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지나가는 하루하루.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11. 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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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지나가는 하루하루.


삶을 살면서 스쳐지나가는 많은 날들이 있다.

먼훗날,
아니 가까운 훗날에 조차 기억나지 않을 그런 날들.

지금 이 순간을 먼훗날에 기억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서 이 오늘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

오늘,
이 시간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서.

 

20/09/2009. Sun.
Pemberton,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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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test.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11. 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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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e test.


Donnelly River. 농장안의 와이너리.
와인테스트를 해보라는 소믈리에.

White and Red.
쓴맛부터 단맛까지 16종류의 와인.

와인의 맛에 대해서 알아본 시간.
와인의 매력은 다양하다.


18/09/2009, Fri.
Pemberton,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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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ino,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11. 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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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ino,

Perth city's Casino.

룰렛, 블랙잭, 포커,, 수많은 딜러와 게임기
수없이 쌓여있는 칩들.

엄청난 돈들이 오가고,

환호성을 외치는 사람,
돈을 잃고 힘없이 카지노를 떠나는 사람,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결국은 모두다 떠 난다.

Casino, 돈을 빨아 들이는 블랙홀.

  

01/09/2009, Tue.
Perth,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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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돈벌기도 쉽지만 돈쓰기도 쉽다?

- 호주, 워홀이야기- · 2009. 11. 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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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돈을 벌기도 쉽지만, 돈을 쓰기도 쉽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물론, 돈을 쓰는건 개인의 판단과 의지지만 말이다.


현재 본인이 일하고 있는 곳의 동료와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 남미가는 비행기 표값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편도와 왕복의 요금차이가 1000AUD, 그리고 어차피 난 리턴티켓은 필요가 없고,
왕복을 끊자니 1000AUD가 아깝고, 다른 방법을 생각할려니 머리가 아프다.
라는 이야기.

동료 왈,
뭐 1000달러면 여기서 겨우 일주일 일하면 벌 수 있는 돈인데, 뭘 그렇게 고민하나?

본인 왈,
그렇게 천달러를 그냥 없애버리기보다는 여기서 일주일 덜 일하고 천불을 아끼는 방향을 찾는게 좋은 거겠지.
그리고, 여기서 일하니까, 천달러를 일주일에 벌 수 있는것이지, 천달러면 남미에서 한달생활비로 쓸 수도 있는 돈인데, 그렇게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야.


- 에피소드,
호주 농장에서 일을 하다가 만난 형이 한국을 간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술자리를 가졌다.
술은 내가 샀는데, 그날 술값 200달러가 나왔다.
술값 너무 많이 나온거 아니냐는 말에 나는 말했다.
"뭐, 하루일당 술먹는데 다 썻다고 생각하죠"

스노클링 장비가 필요해서 스노클링장비를 사러 갔다.
이제 남미와 호주는 본격적으로 여름이라 스노클링을 하려고 말이다. 저렴하게 구입할 생각이었으나, 이왕하는거 좀더 괜찮은 걸로 고르다보니 가격이 꽤 나왔다. 약 500달러.
옆에 있던 형이 말했다.
"좋은걸로 다 맞춰도, 이틀 일하면 다시 다 벌수 있네."

카지노를 가자는 말이 나왔다.
가서 딱 100달러만 하고 오자는 이야기.
"100달러면 반나절 일한 것 밖에 안되니, 그렇게 아까운 느낌이 안든다." 는 동료들의 말.


돈을 쓸 때,
그 기준을 어디에 두고 쓰느냐에 따라서 돈을 많이/ 적게 쓴다는 느낌이 달라지고, 그 가치에 따라서 아깝다와 아깝지 않다가 결정된다고 생각된다.

만약,
내가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한국의 아르바이트 시급 5000원에 비유하면,
내가 소비한 돈들은 엄청 큰 돈처럼 느껴지지만,(실제로 큰 돈이 맞긴 하다)
지금 내가 호주에서 일을 하고 있기에(보통 최소 시급이 17.5달러) , 체감하는 돈의 무게가 줄어든다.

