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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9(WIndows 9)'스크린샷. '시작 버튼'의 부활과 '통합'을 향한 움직임.-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4. 9. 16. 09:30반응형
'포스트 PC'시대를 넘어 '포스트 스마트폰'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요즘, 'PC 시대(PC era)'를 주름잡았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IT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전 세계의 많은 PC들은 MS의 '윈도(Windows)'를 OS로 채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MS는 '모바일시대(Mobile era)'에 다시 한번 옛 영광을 되찾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그 노력의 일환이 바로 '윈도8'와 '윈도8.1'이었고, 그리고 10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윈도9(Windows 9/윈도우9)'는 과거와 미래를 통합하기 위한 MS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MS의 새로운 PC 운영체제 'Windows 9'이 10월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윈도9'의 스크린샷이 유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source : www.winfuture.de
- 윈도9, '시작'메뉴의 부활.
△ 'Windows 9'은 '시작 메뉴'가 부활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시작 메뉴'의 부활을 소망했다.
MS의 '윈도8'을 처음 사용한 사람들은 '시작'메뉴가 사라진 것에 대해 큰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MS에 대한 '시작'메뉴 부활 요구는 쇄도했고, MS는 긍정적인 검토를 해보겠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MS가 '시작'메뉴를 없앤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었습니다. 'PC를 모바일 처럼, 모바일을 PC처럼'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여 모바일과 PC의 '통합'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C OS로 사용되는 '윈도'의 상징이 바로 '시작'버튼이라고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작'메뉴는 사라졌던 것입니다.
하지만, 모바일기기를 많이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PC를 사용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PC OS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윈도'입니다. MS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 '시작'버튼을 부활시켰습니다.
△ Virtual desktops 기능이 생겼다.
모바일에서 '멀티 태스킹'을 위해 여러 작업들을 돌려 보던 기능이 '윈도9'에 등장한 것이다.
- '블록'디자인. 모바일과의 '통합'은 여전히 MS의 미래.
△ 시작 메뉴의 부활, 블록 디자인. 그 외에는 대체적으로 현재 '인터페이스'와 유사하다.
'윈도XP'에 대한 MS의 지원이 종료되고 난 뒤, 많은 사람들이 '윈도7'과 '윈도8'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윈도8'를 채택한 사람들을 잠시 당황하게 한 것은 바로 '블록'으로 이루어진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이었습니다.
MS의 '블록디자인'은 '윈도우폰(Windows Phone)'의 OS와 동일하게 디자인되어 모바일과 PC의 통합을 지향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에게 현저하게 뒤쳐지는 모바일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PC'를 활용하고자, 'PC'와 '윈도우폰'의 인터페이스를 유사하게 하여 사람들을 '윈도우폰'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사용자 습관과 생태계의 영향으로 인해 '안드로이드'와 'iOS'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MS는 'PC OS' 점유율을 이용하여 'PC'와 '모바일'이 통합된 '윈도우폰'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10월 말에 출시될 것이라는 '윈도9'은 '과거와 미래'의 핵심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PC시대를 호령했던 '윈도'의 핵심이 '시작'메뉴였고, 윈도9은 현재와 미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모바일'을 품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윈도9'이 실제로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떤 기능을 갖추고 나올지 모바일 시대의 'PC OS'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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