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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가을 이벤트에서 증강현실(AR)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7. 9. 8. 10:21반응형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3일 새벽 2시),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Apple Park, 새로 지은 애플 본사 건물)에서 차세대 아이폰 공개를 위한 애플의 가을 이벤트가 열립니다. 이번 가을 이벤트에서는 OLED아이폰, 소위 '아이폰8(iPhone 8)'가 공개될 예정이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차세대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3세대 애플워치(Apple Watch 3rd generation), 애플 글래스(Apple glass) 등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아이폰8' 뿐만 아니라다른 제품들의 등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3일 새벽 2시)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을 비롯한 여러가지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애플워치3'와
증강 현실을 기반으로 한 '애플 글래스'의 등장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했다.
- 애플의 가을 이벤트, 증강현실(AR)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작년 전 세계를 강타했던 '포켓몬고(Pokemon Go)' 열풍이 불어닥친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핵심에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 있었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접목 시켰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매력을 느꼈고 그것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특히 포켓몬고의 성공으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같은 '기술(Technology)'이 만들어내는 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는데 이에 발맞춰 내로라하는 글로벌 IT기업들도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도 합니다.
△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증강현실 기반의 게임 포켓몬고.
많은 이들이 오는 9월 12일에 열리는 애플의 가을 이벤트에서 '아이폰8'가 어떤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는데, 새로운 기능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AR 촬영 기능' 입니다. 전문가들은 AR촬영 기능을 '3D얼굴 인식 기능'을 바탕으로 구현되는 '페이스ID'와 더불어 아이폰8의 핵심 기능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애플은 AR기술 개발과 관련하여 2015년 '증강현실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메타이오(metaio)'를 인수한 바 있으며, 이번 '아이폰8'에서부터 카메라를 이용해서 언제든지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애플은 '증강현실' 구현 카메라 기능 기술을 보유한 '메타이오'를 인수한 바 있다.
그 이전부터 애플의 '증강현실' 관련 특허를 통해 관련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온 애플이
메타이오의 인수를 통해 증강현실 기술을 더욱 발전시켰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8'와 더불어 애플이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거론되는 제품으로 '애플 글래스(Apple Glass)'가 있습니다. 구글의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 Lens)'에 이어 애플이 증강 현실 기술이 접목된 '애플 글래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애플 글래스의 등장에 관한 이야기는 2016년 말부터 구체화 되기 시작했고, 폭스콘(Foxconn)의 한 관계자는 간접적으로 '애플글래스'의 등장을 언급했으며, 전문가들은 오는 9월 12일 이벤트에서 '애플 글래스'가 등장하고 내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애플 글래스'의 등장이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오는 9월 12일 '애플글래스'가 등장하고 2018년 초부터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구글 글래스, 콘셉트 이미지.
구글의 증강현실 이용 안경인 구글 글래스는 2014년에 한정 판매 된 이후,
비공개 프로젝트로 전환되었다.
또한 애플의 증강 현실 구현 제품의 출시와 관련하여 주목해야 할 점은 지난 6월에 열렸던 애플의 연례 개발자 회의(WWDC)에서 애플이 ARKit(AR키트)를 공개/배포했다는 점입니다. ARKit틑 개발자들이 아이폰/아이패등를 위한 AR응용프로그램(AR앱)을 만들수 있는 오픈 소스 플랫폼입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애플이 본격적으로 AR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움직임에 돌입한 것으로 보았고, 이같은 애플의 움직임은 아이폰8의 AR촬영 기능, 애플 글래스의 등장과 그 궤를 같이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애플은 지난 6월에 열린 WWDC2017에서
개발자들이 '증강현실'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RKit(AR키트)를 공개/배포했다.
△ 애플의 증강현실(안경) 관련 특허 중 일부.
△ 애플의 증강현실 관련 특허의 일부.
AR카메라를 통해 스마트폰 화면에 거리의 이름과 주소, 설명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과 MS, 삼성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IT기업들은 VR/AR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찌감치 관련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습니다. VR과 관련해서는 이미 여러가지 기기들과 콘텐츠들이 생산되고 있으며, 포켓몬고의 사례에서 보듯 '증강현실' 또한 우리 삶 속으로 서서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마켓 인사이트(Market Insights)는 2024년까지 AR/VR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에 따라 여러 기업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애플이 일찌감치 스마트폰에 AR촬영 기술을 선보인다면 이는 분명 'AR의 일상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연 애플이 9월 12일, 어떤 새로운 것들을 보여줄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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