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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vs 아이폰8/8플러스. 주요 차이점 뭐가 있나?-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7. 9. 15. 09:19반응형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이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2시에 공개되었습니다. '아이폰7/7플러스'의 후속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아이폰8/8플러스(iPhone 8 & 8 plus)'와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맞이해 애플이 야심차게 준비한 '아이폰 X('iPhone X'라는 이름이 알려졌을 때, 일각에서는 '아이폰 엑스'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으나 'X'가 로마자 숫자 'X(텐)'을 의미한다는 것이 곧 밝혀졌다. 따라서 '아이폰 엑스'가 아닌 '아이폰 텐'으로 부른다) 가 함께 소개되었고 '아이폰X'는 역대 최고가 스마트폰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가격의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그 기능과 디자인 등에서도 많은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데 새로운 아이폰들이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 살펴보는 일은 흥미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 iPhone X 와 iPhone8/8plus
그동안 알려져 왔던 대로 이들 제품은 많이 다르다.
- 아이폰텐 vs 아이폰8/8플러스, 주요 차이 뭐가 있나?
9월 15일부터 애플의 새로운 제품인 '아이폰8/8플러스'의 예약 판매가 시작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새로운 아이폰을 기다려 왔던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5일부터 일주일 간의 예약 판매를 거쳐 22일 공식 출시가 되는 국가는 미국, 영국을 비롯하여 아시아 국가로는 중국, 홍콩,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5개국이 포함 됐으며 29일부터 공식 판매가 이뤄지는 2차 출시국에 포함된 아시아 국가로는 바레인, 인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년과 같이 1, 2차 출시국 모두 포함되지 않으면서 빨라야 10월 중순/말 정도에 공식 출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앞서 언급했듯이 '아이폰X'와 '아이폰8/8플러스'는 디자인, UI, 디스플레이 등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차이는 '프리미엄'제품과 일반 제품의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격 차이가 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iPhone X'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아이폰8 / 아이폰X / 아이폰7플러스 크기 비교
새로운 아이폰 3종을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디스플레이/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익히 알려진 대로, 'iPhone X'는 베젤리스 디자인에 5.8인치 크기의 OLED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홈버튼/터치ID가 제거되었습니다. 반면, 'iPhone 8/8Plus'는 기존의 아이폰과 동일하게 LCD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각각 47인치, 5.5인치 크기입니다. 전체 바디 크기는 '아이폰8'와 '아이폰X'가 비슷한 수준입니다.
△ 아이폰8/아이폰8플러스 실제 제품
△ 아이폰X
앞서 이야기 했듯 'iPhone X'의 홈버튼/터치ID의 제거가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입니다. 사라진 '터치ID'를 대체하기 위해 '페이스ID(Face ID)'라는 얼굴 인식 기술이 도입되었는데 TrueDepth 카메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페이스ID'의 성능은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또한 '얼굴 인식 기능'을 활용한 부가 기능으로 '애니모지(Animoji)' 기능이 생겨났다는 하나의 매력으로 부각되었습니다. 반면, '아이폰8/8플러스'는 '홈버튼/터치ID'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폰7/7플러스'의 연장선이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 애니모지(Animoji) 이모티콘.
사용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인식하여 캐릭터로 표현한 다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홈버튼/터치ID'의 유무에 따라서 '아이폰X'와 '아이폰8/8플러스'의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아이폰X'의 인터페이스는 더욱 단순화되고 직관적이며, 편리해졌다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아이폰8/8플러스'는 기존 제품들과 동일한 UI를 제공하고 있기에 이에 대해 따로 언급할 부분은 없습니다. 한편, '아이폰X'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 '셀프 초상화 모드(Portrait selfies)'를 들 수 있습니다.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폰(아이폰7플러스, 8플러스, 아이폰X)는 기본적으로 소위 '아웃포커싱 촬영'이라 불리는 '초상화 모드(Portrait Mode)'를 지원하고 있는데, '아이폰X'에서는 '셀피 카메라(전면 카메라)'를 이용한 초상화 모드 촬영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 iPhone X 에서만 제공하는 셀피 초상화 모드.
앞서 언급했듯이 '아이폰X'와 '아이폰8/8플러스'를 고민하게 만드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64GB용량을 기준 'iPhone X'의 가격이 999달러로 국내 판매가는 120만원 가량이 예상되고 있으며, '아이폰8'의 가격은 699달러로 국내 판매가는 80만원 후반~ 90만원 초반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이폰8플러스'는 799달러로서 100만원 초반대의 가격이 예상되고 있기도 합니다(언락폰 기준). 다만 새로운 아이폰 3종의 출시가 '단통법 폐지'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실질 소비자 가격은 더 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많은 이슈를 몰고온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이 과연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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