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 2011. 12. 15. 15:47
- 출항을 기다리는 배들, 스플리트 항구
- 모스타르, 풍경들.
- 모스타르
- 모스타르, 세계문화유산
- BAR 역
- 골목과 골목 사이
- 바다와 부드바 성
- 성벽과 바다
- 부드바
- 모그렌비치(Mogren beach)
| Ep]네팔(Nepal) - 테러를 당하다.(2) : 네팔 버스테러 (15) | 2012.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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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 이집트, 바하리야 - 인생의 가르침을 얻다. 사막에서 만난 사람.(Egypt, Bahariya) (14) | 2012.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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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 2011. 6. 19. 23:30
-숙소 옆의 그래피티
-광장으로 가는 길.
-소설속에서 분수의 모티브가 되었을거라고 생각되는 동상
- 광장으로 이어지는 번화가
-도시를 관통하던 하천
- 아담한 도시 중앙 광장
-광장 건너편의 시장
-
-
- 류블라냐 성에서 바라본 류블랴나
-노천카페에서 커피 한 잔
-카페에서 일하던 사람
-미니어처
-류블랴나 역의 매점
-아담한 류블랴나 역
-독특했던 류블랴나 역의 과일 자판기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역 앞.
-자그레브 과일 시장
- 공사중이던 건물
-전망대에서 바라본 자그레브 시내
-아침의 스플리트 역
-스플리트 올드 시티
| Ep]그리스, 아테네 - 아무도 길가의 악사에게 동전을 던지지 않는다.(Athens, Greece) (6) | 2011.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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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 2010. 12. 2. 21:17
Second Edit.
1. 여행자의 필수품(?) - 복대.
많은 여행객들이 복대를 차고 다닌다. 그리고 여행사에서도 복대를 권한다. 요즘 복대는 예전처럼 몸 속 허리에차는 그런 것 말고도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 것 같았다. 나는 첫 배낭여행지였던 유럽 배낭여행때 말고, 그 외의 여행에서 복대를 하고 다닌 적은 없다. 왠지 복대를 차면 불편하다고 느껴진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이제는 소매치기들이 모든 여행자들이 복대를 한다는 것을 알고 복대를 노린다는 말도 있었기 때문에 나는 복대를 신뢰하지 않았다.
2.
나는 젊은 시절[지금도 젊지만, 더 젊었던 시절] 칠칠맞지 못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왠지 덤벙대고,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놔두고 다니고. 아무튼 그런 일들이 많아서 많이 혼나기도 했고, 혼자 자책도 많이 했다.
유럽 여행을 할 때는 기차가 주요 이동수단이 되는데, 기차를 타고 내릴 때 마다, 내 물건 하나씩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항상 나의 흔적들은 기차 좌석 한 켠에 남겨두었다.[지금은 매번 자리를 떠날 때 마다 내 자리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 외에도, 나는 시간에 쫒기거나, 무언가 급하게 하다가 내 물건들을 그 자리에 그대로 놔두고 떠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리고 그 물건을 놔두고 왔다는 사실을 알아 차렸을 때는 이미 그 곳에 돌아기가기에 너무 늦어버린 시점이었다.
발칸반도 여행, 크로아티아 스플리트(Split, 크로아티아의 미항美港)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흔히들 '보스니아'라고 한다]의 모스타르(Mostar)로 떠날 때의 일이다.
곧 버스가 출발 한다는 사실을 알고, 현급 지급기에서 버스비 만큼의 돈을 인출한 다음 버스표를 사고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아드리안해의 해변 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산길로 접어 들었고, 곧이어 국경 검문소가 나왔다. 국경 검문소에서 나는 깨달았다. 내가 현금 지급기에 카드를 그대로 꽂아 둔 채 돈만 빼 들고 버스표를 사고, 버스에 올랐다는 사실을 말이다.
헐, 내 카드의 돈은?! - 아니나 다를 까, Mostar에 도착해서, 인터넷으로 내 계좌를 확인해보니 잔고는 세자리였다[몇 백원이었다]. 내 통장에 들어있던 여행 자금을 전부 다 도난당했던 거였다.[그 현금 지급기는 오픈형이라서 내 뒷사람이 내가 비밀번호 누르는 것을 본 것 같았다. 내 비밀번호는 지극히 단순했기 때문에.......] 그렇게 한 순간에 여행 자금을 도난당하고, 카드도 잃어 버리고, 그나마 하나 더 있던 카드 조차 칩이 고장나서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아무튼, 나는 칠칠맞지않음으로 인해, 나는 그런 고생도 했다.
