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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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러시아의 처음 혹은 끝일 수도 있는 곳.-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14. 6. 30. 09:45
1. 너 답다. 우리는 가끔 누군가에게 '너 답다'라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너 답다'라는 말이 쓰이는 맥락은 다양하겠지만 긍정적으로 쓰인다면, '너만의 매력이 있다' 혹은 '너만의 매력이 느껴진다'라는 의미로 쓰일 수가 있을 것이다. 여행을 하다보면 수 많은 장소와 마주친다. 거대한 도시에서부터 작은 시골마을까지 다양한 공동체와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다. 각각의 도시는 그 도시만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현대 사회의 대다수의 도시들은 급격한 도시화의 과정 속에서 자신만이 가진 역사와 개성을 몰살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여행자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역사와 개성이 사라진'도시에 머무르지 않는다. 여행자들은 '매력적인 도시'를 갈망한다. "너 답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곳, '상트 페테르부르크(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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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행, 그리고 거주등록에 관한 문제.-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09. 11. 29. 20:39
러시아여행, 그리고 거주등록... 4개월전에 포스팅할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오늘에서야......- _- 러시아여행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논란이 많으면서도 신경쓰이는 부분이 거주등록에 관한 문제다. 거주등록은 러시아를 가기전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다. 따라서 러시아에 발을 딫는 그 순간까지도, 그리고 러시아 안에서도 신경을 안 쓸수가 없다. 거주등록에 관해서는 약간의 논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러시아 여행을 할 경우 한 도시에 72시간(3일)이상 머물 경우 거주등록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혹자는, 이 규정을 가지고 러시아에 3일 이상 머물경우 도시마다 무조건 거주등록을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혹자는, 이 규정을 가지고 한 도시에 3일 이상 머물지 않고 떠난다면 거주등록을 할 필요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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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 St.petersburg : 러시아-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25. 05:05
- 상트페테르부르크 St.petersburg : 러시아 "러시아?"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크다.춥다.차갑다. - 겨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6월은...춥다? 장대비가 쏟아지고 난 다음 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거리를 걸었다. 걸으면서 생각나는 건, 따뜻한 차 한잔과 휴식... 걸으면서 느낀 건, 역시, 러시아는 크다. 그리고, 춥다. 러시아의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그러면서도 드는 생각.. '역시! 러시아는 겨울에 와야해!!' 6월의 러시아도 춥지만, 러시아는 겨울에 오는게 어울린다. 18/06.2009 ST.Petersburg, Russia. -러시아 쭉빵걸도, 추워하더라. - 빳빳하게 나부끼는 깃발들, 추위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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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횡단열차 티켓 - 러시아 기차 표/ Trans siberian-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준비 2009. 6. 24. 20:35
기차를 타고 어딘가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가장 간단한 이동수단을 이용해서 떠난다는 말과 비슷하다. 특히 유럽의 경우에는 기차시스템이 많이 발달되어 있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기차로 유럽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러시아의 경우도 많은 기차노선이 존재한다. 수도인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비롯한 러시아의 주요도시들은 기차로 연결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유럽쪽의 대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는 다양한 국제노선을 가지고 있다. 특히, 모스크바의 경우는 유럽과 아시아를 기차로 잇는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 여행의 첫걸음! (부유한 여행자가 아니라면 기차를 선택 할 것이다) 기차표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단, 러시아의 기차는 모스크바를 중심에 두고 있다고 생각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