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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USB Super Drive 사야할까? - 사용후기-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4. 2. 23. 23:05반응형
애플 ODD - USB SuperDrive. 살까? 말까?
맥북(Mac Book), 맥프로(Mac pro), 아이맥(iMAC) 등 을 애플 공식홈페이지(www.apple.co.kr)에서 구입할 때, 여러가지 옵션들을 고민하게 됩니다. 소프트웨어(페이지Pages, 넘버스Numbers 등)은 비교적 큰 고민없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가격이 더 비싼 'USB SuperDrive(디스크CD/DVD 드라이브)'나 'Magic Trackpad(매직 트랙패드)'앞에서는 잠시 멈춰서서 고민하게 됩니다. 클릭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게 나한테 필요할까, 필요하지 않을까. 결제하기 전 한번 더 고민하게 됩니다.
<애플(apple) USB SuperDrive. 가격은 95,000원>
- 기본적 기능
기본적으로 CD와 DVD를 재생하는 기능을 합니다.(블루레이는 재생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CD를 굽거나 DVD를 구울 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D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작업, 예컨대 프로그램을 설치한다거나, CD게임(?)을 한다거나 할 때 사용할 수 있겠지요^^
잘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요즘 컴퓨터를 가지고 작업을 하면서, CD 또는 DVD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설치한 적이 최근 6개월 동안 몇 번이나 있었나요? CD나 DVD를 구운적은 몇 번이나 있었나요? 사실, 요즘 그 활용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 USB SuperDrive의 상단(왼쪽) 과 하단(오른쪽) 모습이다. 디자인은 정말 심플하다. 기능이 정말 심플한 것 처럼>
DVD를 한 장 머금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CD/DVD가 들어가는 입구조차 최소의 크기로 제작된 듯 합니다.
애플이 지향하는 가치, 미니멀리즘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DVD를 넣자마자, 영화 '관상'이 바로 재생되는 군요. DVD의 경우 자동으로 DVD플레이어가 실행되어 재생됩니다.
<DVD플레이어 창을 최소화 시키면, 작은 플레이어가 뜹니다. 그리고,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 사용후기?
저의 경우에는 동영상, UCC제작, 단편영화 제작등을 하고 나서 DVD나 CD를 구워 영화제나 UCC 주최측에 보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가끔 DVD를 굽는 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요즘은 영화제 주최측에서 '웹하드'나 온라인 업로드를 통해서 영상을 올리는 추세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DVD나 CD가 설 자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저처럼 DVD를 구입해서 보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USB SuperDrive를 구입해서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사실 저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사용하는 수준입니다.(영화도 요즘은 다운받아서 본다죠?)
결론은, 사지마라. 입니다. 가격에 비해서, 활용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누가 사준다거나, 돈이 남아돌거나, 굳이 산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만...고민하시는 분이라면 과감히, 그냥 패스 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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