3.
보스니아를 떠나, 세르비아로, 세르비아에서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기고, 불가리아로, 그리고 다시 그리스로, 그리스에서 치욕적인 사건(?)을 당하고 다시 터키로. 그리고 다시 이집트로 비행기를 타고 왔다.[발칸 플렉시패스가 있어서 기차는 무료였기에, 기차에서 잠을 많이 잤다]
내 수중에 있던 현금은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가지고 있던 유로는 이미 다 썻고, 약간의 US$가 남아 있을 뿐이었다. 뭐 그래도 갈 곳은 가고, 할 건 해야지!
나는 이집트 시와 사막(Siwa desert, the great sand sea)으로 가기 위해 이집트 북부의 지중해 도시 알렉산드리아로 갔다.[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있는 그곳!] 역시 그 곳은 지중해 분위기가 좀 나기도 했다. 바닷가를 거닐며 조금은 낯선 풍경을 바라보았다. 차도르[아랍의 여인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복장, 모든 몸을 가리고 눈만 내놓는 그런 복장]를 그대로 입은 채 바다에서 파도를 타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웬지 좀 불편할 것 같다는생각을 했지만, 그들은 이미 적응되어 있으리라]
버스터미널 매표 창구[여기서도 여성들에 대한 배려를 볼 수 있었다. 남자들의 줄이 엄청나게 길었지만, 여자가 오면 그들은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창구 직원이 상대 해 주었다. 이것이 바로 문화차이?]로 가서, 시와(Siwa)로 가는 버스 티켓을 구입하고, 나는 다시 호스텔로 돌아오기 위해 트램을 탔다. 트램을 탔는데, 내가 탄 차량에 여자들만 타고 있는 것이었다. 남자들은 다 어디로갔지? 라고 생각했지만, 뭐 별로 신경쓰지 않고 나는 출입문 옆에 구석쪽에 자리를 잡고 서 있었다.[ 이집트는 지하철과 트램에 여성전용차량이 있어서, 한 칸은 여성들만 탑승하도록 되어있다. 나는 지하철에는 그런 것이 있는 걸 알았는데, 4개의 차량으로 구성된 트램에도 그런 것이 있을 줄 몰랐다]
몇 정거장을 가자 사람들이 좀 많이 탔다. 그렇다고 해서 몸을 부대낄 정도로 사람이 복잡한 건 아니었는데, 희한하게 한 명의 뚱뚱한 여자와 한 명의 호리호리한 여자가 나에게 몸을 심하게 부대끼는 것이었다. 나는 구석에 몰려있는 상황이라서 어쩔 도리가 없었다. 속으론, 이것들이 미쳤나 왜이러지?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소매치기 일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생각해 보라. 차도르를 한 이슬람 여성이 소매치기였다니. 왠지 순종적이고, 착해 보이는 사람들이 말이다.[하지만 이집트는 예외다]
4.
그에게 다가와 부대끼던 두 명의 여성은 얼마 후 내렸고, 그는 대여섯 정거장을 더 가서 내렸다. 그리고 호스텔로 가서 아까 계산하지 못한 방값을 계산하기 위해[담당자가 없어서, 큰 배낭만 맡겨 놓은 채 버스터미널에 다녀온 것이었다] 크로스백을 잡는 순간 그는 숨이 멎는 듯 했다.
그의 크로스백이 열려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 붐비지 않던 트램에서 이상하게 그에게 달라붙어 몸을 흔들던 그 여자들이 생각났다. 설마.설마.설마. 그는 가장 먼저, 카메라를 찾아보았다.[여행이 어느 정도 지난 뒤에는 돈 보다 중요한 것은 카메라다. 그리고 카메라 본체보다 중요한 것은, 카메라 메모리 카드이다]
휴 - 그는 안도의 숨을 내 쉬었다. 카메라는 무사히 있었다. 그러나 지갑은 보이지 않았다. 지갑 속에 있던 국제 학생증과, 국제 유스호스텔증, 그리고 그 외의 각종 카드들이 눈 앞을 스쳐 지나갔다. 돈은 어차피 3일 정도의 생활비만 가지고 다녔기에, 그리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카드가 문제였다. 그리고 선물받은 그의 지갑.
