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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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브라질, 노을빛의 아마존 - 포르투베유(Porto Velho) (1)-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11. 1. 19. 19:46
1. 날씨와 여행. 날씨에 관한 관심은 여행을 하는 사람이나,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관심거리가 된다. 그것과 관련해서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한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은 날씨에 관한 한국 사람들의 관심을 반영 하면서도 한편으론 참 씁쓸한 한국의 기상예보 현실을 말해준다."기상청 사람들 소풍가는 날 비왔대"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날씨는 아주 중요하다. 여행을 가기 전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서 본 관광지의 풍경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모습이다.[그 사진들은 수 십장의 사진들 중에서 선택된 것이기에 환상적으로 잘 나왔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내가 그곳에 갔는데,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온다면 당연히 그 곳에 오기전에 보았던 모습(인터넷이나 책 속)과 비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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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볼리비아, 나를 죽일셈이냐?(3) - 조마조마 버스타고 아마존-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2011. 1. 9. 00:19
second edit. 1. TV에서 아마존에 관한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의 밀림이 줄어들고 있다는 내용. 그리고 [한없이 인상적으로 보였던]초록색 밖에 보이지 않는 아마존의 밀림지대. 그리고, 그 중앙을 가로지르는 황토색의 비포장 도로. 그것은 아마존 지대를 항공 촬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었다. 아마존. 아마존은 초록색이다. 그리고 나무들이 그 초록색을 가득 메우고 있어야 한다. 2. TV에서 아마존에 관한 프로그램을 보았다. TV 화면은 초록색으로 가득차 있었고, 그 가운데, 황토색 기둥이 솟아 있었다. 아마존 밀림지대를 관통하는 황토색 비포장 도로. 우리나라에서는 존재 할 수 없을 듯한 저런 길. 나는 잠깐동안 생각했다. 아마존 밀림을 가르는 저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건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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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볼리비아, 아마존의 눈물(2) - Adios, Bolivia!-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11. 1. 7. 20:33
1. 다큐멘터리. 텔레비전에는 수 많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들이 방영된다. 다큐멘터리. 우리는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무엇을 보는걸까?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생활을 보고, 어떤 사람은 동물의 생활을 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인간의 잔인함을, 어떤 사람은 인간의 훈훈함을 본다. 다큐멘터리를 볼 때 우리가 생각 해야 할 것은 과연 그것이 무엇을 말해주는 가이다.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프로그램이 MBC에서 방영되어 화제가 된 적 있다. 나도 한국에 돌아와 그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그 프로그램을 촬영한 사람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그렇다. 아마존의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만, 또한 그렇게 아마존의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었다. 아마존의 많은 숲들이 사라지고, 초원으로 바뀌고, 나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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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볼리비아, 아마존의 눈물 (1)-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10. 12. 31. 14:04
La paz(라파즈) - Guayaramerin(구아야라메린/ 볼리비아 국경도시) - Guayaramerin(브라질 국경도시) - Porto Velho(포르트베유) 1. 은근과 끈기. 흔히들 문학 작품을 읽거나, 문학사에 대해서 배울 때 듣게 되는 말이 있다. 한국인의 전통적인 정서는 한(恨)과 더불어 은근과 끈기의 정신이 있다고들 말이다. 실제로 은근과 끈기가 잘 드러나는 작품은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필수 작품으로 다루어져 배우고 있을 정도니 말이다. 생각해 보면, 요즘 시대는 너무나도 빠르게 흘러가고 있고, 빠르게 바뀌고 있다. 그런 사회 속에 살아가는 한국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를 빨리 해야 할 것만 같고, 기차든 버스든 빨리 가길 원하고, 제 시간에 맞추어 다니길 바라고 산다. 혹시, 그것이 지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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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내가 돈을 얼마나 썼지?? (2) 교통비편.(남미)-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10. 3. 30. 20:52
남미에 관한 포스팅이 아주.......아주 늦어지고 있지만;;(언제 포스팅을 할 지 의문..) 그래도 교생 기간중이라 매일매일 정신이 좀 몽롱하고, 책을 봐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으므로,,,사우나를 가기전에 간단한 포스팅을 하고자!! 학교 컴퓨터실에 잠깐 들렀다. 각설하고. 남미..그곳은 어디인가? 남아메리카. South America. 라틴 아메리카(Latin America)라고하면, 센트럴 및 남아메리카이다. (Central America and South America) 여기서는 내가 여행을 했던 쿠바(Cuba)와 자메이카(Jamaica)를 제외한 콜롬비아(Colombia), 에콰도르(Ecuador), 페루(Peru), 볼리비아(Bolivia), 브라질(Brazil), 베네수엘라(Venezuela)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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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도피-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10. 2. 24. 10:09
- 현실도피 나는 지금 현실도피중일까? 여행은 항상 끝이 있고, 그 끝을 향해 다가간다. 그리고, 그 끝이 점점 나에게 가까워 지고 있다. 새로운 문제들에 부딫히자, 이 현실을 도피하고 싶다는 생각. 한국? 바쁜 일상에 몸을 싣고,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 - 도피. 1년이라는 시간, 내가 부딫쳤어야 했던 그 시간들을 피해 나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다. 한국이라는 현실을 피해 돌아다닌 곳, 외국. 어떻게 보면 현실도피. 다르게 보면 치유, 성장, 경험의 축적 그리고 만남의 시간들. Jan 23, 2010. Sat. Manaus, Brazil. - Amazon with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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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疏通), 언어의 장벽을 넘어-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10. 2. 24. 09:59
- 소통(疏通, communication) 한 친구가 나에게 말해주었다. "넌 음악으로 우리 모두와 소통하고 있어." 아마존, 강 위로 유유히 흘러가는 배. 그 위에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하지만, 통하는 언어는 스페인어와 포루투갈어. 나의 언어는 영어와 한국어. 나는 잠베를 연주했다. 다른이는 탬버린을 연주했다. 또 다른 이는 다른 악기를. 그리고, 모두가 즐겼고, 웃었다. 우리는 음악으로 소통했다. Jan 21, 2010. Thu. The Amazon, Brazil. - 둥글게 모여 앉아, 술을마시고 악기를 연주하다. -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