물론,
호주의 물가가 비싼탓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돈을 쓸 때 자기가 시간당 얼마를 버니까 이정도면 싼편이라는 식의 기준을 부여하고 있는 것 같다.(내가 만난 사람들을 기준으로 볼 때)

그렇게 되면,
돈을 쓰기가 정말 쉬워 진다.
지금의 본인은 다음 여행을 호주에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돈의 가치를 호주가 아닌 남미와 미국에 두고 있다.
현재 호주에서 내가 아는 사람들과 내가 돈의 가치의 기준을 다른곳에 두고있고, 여행을 위해서 자금을 모으고 있는 나를 돈을 너무 아껴쓴다고 보고있다.(실제로 불필요한 건 사지도 하지도 않고 살아가고 있기도 하다)

아무튼,

결론은,
호주에서 돈을 벌기도 쉽지만, 쓰기도 쉽다는 말.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자기 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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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 (본론)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09. 11. 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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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세계일주를 꿈꾸는가? 지구의 6개 대륙(남극까지하면 7대륙)을 다 밟아보고 싶은가?
지금 돈이 없다고, 그것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에게 시간이 있다면.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할 수 있다.



- 루트가 중요하다!

서론에서 본인의 넋두리가 있었다.
그렇다, 본인은 그러한 루트로 지금 진행중이다.
최근, 호주에서 남미로 들어가려고 이것저것 알아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남미가 성수기 시즌에 접어 들어서 비행기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버린 것이었다.
뱅기가격이 여행에 엄청난 비율을 차지 하기에, 난감했다.감당이 안될 정도였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정말 내가 여행하고 있는 루트가 안 좋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돈이 얼마 없어도,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었일까?(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알려 드립니다)


당신은 혹시 다음 사실을 알고 있는가??

하나. 원월드 세계일주 항공권이 있다는 것을?
- 실제로 이 항공권을 이용해서 여행을 하는 사람을 보았었고, 본인도 고려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그걸 살정도의 돈이 없었다. 그래서 일찌감치 접었고, 유라시아 대륙은 어차피 육로로 이동이 가능하다.




둘. 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이 호주에서 발권할 경우 가장 싸다는 사실을?
- 지금은 호주달러(AUD)의 가치가 많이 올라서 체감지수는 그리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여전히 싼 편이다(한국에 비해서)

호주 : 4개 대륙 3,699 AUD/ 5개 대륙 4,299  / 6개 대륙 4,999
한국 : 3개 대륙 3,777,200 원/ 4개 대륙 4,532,800 / 5개 대륙 5,212,700 / 6개 대륙 5,994,600
일본 : 3개 대륙 335,000  JPY / 4개 대륙 369,600 / 5개 대륙 433,800 / 6개 대륙 500,000
상기 가격은 2009년 11월 8일 현재 이코노미 가격이다. (11월 4일자로 가격이 올랐다)
3국을 비교 해 봤을 때 호주에서의 가격이 훨씬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호주에서 남미로 가는 비행기표보다,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표가 더 싸다는 사실?
그렇다. 거리상으로는 미국이 더 멀어 보이지만 비행기표값은 더 싸다. 비행기의 가격은 거리에 비례하지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하자.(한국에서 영국이나 프랑스가는 뱅기보다 중동(이집트)가는게 더 비싸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넷. 호주에는 워킹홀리데이가 있다. (아주 중요한 사실이다. 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나의 이야기의 근거는 여기에 핵심이 있다. 워킹홀리데이와 원월드.


다섯. 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을 이용할 경우 역방향으로의 비행은 허가되지 않는다.
이것은 참고사항이지만,
원월드 사이트(www.oneworld.com)에 가서 여행플랜을 짤 수 있는데 그걸 이용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아시아 대륙 - 유럽 - 미국 - 아시아(or 남미 - 오세아니아 - 아시아) 이렇게 한쪽 방향으로만 가야한다.
만약 한국출발에 남미가 가고싶다면 반드시 5개 대륙을 이상을 해야한다.
(ex 아시아-유럽-북미-남미-오세아니아-아시아 or 아시아-오세아니아-남미-북미-유럽-아시아)

호주에서 출발할 경우,
오세아니아-남미-북미-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or 오세아니아-북미-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이렇게 한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이쯤에서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지만,
왜 호주는 3개대륙이 가격이 없을까?
호주에서는 어떻게 가든, 4개 대륙이다.. 자기가 출발한 곳도 포함되기 때문에, 호주에서 출발하면 최소한 4개대륙을 밟게 된다.
(본인도 그것에 착안, 오세아니아-남미-북미-아시아-오세아니아를 4개대륙으로 가려 했으나 역방향이라서 되지 않았다. 호주에서 시작해서 한국에서 여행을 끝내려는 나로서는 원월드는 불필요한 비행을 나에게 강요했다)



자, 그럼 효율적인 세계일주의 대략적인 루트를 짜보자.
어디가 가고싶나? - 나의 경우를 대입해보겠다.(서론편을 참조하자)

하지만, 이것은 이루어지지않은 가상 시나리오이다.