5.
나는 호스텔에 돈을 지불하고, 경찰서로 달려갔다. 소매치기를 당했다고. 아, 이집트 경찰들 답답하기로 소문나 있는데, 역시 정말 답답했다. 이리 와라, 그리로 가니, 저리로 가 봐라, 저리로 가니, 또 다른 곳으로 가봐라. 소매치기 당했다고!! 뭔, 그냥 도난신고확인서 하나만 써 주면 되지 왜이리 쓸데없는 걸 물어보는지, 그리고 도움도 안되는 것들. 답답해서 그냥 소리만 고래고래 질러대다가 차라리 내가 지갑을 찾으러 가는 것이 낫겠다 싶어[카드라고 말하는 편이 낫겠다] 경찰서 문을 박차고 나왔다.
그 여자들이 내렸던 것 같은 역 주변 골목을 배회했지만, 헛수고 였다. 허무했다. 아직, 이집트에서 할 것이 많은데 학생증은 필수였다. 카이로로 다시 돌아가서 만들어야 하다니. 정말 비효율적인 일이었다. 시간낭비 돈낭비.
그렇게, 알렉산드리아의 거리를 헤메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잠을 청했다. 그날 따라 호스텔에 단체로 묵고 있던 이집트인들의 떠드는 소리가 왜그리도 크게 들리던지. 괜히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 지프 위에 매달린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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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09. 6. 14. 18:59
발칸 플레스 패스, (BALKAN FLEXI PASS, 104 EUR, 5days select)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내가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 중, 발칸 플렉스패스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발칸유럽을 여행하는 사람조차도 말이다.
Balkan Flexi Pass 표지에 명시되어있는 사용가능 국가는-
터키Turkey, 그리스Greece, 마케도니아Macedonia(F.Y.R.O.M), 세르비아Serbia, 알바니아Albania, 몬테네그로Montenegro, 불가리아Bulgaria, 루마니아Romania
이렇게 발칸반도에 속한 국가들, 헝가리 이남의 국가들이다.
하지만!!!
발칸 플렉스패스의 위력은 실로 엄청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패스표지에는 명시되어 있지않고, 책자에도 나와있지는 않지만,
크로아티아Croatia, 슬로베니아Slovenia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가는 야간열차를 이용 할 때도, 패스만 가지고 기차를 탑승하면 추가 요금을 내지 않는다)
위의 국가들도 발칸반도에 속하기 때문에 사용 가능 한 듯 하다.
(발칸반도의 대부분국가들이 셀렉트패스Select pass 또는 지역패스Regional pass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인 듯도 하다. )
발칸플렉시패스는 엄연히 따지면 지역패스Regional pass에 속하기 때문이아닐까?
발칸 플렉시패스는 일반적인 유레일패스Eurail pass(보통 유럽여행 할 때 쓰는 패스)보다 한 단계 격이 떨어지지만. 가격은 훨씬 싸다. (5일 셀렉트 104유로, 유스)
일반적인 유레일패스와 큰 차이점은 일반열차만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발칸의 대부분의 국가 열차들은 일반열차다.)
즉, 이것은 잘 알아두어야 할 점인데 - IC(Inter City)라고 표시된 열차는 별도의 요금을 더 내고 타야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야간열차 및 국가간 이동을 하는 열차는 일반열차이기 때문에 국가간 이동을 하는 데 있어서는 별도의 요금을 내지 않을 뿐더러 패스 및 기차의 이용에 문제는 없다.
또한, 발칸플렉시패스는 유레일패스와는 다르게 무조건 1등석(1st Class)로 발권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락하게 기차를 타고 다닐 수 있다.
본인의 이야기를 하자면,
두 번의 발칸 여행을 한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발칸반도에 있는 모든 국가(헝가리이하 발칸반도)의 기차를 너무나 잘 이용 했다. 그 당시에는 USD로 결제하여 약 10만원에 패스를 샀었다. - 5일 셀렉트(5days Select pass)
이번, 2009년에 또 다시 터키를 지나 발칸반도를 거쳐서 북유럽으로 올라오는 동안,
터키, 그리스 부터 헝가리까지 패스를 이용 하였다.
터키 같은경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다니고, 패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터키에 해당되는 패스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살마도 많고, 역의 창구 직원조차도 잘 모르는 패스다.
