진 부드러움을 한층 더 발전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의 다른 스마트워치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것이다.
애플의 모바일 OS인 'iOS'의 장점이 애플워치에도 그대로 실려있다는 것이 '애플워치'가 가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곡선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 막힘 없는 실행. 모든 것이 맞아 떨어져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실행된다는 것이 '애플워치'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스터치(Force touch), 좁은 면적에 효율성을 증가시킨 기술.
△ 애플워치는 '포스터치'기술을 통해, 작은 화면 속에서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애플워치에는 '포스터치'라는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손가락으로 디스플레이를 누르는 강도에 따라 서로 다른 작업이나 기능을 수행하는 이 기술은 '스마트워치'와 같은 작은 화면의 모바일 기기에 매우 유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애플은 '휘는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기술을 바탕으로 애플워치에서 '포스 터치' 기능을 구현해냈고, 이 기술은 차세대 아이폰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에도 쓰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수 십가지 이상의 조합.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애플워치'.
△ 38mm 와 42mm의 두 가지 크기의 제품,
'애플워치 스포츠(Apple watch sports)', 애플워치(apple), '애플워치 에디션(Apple watch Edition)' 세 가지 라인업.
그리고, 수 많은 스트랩과 버클을 가진 애플워치는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물론, 조합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익히 알려진 대로 애플워치의 '패션'에 대한 고민은 깊었습니다. '시계'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중요한 '패션' 아이템의 하나이기 때문에, '패션'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이고, 애플은 이에 따라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애플워치 에디션의 3가지 라인업 위에 '다양한 색상', '다양한 재질'의 스트랩과 버클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물론, 다양한 조합은 그 수 만큼 다양한 가격대를 형상하게 되었고, 그 결과 애플워치는 349달러(약 38만원)에서 17,000달러(약 1850만원)에 이르는 가격 차이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 애플워치의 뒷모습.
무선 자석 충전 기능을 지녔다.
이외에도 애플워치는 페이스타임과 유사한 기기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고, 기존의 심장박동 측정 센서보다 세밀한 측정이 가능한 센서를 비롯한 수 십 가지의 센서들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존에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들이 가졌던 기능들을 훌쩍 뛰어넘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출시 초기의 애플워치가 물량 부족 사태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워치가 과연 '스마트워치 시장'을 넘어 '패션 시계'시장에서도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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