먼저 호주로 온다(편도 비행기로).. 돈을 열심히 모은다..(본인은 현재 호주에 약4달째 머무르면서 텍스를 제외하고 9000 AUD를 벌었다..호주에서 쓰기도 많이 쓰게 된다)
5개대륙 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을 산다.(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알아보자)
호주를 여행한다(비행기로) - 뉴질랜드를 거쳐서 - 칠레로 간다. (이스터섬이 가보고 싶다면 이스터섬도 한 번 갔다온다.)
남미를 육로로 여행한다. 칠레에서부터 육로로 여행을 한 다음 북쪽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간다.
미국을 거쳐서 유럽으로 간다. 러시아로 가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몽골, 중국으로 간다. 중국에서 인도로 날아간다. 인도에서 한국으로 온다. 오세아니아로가는 표는 버린다.

대략 이렇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 여행을 시작할 당시에는, 돈도 얼마 없었고, 이런 생각을 전혀 해보지 않았다..본인은 무대포다..그냥 일단 가고 거기서부터 해결하는 스타일이라서,,

원월드,정말 유용하게 쓰일수있는 녀석이다. 나도 처음부터 그걸알았으면 위와같은 방법을 썻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다음 편에서 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자.


[세계일주 열정만 있으면 가능하다! 관련 글 보기]

- 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 (결론)

- 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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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서론)

-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 2009. 11. 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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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세계일주를 꿈꾸는가? 지구의 6개 대륙(남극까지하면 7대륙)을 다 밟아보고 싶은가?

지금 돈이 없다고, 그것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에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있다면,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세계일주'라는 것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세계일주를 하는 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루트가 중요하다!


본인의 여행 스타일은, 루트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이다....그 결과 고생도 많이하고, 돈도 많이 깨졌다..(아까운 내돈 ㅠㅠㅠㅠ)
한마디로, 가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일단 가고 본다. 그러다가, 어디가 끌리면 그리로 가버린다. 그렇게 자유분방(?)하게 계획이란걸 세우지않고 그냥 막 돌아다닌다. (물론 대체적인 큰 틀은 잡는다..)

어떤 사람들을 보면, 루트로 엄청나게 골머리를 앓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루트를 짜는데 엄청나게 긴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현명(?)하다고 할 수도 있겠고, 계획성이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하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 루트의 중요성을 지금!! 이 호주땅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한국을 떠나기 전, 세계일주를 하기 전 생각했었다.
인도에 가고 싶었고, 파키스탄의 훈자에 가보고 싶었고, 지난 여행에서 가지 못한 슬로베니아에 가보고 싶었고,(크로아티아에서 해안따라 남쪽으로 이동했기에..)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타보고 싶었고, 몽골 초원에서 맨발로 달려보고 싶었고, 호주에서 스카이다이빙과 서핑을 해보고 싶었고, 마추픽추에 올라가보고 싶었고, 남미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었고, 쿠바에 가보고 싶었고, 뉴욕에도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
동남아와 인도를 거쳐, 중동을 지나 동유럽으로 간다음, 러시아로 들어가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몽골로 간다음, 중국을 거쳐서 호주로 내려간다. 
호주에서 워킹을 해서 돈을 번다음 남미로가서 남미여행을 한다음,카리브해를 지나서 북쪽으로 쭉쭉 올라가서, 뉴욕에 간다.
뉴욕에서 미국 횡단해서 캘리포니아까지간다음, 일본을 거쳐서 한국에 들어간다.

지도상에 루트를 그려보면, 숫자 "8"이 옆으로 누운 루트가 나온다. 대한민국이 중간이다.



그래서!
내 계획은 이랬다..
한국에서 알바를 해서 어느정도 돈을 모은다, 그 다음 그 돈으로 유라시아 대륙을 여행한 다음, 돈이 떨어질 때 쯤 호주로 넘어간다.
호주로 넘어가서 워킹홀리데이로 돈을 번 다음, 호주 여행을 하고, 남미로 넘어간다음 여행을 계속한다.
그리고나서 한국으로 돌아간다.

그럴듯 하다.
여행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본인과 같은 가난한 여행자에게는 엄청난 리스크가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이동경비였다.
본인은 비행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
비싸니까.그리고 도심에서 공항은 항상 멀리 떨어져 있다.
그리고,, 안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너무 많은 짐검사를 하고,,아무튼 그렇다.