따라서, 운 좋게 터키에서는 스탬프조차 찍지않고(개시하지도 않고) 기차를 이용 했다.
그 덕분에 약 10만원 가량되는 돈을 아낄 수 있었다. - 패스 덕분에 이스탄불에서 시리아까지 기차를 무료로 이용하고, 다시 이스탄불로 돌아올 때도 무료로 탔다. 패스를 보여주고 0리라(YTL)짜리 좌석티켓을 받았다 -
또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Ljubljana에서 블레드Bled에 갈 때 국내선 열차를 무료로 이용 했으며, 05년도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Zagreb 에서 스플리트Split로 갈 때 야간열차를 무료로 이용 했다. 이번에도 크로아티아를 지날 때 패스를 보여주고 무사통과 되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Beograd 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로 갈 때, 헝가리에서도 패스를 보여주자 그냥 통과 되었다. 보통의 유레일 패스는 해당국가의 국경까지만 갈 수 있고, 국경부터 목적지까지 돈을 따로 지불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예전에 체코가 유레일 국가에 해당되지 않을 때, 독일 등 주변국가의 국경부터 체코의 목적지 도시까지 요금을 더 지불 해야 했다.
또한!!!
이번 여행에서 대박이었던 것은, 의도하지 않게 우연이었지만,
폴란드에서도 발칸플렉시패스를 이용하여 기차를 무료로 이용 하였다.
폴란드 역시 유레일이 해당되지 않는 국가지만, 예외적으로 국가패스(National pass), 지역패스(regional pass)가 해당되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역 창구 직원이 그냥 기차를 타도 No problem이라고 하길래 탓는데 역시 문제 없었다.
- 사실 난, Youth할인을 받기 위해 유스라는걸 증명하려고 패스를 보여 주었는데, 얼떨결에 공짜로 타게 됐다.
또한, 폴란드에서 리투아니아로 넘어오면서,
리투아니아돈 환전한 것도 없고, 기차편이나 버스편도 모르는 상태여서 그냥 빌뉴스Vilnius로 가는 기차가 있길래 그냥 올라타고 발칸플렉스패스를 내밀었더니, 그냥 기차를 타고 갈 수 있었다.
Balkan 의 의미를 발틱(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와 발칸반도로 해석한 걸로 생각된다.. 내 패스를 몇 번이나 보여달라고 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어서 좀 조마조마하긴 했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발칸 플렉시패스를 이용하여,
터키국내선 기차는 물론이고, 그리스 아테네부터 리투아니아 빌뉴스까지 단 한구간의 열차티켓(부다페스트-크라코프 43EUR)만을 돈주고 끊고, 나머지의 열차구간은 모두 발칸플렉시패스로 해결 했다. 그 이후로는 버스를 타고 러시아까지,,
발칸플렉스패스.
만약, 발칸유럽을 여행하게되면 필수다. 특히 기차가격이 많이 올라서, 패스를 이용한다면 아마 많은 돈을 절약 할 수 있을 듯.
- 발칸플렉시패스 겉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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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6. 10. 15:49
-블레드, 작은 알프스, 슬로베니아 속의 스위스.
+류블랴나Ljubljana-블레드Bled, 기차Train 1Hr, About 4Eur.
(기차를 타고 갈 경우, 블레드옆동네로 가기 때문에 거기서 버스를 타고가거나 걸어가야함. 본인은 걸어갔는데 경치가 무척 좋았음)
-
블레드,
론니플레닛에 나와있기로 류블랴나만 보기 아쉽다면 블레드를 꼭 가보라고 해서 그냥 가 보기로 했어.
류블랴나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어서 차라리 블레드에 가는게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거기다가 난 유레일패스가 있어서 블레드로가는 기차가 공짜니까 뭐 나쁠건 없었지.
슬로베니아,
나라 자체가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았어. 뭐, 여러 나라를 다니다보면 그 나라만의 독특한매력을 느낄 수 있는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지만 말이야.
블레드에 가는 길은,
루마니아의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느낌이었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지.
블레드 호수에 도착했을 때,
“이곳에 오길 잘했다.”라고 느꼇어. 정말 경치가 끝내줬거든. 하지만 좀 아쉬웠던 건, 날씨가 흐려서 사진을 찍고싶은 마음이 별로 들지 않았다는 거야.
날씨가 맑았다면, 정말 끝내주는 경치였을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운 좋게도, 비가 한차례 내리고 나더니 잠깐동안 날씨가 개이는 거였어.
