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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1인치 화면 가진 아이폰X 만든다.-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7. 12. 8. 09:00반응형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는 삼성과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 씩 등장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에 탑재될 메인 프로세서(엑시노스9810)의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펙'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화 속에서 애플이 2018년에 6.1인치 크기의 화면을 가진 '아이폰X'를 선보일 것이라는 근거있는 주장이 나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6.1인치 아이폰X의 등장에 관한 이야기는 지난 11월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가 보고서를 통해 언급한 바 있는데, 최근 부품 공급사(LCD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6.1인치 제품의 출시에 관한 이야기가 회자되면서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애플 전문가 Ming-Chi Kuo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애플이 2018년 가을에 6.1인치 LCD 아이폰X를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애플이 6.1인치 크기의 LCD탑재 제품을 만드는 것은 삼성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시장 점유율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한다.
image.Benjamin Geskin
애플, 2018년에 6.1인치 크기의 화면 가진 '아이폰X 6.1' 선보인다.
최근 일본의 니케이 신문은 애플이 6.1인치 크기의 화면을 가진 '아이폰X'를 준비중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동안 니케이 신문은 일본내 애플 협력사들과 아이폰의 조립/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대만의 폭스콘(Foxconn) 내부의 이야기를 인용하여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해 왔고, 그러한 전망들이 모두 들어맞었다는 점에서 이번 6.1인치 아이폰X(아이폰X 6.1)의 등장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니케이 신문은 애플의 제품 담당자의 말을 인용하여 6.1인치 크기의 LCD디스플레이를 가진 '아이폰X'를 선보일 것이며, 가격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5.8인치 OLE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X'보다 훨씬 저렴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세계 최고의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는
이미 보고서를 통해서 애플이 2018년에는 6.1인치 보급형 아이폰X(아이폰X 6.1)을 선보일 것이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
△ 5.8 아이폰X vs 6.5 아이폰X vs 아이폰8플러스.
이번에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애플은 2018년 가을에 6.1인치 크기의 LCD디스플레이 탑재 제품과 6.5인치 크기의 OLED디스플레이 탑재 제품(플러스 제품), 그리고 현재와 같은 5.8인치 OLED탑재 제품 세 가지를 함께 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는 이유를 두고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삼성'에 대한 과도한 의존률을 낮추는 동시에 비교적 저렴한 제품의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5.8인치와 6.5인치 크기의 OLED디스플레이를 가진 아이폰X
concept image.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X'에 탑재되는 OLED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에, 애플이 삼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책의 하나로 LCD제품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애플이 6.1인치 크기의 화면을 가진 LCD탑재 '아이폰X'를 만들게 될 경우 일본의 샤프(Sharp)와 재팬디스플레이(JapanDisplay), LG디스플레이 등이 패널을 공급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애플은 OLED 공급망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iPhone X & iPhone X plus.
image.www.martinhajek.com
또 한편으로는 OLED탑재 제품의 가격이 워낙 높게 형성되었다는 점과 파손시 수리 비용에 대한 부담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여, 비교적 저렴한 LCD디스플레이 탑재 제품의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이야기입니다. 소식통에 의하면 6.1인치 LCD탑재 아이폰X의 경우, LCD디스플레이 탑재 뿐만 아니라 바디 또한 '알루미늄 바디'를 가짐으로써 가격을 대폭 낮춘다는 것이 애플의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아이폰SE2 / 5.8 iPhone X / 6.5 iPhone X
concept image.
애플전문가 Ming-Chi Kuo의 예측에 이어 니케이 신문이 애플 내부 정보를 인용하여 '아이폰X 플러스(6.5인치 제품)'과 '6.1인치 LCD 아이폰X'에 대해 언급하면서 2018년 아이폰 라인업은 확실해지고 있는 듯 합니다. 앞으로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인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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