호주에서 남미로가는 비행기표가 전 세계에서 가장 싸다는 정보(북미를 제외하고)를 어디선가 주워들었기에, 호주에서 일하고 남미를 여행하면 되겠다 싶었다.

사실, 처음에 고민을 좀 했다.
호주에서 처음부터 돈을 벌고 여행을 시작할까?

아니면, 여행중간에 돈이 떨어지면 호주에서 다시 돈을 벌어서 계속 여행을 할까.

본인은 후자의 방법을 택했다.

지금 당장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다는 진짜 이야기를 본론에서 다루어 보자.


<인도, 타지마할>


[세계일주 어떻게 할까? 관련 글 보기]

 - 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 (결론)

 - 세계일주? - 돈없어도 할 수 있다.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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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looking for job? - 캐시잡(cash job) vs 텍스잡(tax job)

- 호주, 워홀이야기- · 2009. 11. 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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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에서의 일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자면 어디에서 일하냐에 따라서 농장(Farm job)과 시티잡(City job)이 있다.
농장중에도 캐시로 임금을 지불하는 캐시잡이 있지만 극히 드물다.
캐시잡은 주로 시티잡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 가게를 비롯한 한국인이 중간관리자를 맡고있는 청소를 비롯한 각종 잡들, 그리고 타일데모도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캐시잡을 하면 뭐가 좋으냐??
1. 주로 시티에서 일을 하는 것.  - 생활이 편리하다. 물론 돈은 시골보다 많이 쓰게 된다.
2. 현금으로 바로 받는 다는 것. - 메리트인지는 모르겠다. 어차피 텍스잡도 통장으로 돈 들어오니까;
3. 귀찮게(?) 텍스리턴 신청할 필요가 없다는 것.
4. ????

그렇다,
본인은 처음에 퍼스 시티(Perth city)에서 머물면서 캐시잡을 구할 마음이 없었다.
왜??
임금이 적다.
청소의 경우 시간당 10~12달러다. 중간관리자인 한국사람이 중간 마진을 먹고 주는 거다...외국인 청소업체에서 일하면 시간당 18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다른 시티잡 - 식당이나 뭐 기타 여러가지 보통 13달러를 넘지 못한다.


자, 그럼 텍스잡은 어떤가?
텍스잡은 호주 국세청에 정식으로 일한다는 것을 신고하고 일을 시작한다. (처음에 일을 시작할 때 텍스디클레이션?을 작성하고 시작한다.)
따라서, 자신의 임금의 일정 부분을 세금으로 내도록 되어 있다. (보통 농장의 경우 13%, 공장의 경우 11~25%)

세금을 내면 뭐가 좋은가?
일시적으로는, 내 임금에서 세금이 빠져나가니까 손해보는 느낌이다.. (나도 첨에 그랬었다. 그리고 난 텍스리턴이라는 것도 몰랐으니까,)
텍스잡을 하면 호주 국가에 세금을 내고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자기가 속한 회사에서 연금도 넣어 준다.

무슨혜택을 받을 수 있나??
가장 대표적으로, 직장보험에 자동으로 가입이 되는 것이다. 임금에서 일정부분 납입되는 세금에 보험금도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일을하다가 다치면 전액 병원비 보험처리가 된다.
(호주에 오면 알겠지만, 병원비 겁나 비싸다...그냥 의사 얼굴만 봐도 50달러 이상 줘야한다)
호주의 의료보험체계는 기본적으로 메디케어(medicare)의 틀인데, 이는 직장이 없거나 호주 시민이 아니면 혜택을 못 받는다. 하지만 워홀러는 합법적인 노동자이므로 텍스잡을하게 되면 직장보험이 가입이 되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연금도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갈 때 받을 수 있다. 물론 텍스도 리턴을 받을 수 있다.
(농장의 최저임금이 17.5 ~18 달러임을 감안할 때 텍스를 떼어도 15달러가 넘는다. 공장의 경우는 더 많이 받는다.)


결과적으로,
텍스잡을 해도 처음에 텍스를 일정금액 납부 하더라도, 나중에 한국에 갈 때 돌려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본인은 은행에 적금 붓고있다고 생각중이다..지금은 쓸수없는 돈이니까,)


결론을 말하자.
요즘은, 일을 구하기가 정말 어려워서 청소잡 조차도 경쟁이 심하다.(시티잡을 사람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하지만, 주변지역으로 조금만 눈을 돌려서 노력하면 농장에서 일을 할 수 있다.
돈이 정 급하지 않다면, 캐시잡보다는 정식으로 일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다. (캐시잡은 따지고보면 탈세의 일종이고, 본인은 처음에 캐시로 돈을 받는것에 동의를 한 것이기 때문에 탈세혐의에 가담을 한 것이된다)


단, 어떤 일을 하든지, 자신의 선택이다. 어차피 일은 자기가 하고 돈은 자기가 받으니까.


