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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플러스 리뷰. 폰아레나에서 살펴본 디테일함.-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7. 9. 29. 10:02반응형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인 '아이폰8/8플러스(iPhone 8 & 8Plus)가 지난 9월 22일부터 1차 출시국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비록 1차 출시국(9월 22일 출시)와 2차 출시국(9월 29일 출시)에 모두 포함되지 않으면서 예년과 같이 10월 중순 이후에나 출시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큐텐(Qoo10.com), 테일리스트(tailist.com)를 비롯한 여러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해외에서 새로운 아이폰의 판매가 시작되면서 여러 해외 매체들은 충격/낙하 실험의 결과, 새로운 기능에 대한 평가, 사용 후기 등 '아이폰8/8플러스'에 대한 여러가지 자세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폰아레나(PhoneArena.com)에서 소개한 '아이폰8플러스'에 관한 리뷰를 눈여겨 볼 만 합니다.
△ iPhone 8 Plus,
터치ID, 5.5인치 크기의 화면, 듀얼 카메라. 성능 좋은 프로세서.
여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 폰아레나에서 살펴본 디테일, '아이폰8플러스' 리뷰.
애플은 지난 2014년 가을부터 4.7인치 아이폰과 5.5인치 크기의 화면을 가진 '플러스' 제품을 함께 선보여 왔습니다. 5.5인치 크기의 플러스 제품의 경우 단순히 화면만 더 커진 것이 아니라 '카메라'를 기능(듀얼 카메라, OIS 손떨림 방지기능 등)에서 차이가 날 뿐만 아니라 큰 화면으로 인해 기능적인 면에서도 4.7인치 아이폰 제품과는 차별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같은 점에서 5.5인치 크기의 아이폰은 약간의 '프리미엄' 성격이 가미되어 있다고 할 수 있고, 가격 또한 4.7인치 제품에 비해 좀 더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9월 12일 애플의 가을 이벤트에서 'iPhone X(999달러)'가 소개되면서 '아이폰8 플러스'는 가격 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보급형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기능면에서는 전작인 '아이폰7플러스'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매력적인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합니다.
△ iPhone 8 Plus.
△ 뒷면도 강화유리 코팅이 되어 있는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8 플러스'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작인 '아이폰7'과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크기는 가로, 세로, 두께가 0.2mm 늘어난 것에 불과하며, 무게가 188g에서 202g으로 14g 늘어난 정도로 외관상 차이는 느낄 수 없습니다. 화면의 크기 또한 5.5인치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아이폰8플러스'는 판매되는 색상이 3가지(실버, 블랙, 골드)로 줄어들었다는 점과 앞뒷면 모두 강화유리 코팅이 되어 있다는 점이 전작인 '아이폰7플러스'와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외형은 큰 변화가 없지만 판매되는 색상의 변화(특히 골드)와 앞뒤 유리 코팅으로 인해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해준다는 것입니다.
△ 트루톤 디스플레이.
△ 화면 요소 평가 결과 비교.
디스플레이의 경우 한 단계 발전되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이것은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가 바뀌거나 향상되었다는 의미가 아닌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트루톤 디스플레이(TrueTone Display)' 기능의 탑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루톤 디스프렐이는 '아이패드 프로(iPad Pro)' 시리즈에만 적용이 되어온 기술로서 화면 스스로가 주변의 상황에 맞추어 색상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변화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궁극적으로 아이폰의 사용 만족도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iOS 11, Control center
△ Touch ID
'아이폰8플러스'의 경우 기본적인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가 전작인 '아이폰7플러스'와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같은 변화의 이유는 iOS11'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이폰7플러스'역시 'iOS11'로의 업데이트를 통해 UI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지만 '아이폰8플러스'는 'iOS11'에 최적화된 최신 제품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OS11'은 'iOS10'과 비교했을 때, 여러가지 기능적인 부분, 특히 제어 센터(Control Center)가 변화를 맞이하면서 UI와 여러가지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좀 더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바뀌었으며, 메모(Note), 달력을 비롯한 일부 앱들의 UI와 기능 역시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결과 비교.
대체로 아이폰8플러스는 우수한 편으로 나온다.
한편, '아이폰8플러스'은 아이폰X, 아이폰8 등과 마찬가지로 애플의 최신 프로세서 'A11 바이오닉(A11 Bionic)'을 탑재 했는데 여러가지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결과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매력도가 한 층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여러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보면 경쟁 제품이라 할 수 있는 '갤노트8'를 비롯하여 '갤S8+', 그리고 전작인 '아이폰7플러스'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새로운 프로세서가 '증강현실(AR)' 기능을 구현하는 데 있어 현재로서는 최적의 프로세서라는 점 또한 긍정적입니다.
카메라는 각각 조리개 값 f/1.8의 광각 렌즈와 f/2.8의 망원 렌즈를 탑재한 듀얼 카메라(1200만 화소)인데, 기본적인 기능과 스펙 면에서 프리미엄 제품인 '아이폰X'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기본적인 기능 면에서 '아이폰X'와 동일하며 다만 '망원 렌즈'의 조리개 값이 f/2.8로서 아이폰X의 'f/2.4'보다 조금 뒤쳐지는 수준입니다. 동영상 촬영 기능은 '아이폰7플러스'와 비교했을 때 한층 더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앞면 인물사진모드(portrait mode)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 만 합니다.
△ 라이트닝 커넥터.
앞서 이야기 했듯이 '아이폰8플러스'는 '아이폰X'의 등장으로 인해 보급형 제품의 성격이 짙어졌습니다. 미국 판매 가격 999달러, 일본 판매가격 약 124만원인 '아이폰X(64GB)'과 비교했을 때, 미국에서 799달러(약 92만원), 해외 직구 가격(관세/부가세/배송비포함) 약 113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 국내 출시가 역시 110만원 이하의 가격이 책정되어 비교적 저렴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노트8의 국내 출고가 역시 109만 4500원이 책정되면서 '고가 제품'에 대한 감각이 다소 무뎌졌다는 것 또한 '아이폰8플러스'의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의 새로운 제품들이 비록 전작인 '아이폰7/7플러스'와 비교했을 때 큰 변화가 없다고는 하지만 분명 매력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이들 제품들이 우리나라에 공식 출시 되었을 때, 어떤 성과를 보여줄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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