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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의 정석/여자's 연애 지침서

만나자는 말 없이, 가끔 연락만 오는 남자. 어떻게 할까?

  안녕하세요^^ Life is Travel, '연애의 정석' 코너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서운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이곳 저곳에서 꽃놀이를 함께 갈 연인을 찾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제 주변에도 여러 사람들이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시간 되는 대로 소개 받은 사람을 만나러 다니느라 바쁜 사람들이 더러 보이는 걸 보니, 확실히 '연애의 계절, 봄'이 오긴 오나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잘 돼서 행복한 연애를 하면 좋겠지만, 항상 그러지 못하는 것이 또 연이인지라, 심심찮게 주변 사람들의 고민섞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여자들의 고민, '만나자는 말은 없고, (가끔 문자나 카톡) 연락만 하는 남자의 의도'가 무엇일지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만나자는 말은 없고, 연락만 하는 남자.

내가 혹시, 어장 속 물고기 취급을 받고 있는 건 아닐까?

image. www.cecidigital.com


"만나자는 말은 안하고, 가끔 연락만 하는 남자. 계속 연락해야 할까?"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난 남자. 첫 만남에서 분위기도 좋았고, 괜찮은 것 같아서 애프터 만남을 가질 생각은 있지만, 남자의 반응이 애매합니다. 하루, 이틀에 한 두번 씩 연락은 하지만 도통 '만나요'라는 말이 없습니다. '밀당'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먼저 선뜻 "우리 다가오는 주말에 영화 볼래요?"라는 말을 했다가 낭패를 볼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나날이 고민이 깊어가는 A양. 


  남자의 반응이 미지근하고, 연락오는 간격이 조금씩 길어진다면 과감히 '연락을 끊으세요'라는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남자가 '밀당'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인연이 끊어질 정도'로 밀당을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보통, (여러가지 이유로) 만나자는 말은 하지 않은 채, '연락'만 (드문드문) 취하는 경우'남자가 여자에게 확신이 없는 경우' 이거나 '다른 몇 명의 여자와 비교를 하거 있거나(동시 다발적으로 소개를 받은 경우)', '다른 가능성을 위해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남의 초기, 연애의 초기에는 남자가 정말 바쁘더라도 '여자가 마음에 든다면',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연락은 자주 하면서 여자를 손에서 놓치지 않기 위해 애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가지 핑곗거리를 만들어 가면서 '관리'를 하는 것이죠.


 괜히 마음고생 하지 말고, 더 좋은 남자를 찾을 것을 권합니다^^


△ 연락오는 간격이 하루, 이틀 씩 늘어나거나

급기야, 내가 먼저 연락을 해야지 연락이 온다면,

여자에게 있어서 그 남자는 '최악'이 될 가능성이 높다.

image. www.ceciditgital.com


 '연애', '남자와 여자의 만남'이라는 것이 1인칭이 되어 내가 당사자가 되었을 때와 다른 사람의 상황을 지켜보고 듣는 3인칭 관찰자의 입장이 되었을 때, 상황이 너무나도 다르게 보입니다. 내가 '당사자'인 경우는 상대방에게 관대해지면서 미련을 놓기 힘들어지는 것이 바로 '연애'라는 거죠^^ 그래서 마음 약한 사람들은 그만큼 마음 고생이 심하기도 합니다. 

 판단이 잘 안 설 때는, 친한 친구 몇 명한테 객관적이고 솔직한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루이보스 2015.12.09 13:59

    당사자일때랑 제3자의 눈으로 볼때랑 다르다는 말 정말 무릎을 탁 치며 웃었습니다. 제3자의 눈으로 보면 이어나갈 이유가 없는 연애인데, 왜그렇게 미련이 남는지... 남들의 눈과 입에 휘둘리면안돼! 라고 스스로를 세뇌해보지만, 그게 객관적인 사실일 가능성이 크겠죠...

    • Favicon of https://enjoiyourlife.com BlogIcon 자유인- 2015.12.09 15:30 신고

      주변과 자기 스스로의 생각에서 중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죠 ㅎㅎ 근데 대체로 당사자가 되면 판단력이 흐려지더라고요...사람 마음이란게,.,자기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믿고 싶은 심리가 강하죠^^

  •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6.01.02 23:05 신고

    마음에 든다면
    여자를 손에서 놓지 않으련다는 글 동감합니다.

  • 지나가는남자 2017.09.06 16:17

    맞습니다. 맞고요. 근데 글로 일반화시키고 읽으시는분들이 고정관념이 안생기셧으면 합니다. 소극적이였던 저도 정말 좋아하면 적극적으로 바뀌어서 어필하고 하였지만 일명 말빨 부족으로 혹은 여자들이 관심을 안보여서 그리고 애초에 만날생각도 없어서 성공한적이 없었는데요. 어느날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관리라는걸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안좋은 경험들이 쌓이다보니 자존감이 낮아지고 나중에는 결과가 똑같겟지 하며 자포자기 귀차니즘으로 바뀌어 살다가 대시를 해오는 여자들이 생기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미 머릿속에는 안될거야 라는 인식이 박혀서 기회가 와도 그냥저냥 넘기게 되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여자들였는데 아쉽네요. 푸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