본인은 위와 같은 생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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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got the job! - 01

- 호주, 워홀이야기- · 2009. 10. 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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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농장일을 하게된 것은, 와인팜Wine farm에서 포도나무를 다듬는 일이었다.

호주 농장에서 1년간 일한 형을 알게되어서 그 형한테 일을 구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푸르닝(나무 가지를쳐서 나무를 다듬는 일)은 웬만하면 피하라고 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우선은 돈이 급했기 때문에 하기로 했다. 농장일 중에서 제일 힘들면서도 후유증이 남는 일이라서 웬만하면 권하지 않는 일이라고 했지만 난 하기로 했다.

사실, 푸르닝을 그만둔지 지금 약 한달가까이 되었지만 손가락에 후유증이 남아서 손가락이 아직도 아프다...
누군가 이 글을 본다면, 무리하게 푸르닝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진짜 열심히 일했다,
그래서 인정받을 수 있었다. Hard worker라고, 그리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나를 반겨줬다.
난 팀 아월리 Team Hourly로 일했기 때문에 같은 팀 동료들이 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해서, 내가 평균속도보다 좋게 나오니까 좋아했다.


내가 처음 일하게 된 곳,
퍼스에서 약 50Km 북쪽의 Bullsbrook에 있는 와인팜이었다. 정말 컷다...
숙소에서 아침 7시 와인팜으로 가서 일을 시작했다.

언덕사이에 있는 와이팜, 아침에 가면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었고, 햇갈이 와인팜을 비추고 있었다.
포도나무 사이로 캥거루들이 뛰어다니고있었고, 저 언덕위에서 소들이 풀을 뜯고 있었다.
야생오리들이 개울가에서 놀고있었고, 새들이 지저귀고 있었다.

농장의 입구에는 오렌지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서, 쉬는시간마다 오렌지를 따먹을 수 있었서 좋았다.
와인팜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오렌지나무를 기르고 있었다. 그 덕분에 난 24년간 내가 먹은 오렌지 개수보다 약 두달간 먹은 오렌지 수가 더 많을 정도였다...하루에 15-20개 정도는 먹었으니까,,ㅋㅋ

아무튼,
난 일을 할 수있다는 사실이 행복했다.
돈을 벌 수 있다는,,그리고 일주일에 500불 이상씩 모을 수 있었다. 시간당 18$  일주일에 40시간 이상씩 일할 수 있었고, 세금은 13%를 떼니까 숙소와 먹는것을 제외하고 500불 이상씩 저금할 수 있었다.

그 때부터 나의 생활은 즐거움의 시작이었다.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생활의 안정이 됨과 동시에 즐거움의 시작이었으니까,
그리고 같이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과도 즐겁게 보냈으니까.






- 처음으로 일했던 와인팜, 여기서 3주간 일했다.


- 내가 한달넘게 살았던 숙소,,,빗물을 받아먹고 살았다..ㅋ



- 숙소에 뜬 무지개,, 호주에서 무지개보기란 참 쉽다,,그것도 쌍무지개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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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ooking for job! - 05, 외국인 노동자가 되다.

- 호주, 워홀이야기- · 2009. 10.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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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맞이하는 세번 째 토요일.

백팩커스의 체크아웃을 끝내고, 에이전시에서 소개해 준 컨츄렉터와의 약속장소로 떠났다.

약속시간은 12시,
퍼스 시티(Perth city)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 Bullsbrook.
조그마한 마을 이었다. 마을의 중심가에 있는 체커스호텔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12시,
주차장에서 Drummont(두루먼, 컨츄렉터)이라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차들이 왔다갔다 할 때 마다 유심히 쳐다보았다.
12시가 다 되었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초조했다.
"또 이렇게 펑크가 나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전화를 해 보았지만, 자동응답으로 넘어갈 뿐이었다.
사무실 전화번호가 있어서, 사무실로 전화를 하니, 비서같은 사람이 받는 듯 했다.
 - 에이전시에서 연락받고, 오늘 12시에 두루먼과 만나기로 했는데 두루먼과 연락이 안된다고, 연락좀 해서 나한테 연락을 다시 해 달라고 했다.

