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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자가 괜찮은 남자 만나기 힘든 이유.- 연애의 정석/여자's 연애 지침서 2014. 3. 26. 22:31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연애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을 하는 '레전드입니다^^
오늘 낮에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보니, 개천에 개나리가 핀 모습이 보였습니다! 벌써 봄이 와버렸네요. 지난 주만 해도, 꽃봉오리들이 조금 보였는데, 노란색 개나리가 개천을 따라 쭉 늘어서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여러분은 집 주변에 꽃이 핀 것을 보았나요? 안보셨다면, 내일은 꼭 따뜻한 봄 바람 쐬면서 꽃들을 구경해 보세요! 우리 주변의 변화를 알아야 연애가 시작됩니다^^
많은 여자분들이 고민을 합니다. '어디 좋은 남자 없나?'라는 고민을 하죠. OO이는 나보다 못난 것 같은데, 멋진 남자친구 만나서 곧 결혼한다고 하고, XX는 학교 다닐 때 맨날 나한테 연애 상담하더니 다음달 아들 돌잔치에 오라고 난립니다. 날이 갈수록 암울한 시간만 쌓여가네요! 그렇지만 희망을 잃지 맙시다. 우리에게도 봄은 오겠죠?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솔로)30대 여자들! 왜 좋은 남자를 못 만나고 있는 걸까요? 주변을 아무리 둘러 봐도 괜찮은 남자 찾기가 참 힘듭니다. 그렇다고 '아무나'만날 수도 없는 노릇이죠. 연애는 해야겠는데, 남자는 없고. 딜레마입니다. 정말 슬픈 현실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30대 여자가 괜찮은 남자 만나기 힘든 이유!"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 처럼, 왜 우리(?)가 괜찮은 남자 만나기 힘든지 곰곰히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그러면, 좋은 남자가 짠! 하고 나타날 지도 모르니까요^^
- 귀차니즘? 그것이 문제로다.
20대 대학생 시절. 그리고 직장생활을 막 시작했을 무렵에는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열심히 남자를 만나던 나였습니다. 뭇 남자들이 '밥 한 번 먹어요'라고 말하면, 눈 웃음 지으며 허락하던 시절이 있었을 겁니다. 평일이 안되면, 주말에라도 꽃단장을하고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만사가 귀찮습니다. 주말에는 밀린 드라마 보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습니다. 밀린 빨래도 해야하고, 청소도 해야하고 할 건 왜이리 많은지,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고 하다보면 머리가 핑핑 돕니다. 그래서 낮잠을 자 줘야합니다. 그러다보면 주말도 어느새 다 지나가고, 저녁땐 무한도전을 보면서 라면을 끓여 먹습니다. 일요일에는 월요일이 다가온다는 압박 때문에 집에서 쉬어줘야 합니다. 일주일을 버티려면 체력 보충은 필수죠. 결국 하는 것 없이 주말은 지나가고, 밖에 누구를 만나러 나가는 건 귀찮은 일입니다. 그냥 쉬는게 최고죠!
삶에 찌들다 보니 뭐든지 귀찮습니다. 그러다보니 괜찮은 남자는 커녕 그저 그런 남자도 만나기 힘듭니다. 백마탄 왕자가 집으로 찾아올 리 만무합니다. 백마탄 왕자를 사로잡으려면, 백마탄 왕자가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귀찮아서 사람을 안 만나면, 결국은 혼자랍니다 ㅠ_ㅠ
<혹시..당신도 건어물녀?>
- 과거를 다 잊고 기준을 낮춰야 괜찮은 남자를 만난다.
20대 화려한 날들을 보내면서 숱한 남자들을 떠나보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결국 혼자 남았죠. 떠나 보낸 남자들은 잘 먹고 잘 살고 있을 겁니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 혹은 더 괴롭지 않으려고 떠나보낸 남자들. 왜 그 남자들보다 좋은 남자가 나타나지 않는걸까요?
귀차니즘을 떨쳐 보내고, 이 남자 저 남자 만나 보지만 딱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무슨 남자들이 꼭 한 두가지씩은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는지, 지속적인 만남이 어렵습니다. 친구들은 나한테 눈이 높다고 말하지만, 만나는 남자들 마다 '뭔가 하나씩 기준 미달'입니다. 그런 기준은 누가 만든 걸까요?
다 괜찮은데 직장이 좀 불안정해. 다 괜찮은데 키가 조금만 더 컸으면. 다 괜찮은데 너무 융통성이 없어. 다 괜찮은데...
무슨 기준이 이리도 많은지. 괜찮은 '남자의 기준'이 너무 높은 건 아닌가요? 불합격 요소를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을 하나만 찾으려고 노력해 본다면 '괜찮은 남자'가 나타날 지도 모릅니다^^
- 결혼..? 이 남자가 확실한가?
30대 여자의 고민입니다. 지금 만나는 이 남자가 '내 결혼 상대로 적합할까?'라는 생각을 무의식 중에 가지게 됩니다. 앞서 말했던, '남자의 기준'과도 관련되는 문제입니다. 여자는 지금 만나는 남자 앞에서 시간 계산을 해 봅니다.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기까지 대충 얼마나 걸릴지를. '지금 이 남자를 만나서 결혼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얼마의 시간을 또 허비하는 걸까?'라는 고민도 하게 됩니다.
결혼 할 생각이 있는 여자는 고민이 많습니다. 함부로, 아무나 만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사람과 함께 내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어갈 사람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확신이 없으면 주저하게 됩니다. 앞에서 말했던 '기준 미달'요소가 하나라도 있으면 포기하고 '기준 미달 요소'가 없는 남자를 찾게 되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시간만 흘러가고 있고, 나이만 들어갑니다.
- 자존심? 일단 내가 먼저.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 연애도 해 볼 만큼 했습니다. 가질 것도 왠만큼 가졌고, 겪을 건 다 겪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커진 것은 자존심이고 싫은 건 싫다고 말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도 아닙니다. 싫다고 말을 안해서 괴로워하는 쪽보다 싫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더 편한 나이가 되었죠.
남자가 'OO에 두부정식이 맛있다고 하던데 먹으러 갈래요?'라고 말할 때, 두부를 좋아하지 않는 여자는 '노'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괜히 주말에 시간내서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먹기는 싫습니다. 가끔은 직장 때문에 너무 힘들고 지쳐서 데이트 약속이 있지만 주말에 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옛날 같았으면 '데이트'를 하러 갔겠지만, 이제는 '쉬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다음에 만나자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남자들은 자기를 싫어하는 줄 알고 하나 둘 씩 떠나갑니다. 실상은 그런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다 떠나가 버리는 것이죠. 슬픕니다. 그러다 보니, 만사가 귀찮아지는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괜찮은 남자, 생각보다 많을지도 모릅니다. 조금만 부지런해지고, 자존심 조금만 낮추고, 기준을 1센티만 낮추면 '괜찮은 남자'가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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