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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는 말 없이, 가끔 연락만 오는 남자. 어떻게 할까?- 연애의 정석/여자's 연애 지침서 2015. 3. 10. 05:30반응형
안녕하세요^^ Life is Travel, '연애의 정석' 코너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서운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이곳 저곳에서 꽃놀이를 함께 갈 연인을 찾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제 주변에도 여러 사람들이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시간 되는 대로 소개 받은 사람을 만나러 다니느라 바쁜 사람들이 더러 보이는 걸 보니, 확실히 '연애의 계절, 봄'이 오긴 오나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잘 돼서 행복한 연애를 하면 좋겠지만, 항상 그러지 못하는 것이 또 연이인지라, 심심찮게 주변 사람들의 고민섞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여자들의 고민, '만나자는 말은 없고, (가끔 문자나 카톡) 연락만 하는 남자의 의도'가 무엇일지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만나자는 말은 안하고, 가끔 연락만 하는 남자. 계속 연락해야 할까?"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난 남자. 첫 만남에서 분위기도 좋았고, 괜찮은 것 같아서 애프터 만남을 가질 생각은 있지만, 남자의 반응이 애매합니다. 하루, 이틀에 한 두번 씩 연락은 하지만 도통 '만나요'라는 말이 없습니다. '밀당'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먼저 선뜻 "우리 다가오는 주말에 영화 볼래요?"라는 말을 했다가 낭패를 볼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나날이 고민이 깊어가는 A양.
남자의 반응이 미지근하고, 연락오는 간격이 조금씩 길어진다면 과감히 '연락을 끊으세요'라는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남자가 '밀당'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인연이 끊어질 정도'로 밀당을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보통, (여러가지 이유로) 만나자는 말은 하지 않은 채, '연락'만 (드문드문) 취하는 경우는 '남자가 여자에게 확신이 없는 경우' 이거나 '다른 몇 명의 여자와 비교를 하거 있거나(동시 다발적으로 소개를 받은 경우)', '다른 가능성을 위해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남의 초기, 연애의 초기에는 남자가 정말 바쁘더라도 '여자가 마음에 든다면',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연락은 자주 하면서 여자를 손에서 놓치지 않기 위해 애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가지 핑곗거리를 만들어 가면서 '관리'를 하는 것이죠.
괜히 마음고생 하지 말고, 더 좋은 남자를 찾을 것을 권합니다^^
△ 연락오는 간격이 하루, 이틀 씩 늘어나거나
급기야, 내가 먼저 연락을 해야지 연락이 온다면,
여자에게 있어서 그 남자는 '최악'이 될 가능성이 높다.
image. www.ceciditgital.com
'연애', '남자와 여자의 만남'이라는 것이 1인칭이 되어 내가 당사자가 되었을 때와 다른 사람의 상황을 지켜보고 듣는 3인칭 관찰자의 입장이 되었을 때, 상황이 너무나도 다르게 보입니다. 내가 '당사자'인 경우는 상대방에게 관대해지면서 미련을 놓기 힘들어지는 것이 바로 '연애'라는 거죠^^ 그래서 마음 약한 사람들은 그만큼 마음 고생이 심하기도 합니다.
판단이 잘 안 설 때는, 친한 친구 몇 명한테 객관적이고 솔직한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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