아, 정말, 해가뜨고 파란 하늘이 보이는 잠깐동안 보이는 블레드호수의 주변풍경은 장관이었어.
스위스, 알프스 산자락의 호숫가를 옮겨 놓은 듯 했어. 미니 알프스라고 불릴만한 곳이라고 생각했어.
그냥, 호숫가를 거닐면서,
호숫가를 산책하는 여러 사람들을 만났어. 그리고 생각했지.
“이곳은 그냥 가족끼리 휴양을 오기에 적당한 곳이구나”라고 말이야.
하지만, 네가 경치구경하는 걸 좋아한다면,
멋진 경치를 찾아다니고 싶다면,
블레드.
한 번 가봐. 정말 경치는 끝내주니까 말이야.
| Krakow, Poland / 크라코프, 폴란드 / 10.06.2009 (2) | 2009.06.12 |
|---|---|
| Budapest, Hungary / 부다페스트, 헝가리/ 07.06.2009 (0) | 2009.06.10 |
| Ljubljana, Slovenia / 류블랴나, 슬로베니아 / 05.06.2009 (0) | 2009.06.10 |
| Beograd, Serbia /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 03.06.2009 (0) | 2009.06.10 |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6. 10. 06:33
- 류블랴나, 역시 사랑스럽다.
+베오그라드Beograd - 류블랴나Ljubljana, 기차Train 10hr,
+자그레브Zagreb(크로아티아)-류블랴나, 기차 약 3hr.
+Celica hostel, Dm 19EUR(아침포함), 주방사용가능.
+류블랴나 대학교 기숙사개방 숙소, 6월 27일부터 오픈. 약10-12EUR.
류블랴나 - 사랑스럽다.
코엘료파울로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베로니카가 죽기로 결심했던 곳. 류블랴나. 류블랴나는 사랑스러웠어. 비록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추적추적 내리는 비마저 사랑스러웠어.
크로아티아를 거쳐 발칸의 끝자락으로 가는 길, 하늘은 찌푸리고 있었고, 류블랴나의 하늘은 비를 뿌리면서 나를 맞이했어. 하지만 그것조차 사랑스러운 곳이었지. 류블랴나의 작은 골목길을 거닐면서, 동유럽의 아담한 정취를 한껏즐겼지.
광장의 노천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겼어. 사실, 류블랴나에오면 꼭 하고 싶었던 게, 류블랴나의 메인 광장의 노천카페에 앉아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었어. 내 상상속의 류블랴나는 맑은 하늘의 햇살이 내리쬐는 노천카페였지만 현실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광장이었어.
비록,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그마저도 좋았어. 왠지, 비내리는 날의 운치라고나 할까? 비내리는 날에는 동동주에 파전이라고들 하지만, 비내리는 광장의 노천카페에 앉아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
류블랴나의 이미지,
그냥 사랑스러웠다고 밖에 할 말이 없어. 류블랴나의 뜻이 슬로베니아어로 “사랑스럽다”라는게 이해가 되었어.
그냥, 네가 한 번 류블랴나의 거리를 걸어봐. 그렇다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테니까.
류블랴나 대학, Ljubljana Univ.
류블랴나 대학에 들어가 봤어. 왠지 유럽 한 도시의 성(城)에 들어온 느낌이었어. 그곳에서학생들이 수업을 하는 것을 봤어. 그냥 가서 몰래 훔쳐본거긴 하지만 그냥 색다른 느낌이었어.
류블랴나 국립 도서관, Ljubljana National library.
책을 보기 위해 도서관엘 찾아갔어. 여행 가이드북을 보기 위해서 말이야. 들어가자마자 눈에 띈 건 정보검색실이었어. 결국 책은 하나도 안보고 인터넷을 했어. 내 노트북으로 무선인터넷을 했는데, 인터넷속도가 내가 이때까지 방문한 나라중에서 가장 빨랐어. 그래서 30분만 하려다가, 속도가 빠르다 보니까 계속하게 되었지. 1시간 반이나 말이야.
류블랴나,
그냥, 한마디로 표현되는 곳이야.
“사랑스럽다.”
-류블랴나 중앙역, 내부가 상당히 깔끔해서 기분은 좋았다.
밖엔 비가 많이 내리고있어서,,안에서만 한 컷!
- 류블랴나, 메인 광장. 이곳이 바로,,베로니카가 창문으로 바라보던 광장??
