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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플러스 vs 아이폰X, 핵심 기능 5가지는 같다.-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7. 9. 18. 09:00반응형
한국 시간으로 지난 9월 13일 새벽 2시,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3종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작년(2016년)에 출시되었던 '아이폰7/7플러스'의 후속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는 '아이폰8/8플러스(iPhone 8 & 8 plus)'의 경우 9월 22일 출시를 앞두고 9월 15일부터 1차 출시국에서의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한편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OLED디스플레이 탑재 아이폰인 'iPhone X'는 11월 3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애플은 10월 27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새로운 아이폰의 1차, 2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아이폰8/8플러스'마저도 10월 중순 이후에나 공식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하염없는 기다림 속에서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X'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X'는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9월 15일부터 1차 출시국에서 예약 판매에 들어간 '아이폰8/8플러스'.
'아이폰X'는 10월 27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1차 출시국)할 것이라 한다.
- 아이폰 8플러스 vs 아이폰X, 핵심 기능 5가지는 같다.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3종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 '아이폰7/7플러스'와 같다고 해도 무방한 '아이폰8/8플러스'이지만 기능적인 면에서는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iPhone X'의 경우 익히 알려진 대로 OLED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하는 등 디자인의 변화는 물론이고 기능 면에서도 '아이폰7/7플러스'와는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iPhone X의' '가격'이은 과거 그 어느 제품 보다도 높다는 점이 다소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기도 합니다.
△ iPhone 8
△ iPhone 8, iPhone 8plus
wireless charging.
하지만 한편으로는 완전히 달라 보이는 두 제품, 'iPhone 8 plus'와 'iPhone X'를 살펴보면 결국 '핵심 기능'중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메인 카메라'의 성능이 동일하다는 점입니다. 두 제품 모두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가진 것(광각 렌즈 조리개 값은 F/1.8 , 망원 렌즈 조리개 값은 F/2.4)을 비롯하여 하드웨어적인 모든 부분이 동일합니다. 이처럼 동일한 카메라 기능은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전면 카메라 인물 사진 모드(selfie portrait mode)까지 이어진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 만 합니다.
△ iPhone X, Dual Camera.
△ iPhone 8 plus, dual camera.
△ iPhone X, iPhone 8plus
인물 사진 모드와 인물 조명 모드.
(2)프로세서 면에서도 두 제품은 동일합니다(궁극적으로는 3가지 제품 모두 동일). 메인 프로세서로 A11 바이오닉(A11 Bionic) 칩을 탑재 했으며, M11 모션 보조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있는데, A11칩은 '아이폰7/7플러스'에 탑재된 'A10'보다 30% 더 빨리진 환경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A11 바이오닉을 기반으로 하요 '증강현실(AR)' 기능의 기본 탑재되어 있고 AR 기능의 구현이 과거 그 어떤 제품보다 자연스럽습니다. 또한 (3)무선 충전 기능 역시 함께 공유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애플은 'Qi(치)' 표준을 기반으로 한 무선 충전 기능을 새로운 아이폰 3종에 탑재했고, 어디에서든 Qi 표준 방식으로 작동하는 무선 충전 패드가 있다면 무선 충전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Degisn,
Functin Area.
△ 홈버튼/터치ID
△ Qi 표준 방식의 무선 충전 기능
△ 동시 충전이 가능한 에어 파워(Air Power)
한편 (4)디자인 면에서 '아이폰8/8플러스'가 내세우는 '앞뒷면 글래스 코팅' 역시 '아이폰X'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 3종 모두 '아이폰7 제트블랙' 색상과 같이 '유광'제품으로 출시되며 이로 인해 더욱 고급스러워 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이와 함께 (5)'방수/방진' 기능 역시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텐'이 동일한 등급을 가졌습니다. 애플은 '아이폰7/7플러스'부터 IP67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해 오고 있는데, 이번 '아이폰8/8플러스' 그리고 '아이폰X'에서도 'iP67'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한 것입니다(IP67은 먼지는 완전히 차단하면서 수심 15cm~100cm 깊이에서 30분 정도까지는 무난히 버틸 수 있는 수준의 방수 등급이다. 참고로 갤S8, 갤노트8, V30 등은 'IP68'등급을 탑재하고 있다).
△ 페이스ID의 핵심 기능들이 모여 있는 '노치(notch)' 부분.
△ All glass design.
사실, 이밖에도 여러가지 면에서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X'는 동일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다만, '아이폰X'와 '아이폰8플러스'의 차이점이자 '아이폰X'의 가장 큰 변화로 불리는 'OLED디스플레이', '베젤리스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5.8인치 크기의 화면, 그리고 'TrueDepth'카메라 기능을 이용한 '페이스ID(Face ID)' 등은 다른 제품들과 비교가 불가하기 때문에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X'는 마치 '완전히' 다른 제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차이점은 자연스럽게 가격의 차이를 불러오고 있는데, iPhone X의 64GB용량 제품 가격은 999달러(약 115만원), 256GB용량 제품의 가격은 1149달러(우리돈 약 13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아이폰8플러스의 64GB용량 제품 가격은 799달러(우리돈 약 91만원), 256GB용량 제품 가격은 949달러(우리돈 약 108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폰8(64GB)'의 가격은 699달러, 우리돈 약 80만원 입니다.
아이폰8/8플러스는 판매가 시작되었지만 '아이폰X'는 공개만 되었을 뿐, 실제 판매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과연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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