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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세대폰 'G3', 스마트폰 시장에 어필 가능할까?-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4. 4. 24. 09:55반응형
2014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보일 새로운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습니다. 2014년에도 LG의 G pro2(지 프로2)를 시작으로 삼성의 갤럭시S5, HTC의 One M8(원 M8), 소니의 엑스페리아Z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LG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G3(지 쓰리)의 스펙이 유출되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LG는 삼성과 어깨를 견줄만한 뛰어난 기술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시장의 선도기업이 아니라는 핸디캡을 안고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2014년 2월에 출시한 'G pro2'는 큰 화면, 깨끗한 화질, 뛰어난 카메라 기능 등 다양한 장점을 무기로 2014년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해 일찍 시장에 선보였으나, 2월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4에서 삼성이 자신들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5를 선보이고, 이동통신사 영업 정지라는 악재를 만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LG의 차기 모델이 'G3'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G3'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게 될 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G3'의 스펙이 유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G3 콘셉트이미지.
- 'G3'새로운 UI(유저 이터페이스, User Interface), 신선함을 안겨줄까?
LG의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G3'의 유출 스크린샷은 기존에 보던 것과는 달리 다소 '부드러운'인상을 띠고 있습니다. 유출된 스크린샷을 통해 봤을 때, G3가 기존과는 다른 UI를 선보여 줄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또한, 새로운 모습의 '알림 센터(Concierge, 공지서랍)'은 신선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콘의 모양이 기존의 모습과 좀 달라져 보이는데, 이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 'G3'에 다가가고 싶게 만들고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바탕으로하고 있지만, 기존의 안드로이드와는 약간 차별화된 느낌으로 변화하면서 UI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 유출된 G3의 스크린샷에서 다소 부드러운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오른쪽에 있는 '알린 센터'도 신선한 느낌이다.
애플의 iOS7이 iOS6와 완연히 다른 UI를 제공하면서 '혁신'이라는 말을 들으며 호평을 받으며, 아이폰5에 많은 신선함을 안겨주었던 것 처럼 LG의 차세대 스마트폰 'G3'또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 여전히 뛰어난 스펙을 자랑하는 LG 스마트폰.
LG G3의 스펙이 폰아레나(PhoneArena)를 통해서 유출되었습니다. G3는 쿼드HD 1440x2560 디스플레이, 4.4.2 안드로이드 기반에 2.3GHz의 스냅드래곤 CPU를 장착하고, 16메가필셀 카메라에 OIS기술과 이미지안정화 기술을 장착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G3의 카메라로 13메가픽셀의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보다 더 향상된 카메라를 장착함으로써 LG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 폰아레나는 G3의 스펙을 공개했다. ☞ http://www.phonearena,com
- 시장에서 성공할까? 출시 시기의 애매모호함.
LG스마트폰은 그동안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 그 이유는 시장의 선도 기업인 삼성과 애플의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과 애플의 그늘에 가려, 판매가 부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G pro2의 경우는 삼성 갤럭시S5 출시 영향이 큰 영향으로 작용했고, 이번에 출시 될 G3의 경우에도 7월 출시설이 있지만 애플의 아이폰6가 9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G3의 판매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 산맥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LG가 할 수 있는 일은 기술력과 새로움으로 승부하는 일 밖에 없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이번에는 '신선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뛰어난 성능'으로 승부를 하려는 G3를 눈여겨 볼 만 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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