이곳에 있는 노천카파에서 커피한잔 해 주셧다
- 광장 한켠에 류블랴나 구시가의 모형이 있다.
정말 아담한 류블랴나, 그래서 사랑스러운가?
- 골목길, 매연을 내뿜는 탈것들은 다니지 못한다.
- 류블랴나, 구시가. 류블랴나 강을 가로지르는 아담한 다리.
- 류블랴나의 메인스트리트. 어느나라를 가든지,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 맥도날드가 있다.
이젠, 맥도날드를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들기까지....
-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본인...맥도날드에서 1유로짜리 아이스크림 한사발 잡셔주시고, 사진한방 찍어주었다.
류블랴나의 아이스크림, 맛있었다. 좀 비싸긴했지만.
- 손 꼭 잡고, 걸어서. 걸어만 다녀라.
-
- 류블랴나 성으로 통하는 길. 이것이 바로, 슬로베니아어다.
- 성에서 본 류블랴나의 시내.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날씨가 흐려서 영...
- 류블랴나 대학 입구.
- 대학교 내의 화장실.
어디가 남자고 어디가 여잔지 몰라서, 대충 M이 남자일꺼라고 생각하고 M으로 들어갔다.
볼일보고 있는데 안 사실이지만, M이 여자였다....................
(두군데 모두 양변기만 두개씩 있어서 혼란에 빠졌었다)
-내셔널 라이브러리
- 나의 사랑, 과일 시장!!! 이곳에 있으면 너무 행복하다.
- 바자르 한켠에 채소시장...아 너무 먹음직 스럽다.
- 꽃시장도 있었다..꽃향기가 너무 좋았다.
- 노천카페어서 커피한잔...2.5유로 짜리ㅋㅋ 개사치였다. 나에게. 된장남도 아니고 이거뭔...
거기다가, 커피한잔 들이키면서 엽서도 써주시고..ㅎㅎ
그래도,,,,,,,,,류블랴나니까 여유를 즐겨줘야 했다..왠지는 모르겠지만.
- 과일자판기!!!!!!!!!!!!!!!! 유럽여행하면서 처음 본 기계엿다..
신선한 아이템.. 슬로베니아를 떠나면 더이상 유로를 쓰는 국가는 없다는 생각에 동전있는대로 과일을 삿다..
엄청쌋다...고 생각된다. 사과하나에 0.3유로...우리나라돈으로 약500원. 사과도 크고 알찬게 맛도 좋았다.
| Budapest, Hungary / 부다페스트, 헝가리/ 07.06.2009 (0) | 2009.06.10 |
|---|---|
| Bled(Lake Bled), Slovenia / 블레드, 슬로베니아 / 05.06.2009 (0) | 2009.06.10 |
| Beograd, Serbia /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 03.06.2009 (0) | 2009.06.10 |
| Athina, Greece / 아테네, 그리스 / 28.05.2009 (0) | 2009.06.06 |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6. 10. 05:37
+소피아Sofia(Bulgaria) - 베오그라드Beograd, 기차 약12hr
+테살로니키thessaloniki(Greece) - 베오그라드Beograd, 기차 약 14hr
+이스탄불Istanbul(Turkey) - 베오그라드Beograd, 기차 약 24hr, via Sofia.
-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
사실, 난 세르비아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 예전에 세르비아를 여행하면서 세르비아 민족주의, 세르비아 사람들에게 한 번 심한 차별을 당한 적이 있거든.
혹시, 발칸반도의 역사를 공부했다면 알겠지만 발칸반도에서 민족주의가 가장 강한 나라가 세르비아라고 할 수 있어.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 세르비아 민족주의가 발칸반도를 유럽의 화약고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내가 예전에 왔을때는 코소보문제로 한창 시끄러울 때였어. 코소보내전이 한창이었어. 지금의 코소보는 미국의 도움으로 독립을 했지만, 아직 그 상태가 좀 애매하지. 세르비아에서는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니까 말이야.
세르비아,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았어. 역시 동유럽, 특히 발칸유럽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많은 국가들이 공산주의에서 벗어나서 자본주의 국가, 자유시장경제로 돌입한지 15년 정도 지났으니까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인 탓일까? 이제는 발칸의 국가들도 서유럽을 많이 따라가는 듯 했어.
