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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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akia, Syria/ 라타키아, 시리아 / 17.05.2009-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2009. 5. 23. 14:05
-불시착, 라타키아. + 다마스커스→라타키아, 4hr30, VIP Bus 200SP 불시착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 걸까? 난 혼란스러운 다마스커스를 다마스커스에 도착한지 두시간 만에 떠나기로 하고 팔미라행 버스티켓을 끊었어. 팔미라행 버스가 떠날 시간이 지났는데 버스는 오지 않았지. 그래서 사람들에게 물으니까 저기로가라 요기로가라 막무가네인거야. 결국 같은 버스회사의 버스가 보이길래 거기로 가서 물으니, 팔미라로 가는 버스가 맞다고 타라고 했어. 그래서 버스에 올라서 피곤한 몸을 의자에 기댔지. VIP Bus, 우리나라로 치면 우등버스 정도 되는 버스였어. 그렇게 버스는 달리기 시작했고, 서쪽으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잠이 들었지. 그리고 깨어났을 때 난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직면해 있었어. 여기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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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pur, 실망을 안다-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12. 18:03
-Jaipur 인도, 마지막 까지 나에게 신뢰할 수 없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남겼다. Jaipur에서 인도의 마지막 밤을 보낸 건, 인도에서 내린 나의 최대의 실수. Delhi가 그리운 건, 왜 일까? 저렴한 가격의 기념품? 각종 먹을 것? 이것도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지. Jaipur의 사람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관광객을 상대로 먹고 사는 사람들의 파렴치함. 모든 여행자들이 악평을 하는 Jaipur, 심지어 서양인들조차 악평을 하는, 모두가 악평을 할 만한 Jaipur. 08/05/09 jaipur,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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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Delhi - Meet a people-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12. 18:00
New Delhi 여행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형님, 누님, 어머님, 형, 누나, 동생들 다양하다. 형님, 스님들에게 여행에 대해, 그리고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항상 나이가 많고, 여행을 많이 했다고 해서 좋은 사람, 배우고 들을 게 많은 사람은 아니다. 여행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해 주자. 좋은 정보를 줄 수 있는 만큼 주자. 그 사람의 여행이 한층 더유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자. 07/05/09 New Delhi,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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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Leod Gunj(맥글로드건즈, 맥간)-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5. 12. 17:59
- McLeod Gunj(맥글로드건즈, 맥간) 히말라야 산자락 맥간. 티벳 망명정부가 있는 곳. 네팔과 비슷한 느낌의 거리, 티벳 사람들과 티벳 승려들. 티벳 식당들 인도속의 작은 티벳, 맥글로드 건즈. 5월의 인도는 굉장히 무덥지만, 맥간은 시원하다. 아니 추울정도? 인도에서 처음으로 비가 내리는 것을 보았고, 우박도 내렸고, 히말라야 산자락엔 눈도 내렸다. 맥간에서 만난 사람들, 누누히 강조하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진리. "여행은 사람과의 만남이다. 그리고 여행의 만족도는 사람들과의 만남에 의해서 결정되는 부분이 크다." 비록, 비가 자주내려 시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맥간은 나름대로 좋은 기억을 나에게 남겨주었다. 05/05/09 Mcleod Gunj,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