12시 15분 경,
하얀 홀덴 한대에서 덩치가 조금 있고, 연륜이 있어보이는 한 남자가 영국식 발음으로 말을 걸어왔다.
왔구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마치고, 현재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모르는 것 있으면 물어보고, 연락처를 가르쳐 주었다. 자기는 오늘 홀리데이라서 시티에나가서 쉬어야 한다면서.


현재,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은 네명, 모두 한국인이었다.
그렇게 나는 그 날 농장근처에 다른 노동자들이 묵고있는 숙소로 들어갔고, 다음날 부터 일을 할 수 있었다.


드디어 호주에서, 워킹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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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ooking for job! - 04, 구직자에서 외국인노동자가 되기까지 03.

- 호주, 워홀이야기- · 2009. 10. 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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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의 첫 주,
난 럭키가이라고 생각했었다.

호주에서의 둘 째주,
이대로 호주에서의 워킹은 실패로 끝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공장을 돌아다니면서 어플리케이션을 쓰러 다녔지만,
공장의 리셉션(Reception)에서는 하나같이 같은 말들을 반복했다.
"지금 시기에는 사람을 뽑지않으니까, 나중에 모집하게되면 연락주겠다."
"지금은 경제가 어려워서 사람들을 해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플리케이션을 쓰는건 시간낭비다."
"지금은 겨울이라서 일거리가 별로 없다. 12월이나 1월에 다시 와라."  (어쩌라는거냐? 난 11월말에 호주를 뜰 거단말이다...)

아무튼, 저런 멘트들이 나를 더욱 힘들게 했다.
거기다가, 나의 몸상태가 조금씩 나빠지고 있었다.


아무튼,
일을 구하러 다니기 시작하고  2주가 다 지나가려 하고고 있었다.

금요일,
그 날도 에이전시에 들렀지만, 일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었다.
힘이 빠졌다. 통장의 잔고도 이미 바닥이었다.

수없이 어플리케이션을 썻던 공장들은 무응답이었다. 보통 금요일날 인터뷰를 보고 월요일부터 일을 시작한다는 사람들의 말. 이미 끝난 것 같았다.

금요일 오후,
일을 구하러 돌아다닐까하다가, 힘도 나지않고해서 기분전환할겸, Blue cat(Perth시티의 무료버스)을 타고 스완강가(Swan river)로 갔다.  그 곳 벤치에 앉아서 많은 생각을 했다.
다음주까지 안되면, 걍 한국이나 갈까? 하는 생각.
한국가서 몇 달 돈 벌어서 미국이나 갈까 하는 생각.
그리고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
그리고 여행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

그리고, 저녁때 교회에나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통의 전화가 울렸는데, 퍼스에 처음 왔을 때 만난 형님이었다. 특별히 바쁜일이 없어서, 그 형님의 일을 도와 주었다. 어차피 그 형님도 교회에 다녔기 때문에 같이 교회에 가기로 했다.

금요일 오후 5시,
에이전시에서 한통의 전화가 왔다. 순간, 느낌이 왔다. 왔구나............. 금요일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에이전시는 4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왠일일까?
"Hello? this is Mr chang. speaking."
"Hi, Chang,, 어쩌고 저쩌고"

결론은,
일자리가 생겼는데, 당장 내일부터 일할수 있냐였다.
너무 흥분해서, 알았다고하면서 입에서 이상한 영어가 막 튀어 나왔다. 그래도 에이전시 메니져는 성격도 좋고 농담따먹기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나에게 농담도 하면서 자기와 만날 시간과 약속을 잡았다.

나는 나와 같이 있던 형님에게 말하고, 에이전시로 갔다.
막 퇴근하려던길에 나를 발견한 에이전시 메니져는 잘 왔다면서 나에게 일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었다.
그리고 행운을 빈다면서, 무슨일이 생기면 자기에게 전화하라고 명함을 건네주었다.

일에대한 소개가 적힌 종이와, 내가 일하러 가게될 곳의 전화번호, 주소, 준비물, 임금 등이 적힌 종이를 주었다.
그것을 받아들었을 때 그 기쁨이란!

마침, 그 날 텍스파일넘버(TFN, Tax file number)을 받았고, 모든것이 완벽했다.

그렇게, 일을 시작 할 수 있다는 생각과, 지난번처럼 펑크가 날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함께 내 몸속에 공존하고 있었다.


모든 것은 내일 결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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