4년 전에 발칸의 여러 나라를 돌아볼 때는 아등바등하는 노력의 모습들이 보였다면,
지금은 그 변화된 모습들이 보인다고 하고 싶어.
베오그라드는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많은 변화를 하고 있는 곳 같았어. 4년 전에 베오그라드에 왔을 때 그 당시 3년전에 세르비아에 왔던 사람들을 만났는데, 3년만에 엄청나게 변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 이후 4년 동안 또 다시 엄청난 변화가 보였어.
특히, 관광지에 대한 정리를 거의 완전히 끝낸 것 같았어. 4년 전엔 폐허가 되어 있던게 많았는데 말이야. 그리고, 외국인 배낭여행객, 단체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많이 늘어났어.
베오그라드는,
서유럽이나 동유럽(발칸 북쪽, 헝가리 이북)에서 육로로 발칸반도로 들어오는 관문이라고 할 수 있어. 서유럽에서 기차를 타고,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를 거쳐서 들어오거나, 헝가리를 거쳐서 베오그라드로 오게 되지.
그리고 베오그라드에서 루마니아, 터키 via 불가리아, 그리스 via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로 갈 수가 있으니까 말이야.
베오그라드, 너무 급격한 변화를 해서 그런지 아직은 뭔가 조화되지 않은 느낌이 들었어. 서유럽화를 급격하게 실현하려고 하고, 자신의 나라 통화의 가치를 유로에 맞추려는 노력(?) 거기에 따른 부작용이 보이는 듯 했어.
나같은 관광객들이 느끼기에는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했지. 4년 전 우리나라의 1/3수준이었던 물가는 어느새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심지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
물가라는게 평균4년마다 2배가 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세르비아는 좀 심하게 오른편이지.
아무튼,
베오그라드의 거리도 어느 정도 활기차다고 생각되지만, 아직은 옛 동유럽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하지만,
만약 네가 발칸 반도를 여행하고자 한다면, 베오그라드를 방문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아. 같은 발칸반도에 존재하는 나라이고, 예전에는 같은 유고슬라비아 연방국가였지만 나라마다 독특한 모습이 존재하고 있어. 그리고 나라마다 변화의 모습이 다르다는게 눈에 보이거든.
- 세르비아의 관문, 베오그라드 중앙역.
왼쪽에 세르비아어로 베오그라드라고 써있고 오른쪽에 영어로 써 있다.
- 베오그라드에서 꽤나 유명한 교회,
- 고전과 현대의 조화, 베오그라도 시내
- 베오그라드 메인 스트리트, 서울로 치면 명동정도 된다.
- 베오그라드 시타델, 도나우강이 바라보이는 곳. 많은 연인들이 이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짜증나게.
- 4년전에 왔을 땐 거의 폐허 수준이었지만,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서 그냥 길을 걷기에 좋았다.
- 메인 스트리트의 서점, 언제부턴가 각 나라의 서점이나 국립도서관을 방문하는게 필수가 되어 버린 본인
- 가이드북 코너, K섹션. 일본에 대한 관광책은 많았는데, K에는Korea는 찾을 수 없었다.
심지어, 일본은 도시가이드북도 있었다. 교토...한국은 왜 없는건가..?
- 베오그라드에서 눈에 띈 건, 길거리에 이렇게 책을 파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거기다가 책값도 쌋다.
한권에 우리나라돈으로 보통 2천원? 하지만 영어로 된 책이 없어서 사지는 못함..책이 보고싶다..
- 버스정류장
- 점심으로 버거(?)를 사먹었다. 햄을 그릴에 구워서 빵에다가 싸서, 여러가지 샐러드를 선택해서 먹는다.
진짜 크다,...햄버거 다섯개는 합쳐놓은 크기..먹다가 지쳤다...근데 가격도 햄버거 다섯개 가격은 한다.
-완성품. 진짜 먹다가 지친다..적어도 두명이 나눠먹고 배 부를 만 하다.
| Bled(Lake Bled), Slovenia / 블레드, 슬로베니아 / 05.06.2009 (0) | 2009.06.10 |
|---|---|
| Ljubljana, Slovenia / 류블랴나, 슬로베니아 / 05.06.2009 (0) | 2009.06.10 |
| Athina, Greece / 아테네, 그리스 / 28.05.2009 (0) | 2009.06.06 |
| Santorini, Greece / 산토리니, 그리스 / 31.05.2009 (3) | 2009.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